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소요유>를 읽고
나 자신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장자 <소요유> 에 나온 내용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자의 <소요유> 는 인간의 가치판단과 편견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태도를 말한다.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나는 무의식적으로 학업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는 친구에 비해 과생활을 잘하고 있나?", "너무 놀기만 하나?" 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 하던 나에게 '소요유'가 제시하는 넓은 시야와 절대적 자유의 개념은 나에게 현재의 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주었다.
<소요유> 의 핵심은 세상이 정한 기준,옳고그름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본성에 따라,아무런 외부의 방해없이 자유롭게 존재하는 것이다
장자는 곤,붕새의 일화를 통해 작은 존재의 시각으로는 큰 세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뒤틀려 목재로는 쓸모없어 보이는 나무가 오히려 그 덕분에 베이지 않고 천수를 누리는 '무용의 용' 일화를 통해, 세상이 말하는 '효율성'과 '쓸모'의 기준에서 벗어난 곳에 존재하는 진정한 가치를 조명한다. 세상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아무런 방해없이 절대적 자유를 즐기려면 먼저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자가 말하는 큰 사람은 단순히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닌 세속이 정한 기준을 추월해 만물을 넓게 표용하는 정신적 상태를 의미한다.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는 나고 다른 사람은 나랑 다른 것을 인정하면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하여 내 마음의 요동 치는 부분을 바로 잡아 자신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것을 통해 장자가 말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태도를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통해 나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장자의 가르침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불안감은 결국 '평범한 대학생','좋은 후배','좋은 친구'라는 세상의 기준에 나를 억지로 맞추려 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참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나임을 온전히 인정하고, 다른 사람과 나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마음의 요동치는 감정들을 바로잡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비로소 장자가 말한 진정한 자유의 태도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 동안 나는 타인이 세운 기준이나 주변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속도와 본성에 집중하고자 한다. 실패나 부족함에 의연해지며, 장자가 말한 소요유의 태도를 바탕으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이다. 세상의 좁은 틀을 넘어,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진정으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