언소주 대표 김성균입니다.
조선일보가 명예훼손 혐의로 저를 고소하였습니다.
제가 발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고 장자연리스트 사건에 대하여 유력일간지 사장들이 연관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가 이 사건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서 항의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하면서 조선일보사장이 장자연리스트에 관련되었다는 내용을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왜 저를 고소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검찰의 조사를 받으면 이번에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분(저를 포함하여 총 6명)과 함께 법적 대응(헌법재판소에 명예훼손죄를 위헌법률심판으로 제기하는 것을 포함)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선일보를 무고죄로 고소할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우리 언소주의 활동에 대해서 많이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소도 우리에게 겁을 주기 위한 행동입니다.
저를 걱정하는 후배가 말하였습니다.
조선일보가 나쁜 신문인 것을 사람들이 다 안다.
그러니까 앞에서 나서다가 다치지 말라고 걱정했습니다.
불의를 보고도 침묵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른 일을 하다보면 공격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조선일보를 심판하는 일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조선일보를 심판하지 않고서는 이 땅에서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저를 협박해도 절대로 겁먹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건과 별개로 지금 조선일보와 큰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소주 회원님들의 성원을 바랍니다.
3월 31일 기자회견 내용
언소주 김성균 대표는 “장자연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다. 사회 저명인사들 이름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인물 리스트에 들어 있다. 그 가운데는 유력일간지의 사장이 있다. 그가 어느 신문사의 사장인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 다만 공개적으로 얘기를 못하는 것뿐”이라며 “신문사들은 언론 권력을 이용해 물타기를 하며 사안을 감추기에 혈안이 돼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조선일보다. 조선일보는 장자연 리스트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항간에 떠도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밝혀라. 언소주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민중의 소리
김성균 대표는 "우리 모두의 동생과 딸 같은 장자연이 성적 노예로 살다가 극단적 행동을 한 배경엔 악마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사회 저명인사들이 장자연에게 '죽음'이라는 화살을 쏘았다"고 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특히 <조선일보>를 거론, "(유족들이 고소한 인사들 중) 유력 신문사 대표들은 반성은 커녕, 물타기 보도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다. 조선일보가 사건을 축소하고 물타기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면, 조선일보는 '장자연 리스트'의 진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 대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