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난 수경재배한다
요즘 꽃재배 경향은 다육식물과 무늬종 식물이다. 난 둘다 별로 이지만 수요자자 많아 관심을 가져볼까 한다.
다육식물이란 ?식물체 특히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유조직 ,즉 저수조직이 발달하여 두터운 육질을 이루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선인장류도 분명 다육식물이지만 선인장류가 워낙 큰 식물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선인장과를 따로 분리 취급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착생난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원예적으로는 난과 식물을 일괄하여 난류"로서 취급하며 다육식물의 범위에서 재외 시키고 있다. 따라서 선인장과 식물과 난과 식물을 제외한 다육의 관상용 화훼류를 원예학적으로는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선인장과 용도적으로나 형태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이라고 동시에 다루는 일이 많다.
다육식물은 식물 분류학상으로 약50과 1만종을 넘는 식물이 있으며 형태나 생태가 다양한 식물이 대단히 많다. 국내에서 재배되어 상품화 되어 있는 것들로는 칼랑코에, 알로에, 로케아, 리빙스톤데이지, 등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으나, 앞으로 다육식물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다육식물은 일반적으로 물과 거리가 먼것으로 알고 있지만 번식에는 수경재배도 이용된다.
다육식물을 자른 줄기의 단면이 완전히 마르도록 뒀다가(보통 2~3일) "예쁜 병이나 컵, 소주잔에 담아두면 싹이 튼다.
빨간 장미보다 탱탱한 '초록 장미'(칠복신), 해마다 '아기'를 낳는 모성(母性)의 상징(리톱스)….
앙증맞은 크기에 모양도 다양한 다육(多肉)식물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 비교적 손이 덜 가기 때문에 번번이 식물 기르기에 실패하는 원예 초보에게도 겨우내 초록의 기쁨을 안겨준다.
물과는 거리가 먼 다육식물이지만 의외로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작은 다육식물을 물이 담긴 병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면 가습 효과도 있다. 키우는 방법도 간단하다. 물은 줄어든 만큼만 보충해주면 되고, 크게 키우려는 것이 아니므로 따로 비료를 줄 필요도 없다.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의 저자 성금미씨는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유행했던 방법"이라며 "예쁜 병이나 컵, 소주잔에 담아두면 이국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고 말했다.
수경재배할 때는 ▲다육식물의 줄기를 원하는 만큼 자른 후 ▲자른 줄기의 단면이 완전히 마르도록 뒀다가(보통 2~3일) ▲물을 담은 병에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생긴다.만약 뿌리가 있는 그대로 수경재배를 하려면 ▲다육식물 뿌리의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물이 담긴 병에 넣어주면 된다. 이때에는 식물의 몸체가 아닌 뿌리만 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다시 흙에 심으려면 뿌리를 물에서 빼내 2~3일 말린 후, 마사토(화강암이 풍화돼 생긴 흙)와 배양토(분갈이용 흙)를 1대1 비율로 섞은 흙에 심고 2주일 후에 물을 주면 된다.
다육식물은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경재배를 할 때에도 병은 반드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둬야 한다. 가끔 병과 함께 뿌리도 씻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신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