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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먹거리

박지현요리...녹두전

작성자옥건수|작성시간21.09.04|조회수304 목록 댓글 0

 



백로와 추분이 있는 9월에는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채비를 해봅니다.

눈부시게 열매 맺는 가을은 수렴하는 계절입니다. 자연의 변화에 맞게 건강을 다져야 합니다. 여름 동안 더위에 지친 몸과 저온·건조의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순환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기를 보하고 영양까지 풍부한 녹두를 한 번 먹어보길 권합니다. 녹두는 떡의 고물이나 묵, 전, 죽 등의 갖가지 음식으로 활용되는 콩과 식물입니다. 녹두는 잔칫상이나 명절, 제사상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나물들을 먹고 난 뒤 탈이 나지 않도록 녹두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녹두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해독제’라 하였습니다. 녹두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며 입술이 마르고 입 안이 헐었을 때 좋습니다.

또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종기를 없애고 열을 내리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녹두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해열, 고혈압, 숙취에는 매우 좋지만, 혈압이 낮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두 외에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를 골고루 섭취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랍니다.

녹두전



불린 녹두 1컵, 물 1컵, 찹쌀가루 1/4컵, 돼지고기 100g, 삶은 도라지 30g, 고사리 30g, 배추김치 100g, 당근 20g, 숙주70g, 대파 1뿌리, 홍고추 1개,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돼지고기 양념 : 간장 1/2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도라지, 고사리 양념 : 소금, 참기름 약간씩

 

  • _ 녹두를 5시간 이상 물에 불려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긴 후 믹서에 물을 넣고 거칠게 간다.
  • _ 돼지고기는 양념에 밑간하여 둔다.
  • _ 도라지는 소금으로 주물러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팬에 밑간하여 살짝 볶는다.
  • _ 고사리는 잘게 잘라 달군 팬에 밑간하여 볶는다(생략가능).
  • _ 김치는 속을 제거하고 씻어 송송 썬다(씻지 않아도 좋다).
  • _ 당근은 곱게 채를 썬다.
  • _ 숙주는 다듬어 씻어 둔다(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잘라 두어도 좋다).
  • _ 대파는 둥글게 송송 썰어둔다.
  • _ 고명으로 쓸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둔다.
  • _ 볼에 갈아놓은 녹두, 찹쌀가루, 돼지고기, 손질한 채소를 고루 섞어 소금으로 간을 한다.
  • _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서 누르지 않고 홍고추를 올려 노릇하게 부친다.

 

※ 나물은 도라지 외에 다른 것을 넣어도 좋지만, 너무 여러 가지 들어가면 순수하고 고소한 녹두의 맛을 즐길 수 없어요.

※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간을 조절하세요.

※ 간이 부족할 때에는 장아찌나 초간장을 함께 곁들여 내어요.

※ 채소의 물기를 잘 제거해서 반죽에 넣어주세요.

※ 수입 녹두는 껍질이 매끈하고 광택이 많이 나며, 낟알이 국산 녹두보다 약간 더 크답니다.

※ 냉장고의 자투리리 채소나 버섯을 넣어도 좋아요.

※ 명절에 남은 나물들을 넣어서 조리하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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