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신록의 계절이라 했던가?
꽃피고 새우는 3월
연록색의 새잎이 돋아나는 4월
초록색으로 물들어가는 5월
아, 초록의 빛, 초록의 숲. 그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말없이 비웠다 다시 말 없이 숲을 채워가는 그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내가 살아 있음으로 인해 그 누군가 살아갈 힘을 얻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신록의 숲으로 달려가 그들의 마음을 배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노래할 것이다. 신록의 숲, 생명의 숲을 예찬할 것이다. 어느 글쟁이가 뇌까리는 찬가, 그러나 나는 신록의 5월보다는 연록색으로 새잎이 돋아나는 4월이 좋다.
옥포 애드미럴호텔 주변에서
구천리 543봉
자연휴양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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