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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리포트

한문교육과 202311756 이명재

작성자202311756 이명재|작성시간26.06.09|조회수30 목록 댓글 0

 우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맞냐 틀리냐를 따져본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장자』의 「제물론」은 이러한 구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제물론」을 읽으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기준과 판단이 얼마나 상대적일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는 태도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제물론」에서 장자는 세상의 모든 존재와 가치 판단은 상대적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만,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장자는 인간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과 동물이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는 예를 들어 절대적인 기준이 없음을 보여 준다.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호접지몽이라 불리는 '나비의 꿈' 이야기이다. 장자는 자신이 나비가 된 꿈을 꾸고 난 뒤, 자신이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속에서 장자가 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현실과 꿈,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절대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는 이러한 생각이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소위 혐오의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 세대, 성별을 따지며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제물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기준 역시 하나의 관점에 불과할 수 있다. 물론 가치 판단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장자』의 「제물론」은 세상의 모든 차이와 구분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더 나은 시대를 만들어야갈 사람으로서, 나 역시 어떤 문제를 판단할 때 하나의 기준만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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