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란 어떤 곳인가?
지중해(地中海, mediterranean sea)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로 둘러싸인 면적 약 250만 km²의 바다이다. 북아프리카를 중동에 포함시키면 중동과 남유럽 사이에 위치한 바다가 된다.
지중해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지질학적으로 '고작' 533만 년 전으로 본다.[2] 약 590만 년 전까지는 대서양과 지중해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베틱 장벽(Betic corridor)이 해협에서 장벽이 되면서 호수가 된 지중해가 마르며 메시나절 염분 위기(Messinian salinity crisis)를 일으킨다.[3] 하지만 533만 년 전 해수면이 간빙기에 상승하면서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물이 어마어마하게 넘쳐 분지를 물바다로 만들었고, 지브롤터 해협은 이 물의 흐름에 의해 침식되었다.
지질학적으로는 뜻깊은 바다다. 판게아가 있던 시절 (약 3억 년 전) 판게아 동쪽은 테티스해라는 큰 바다가 있었는데, 테티스 해의 동쪽은 인도판과 오스트레일리아판 등이 북상하면서 소멸되고 지금의 지중해에 해당하는 부분만 남게 됐다. 즉, 지중해는 오늘날 잔존하는 먼 옛날 테티스 해의 마지막 조각인 셈이다.[4]
지금도 지브롤터 해협을 가로막는다면 지중해는 고작 수천 년 만에 강들이 흘러들어감에도 말라버리게 된다. 게다가 아프리카 대륙이 북상하고 있어서 300만 년 뒤에 지브롤터가 막히면 지중해는 순식간에 사막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미래 동물 대탐험에서 빙하기에 지중해를 소금 사막으로 가정하는 게 괜히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여러 민족들이 이 바다를 오가면서 교류하였기 때문에 세계사에서 매우 중요한 바다로 여겨진다. 바다의 북쪽과 서쪽은 유럽, 남쪽은 아프리카, 동쪽은 아시아로 나뉘며, 각각 대서양(지브롤터 해협), 이오니아 해, 에게 해, 그리고 지브롤터 해협에 맞먹게 좁디좁은, 이스탄불 시내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흑해로 연결된다.[5] 그리고 수에즈 운하 준공 이후 홍해[6]와 인도양과도 연결이 되었다.
지중해의 어원은 라틴어로 지구의 중심을 뜻하는 'mediterraneus'에서 비롯되었다. 고대 유럽인들의 관점에서 지중해는 그들이 알고 있던 세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바다였기 때문. 현대 그리스어에서도 이 용례를 직역해서 'Μεσόγειος(메소기오스)'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나 역사적으로는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왔다. 흔히 알려진 Mare Nostrum(우리의 바다 by 로마인)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중세 아랍인들은 '로마인의 바다'라는 뜻으로 بحر الروم(바흐룰 룸)이라고 불렀다. 터키인들은 흑해(Karadeniz)에 대조시켜 '하얀 바다'라는 뜻의 Akdeniz(악데니즈)라고 부르고 있으며,[7] 성경에서는 뒤쪽 바다 혹은 서쪽 바다[8]라고 칭했다.
< 지중해 크루즈 여행>
서쪽: 지브롤타-서해
동쪽: 마르마리해-흑해
동남쪽: 스에즈 운하 -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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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스페인,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몰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 키프로스,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