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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리포트

전자공학과 202614398 김용현

작성자김용현|작성시간26.06.11|조회수34 목록 댓글 0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의 의미: 장자의 소요유를 읽고>

처음 장자 1편 「소요유」를 읽었을 때 솔직히 내용이 쉽지 않았다. 한자어가 많고 비유적인 표현이 계속 등장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웠다. 특히 붕이라는 거대한 새와 작은 새들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번 읽어 보면서 내용을 정리해야 했고, 읽는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반복해서 읽어 보니 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자는 거대한 새인 붕을 통해 넓은 시야와 큰 목표를 가진 사람을 표현하고, 작은 새들은 자신의 경험과 시야 안에서만 세상을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처음에는 단순한 우화처럼 느껴졌지만, 읽을수록 다른 사람을 자신의 기준으로만 평가하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현재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데, 전공 공부를 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처음 회로이론과 같은 과목을 접했을 때는 공식과 개념이 너무 복잡해서 왜 이런 내용을 배우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각각의 내용이 연결되어 있고, 결국 하나의 큰 기술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자의 글도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여러 번 생각하고 읽어 보면서 조금씩 의미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전공 공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눈앞의 결과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시험 성적이나 과제 점수 같은 가까운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 넓은 관점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장자가 말한 붕처럼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다면 현재의 어려움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장자 1편을 읽으며 솔직히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지식이나 어려운 내용을 접했을 때 쉽게 포기하기보다 여러 번 고민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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