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직박구리 [blue rocktrush]
우리나라 산과 들에 가장 많은 새는 이제는 참새가 아니라 직박구리이다. 시골에서는 이 새
가 삐익삐익 소리를 내면서 운다고 하여 삑새라고도 한다. 모양은 별로 예쁘지 않으나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한 새이다.
그런데 바닷가에 가면 바위 위에 왔다 갔다 하는 새가 있다. 이 새가 참새목(―目
Passeriformes) 딱새과(―科 Muscicapidae) 지빠귀아과(―亞科 Turdinae)에 속하며 한국 전
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
몸길이는 약 25.5㎝ 정도이고 수컷은 머리에서 가슴·등·허리까지는 남청색, 날개와 꼬리는
청흑색이고 깃 가장자리는 색깔이 엷으며, 배는 적갈색이고 옆구리에는 푸른 깃이 있다. 암
컷의 등은 회갈색, 꼬리는 흑갈색, 배는 어두운 황갈색이며 갈색의 비늘모양 무늬가 있다.
어린 수컷은 수컷과 암컷의 중간색이다. 해안의 암초·바위절벽·벼랑 등에서 흔히 관찰되는
데, 내륙의 바위산에서도 작은 무리를 볼 수 있다.
바다직박구리 수컷---배가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구분된다.
바다직박구리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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