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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전공 이런직업] 약학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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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물리 등 관련학과 진학에 유리 |
약학대학이란=2011학년도 입시부터(2010년 8월 예정)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대학은 기존의 4년제에서 6년제(2+4)로 체제가 바뀌었다. 사이버 대학을 포함해 학점이 인정되는 어떤 교육기관이라도 4학기만 마치면 지원이 가능하다. 약학대학들은 2년 동안의 학부성적(GPA), 해당대학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수학, 물리학, 일반생물학, 일반화학, 유기화학)이수 여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 성적, 공인영어성적, 기타 서류(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봉사활동경력 등), 면접 등을 참고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1학년도 모집 인원=2011학년도에는 총 35개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체 모집 인원은 1천653명이다. 2008학년도에 20개 대학에서 1천203명을 모집한 것보다 15개 대학 450명이 늘어나는 것이다. 2009학년도와 2010학년도에는 약학대학이 6년제로 변경됨에 따라 1학년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
2011학년 부터 4→6년제로
35개 대학서 1천653명 뽑아
GPA 90점 넘어야 합격 가능
PEET 모의고사 결과 분석=지난 4월 말 약학대학이 개설된 20개 대학에서 실시한 PEET 모의고사 응시자(1천66명) 자료를 분석해 보면, GPA 성적 85~95점 사이가 70% 이상을 차지했고 공인영어성적은 TOEIC이 800~950점 사이가 63%인 것을 나타났다.
약학대학의 합격 가능 평균점수는 TOEIC 800점대 후반, GPA 90점대 초반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응시자들의 출신 계열은 이공계관련학과가 32.2%로 가장 높고, 생물 관련학과 29.6%, 화학 관련학과 17.5%, 의학 관련 학과 9.2% 순이었고 (의)치학 전문대학원 지원자의 경우 인문사회계열 출신이 10%를 상회하는 반면 PEET시험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출신은 8.9%로 다소 낮은 분포를 보였다. 약학대학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에서 일정 수준의 선수과목을 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약학대학 진학에 유리한 학과=각 대학의 선수과목 관련학과(수학, 물리, 화학, 생물)를 비롯해 생명과학부, 의생명과학과, 기초의과학과, 자율전공학부(자연) 등 학과(부)에 진학하는 게 유리하다. 목표하는 약학대학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 공인영어성적, 기타서류 등도 미리 잘 살펴봐야 한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