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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리포트

생명과학과 202614034 박선우

작성자박선우|작성시간26.06.14|조회수31 목록 댓글 0

내가 롤모델로 선정한 인물은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이다.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삶의 태도에 관한 글을 찾다가 우연히 『명상록』의 한 문장을 읽었을 때였다. "당신을 해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박혔다. 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자리에 있으면서도, 매일 밤 혼자 노트에 자기 자신을 꾸짖고 다듬는 글을 썼다. 그 노트가 바로 『명상록』인데, 원래 출판을 전혀 의도하지 않은 순수한 자기 성찰의 기록이라는 점이 더욱 감동적이다. 권력 앞에서 오히려 더 겸손해지고 더 치열하게 자신을 돌아본 그의 태도가, 나를 이 인물에게 끌리게 만들었다. 화려한 성공보다 내면의 단단함을 추구한 삶이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해 선정하게 되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가장 큰 성공은 단순히 제국을 다스린 것이 아닌,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철학적 태도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재위 기간은 전쟁과 전염병이 끊이지 않는 혼란의 연속이었고, 가까운 신하들의 배신과 가족의 죽음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명상록』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써 내려갔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을 실제 삶에서 실천한 것이다. 그는 분노를 느끼면서도 그것을 글로 정리하며 감정에 휘쓸리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습관이 20년의 재위 기간 동안 제국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매일 아침 "오늘도 어렵고 무례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했다는 기록은, 성공이 재능이 아닌 반복된 태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같은 위대한 사람조차도 매일 흔들렸다는 사실이었다. 황제조차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잡는 글을 매일 써야 했다면, 내가 가끔 무너지고 방황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뒤에도 다시 일어나는 태도라는 것을 그에게서 배웠다. 나는 앞으로 감정이 격해지거나 상황이 힘들어질 때, "이것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먼저 묻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또한 그처럼 짧게라도 매일 자신을 돌아보는 글을 써보는 것을 실천해보려 한다. 화려한 성공보다 단단한 내면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각오가, 이 글을 쓰고 나서 훨씬 더 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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