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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2021. 1. 12 레지오 훈화[기도의 힘]

작성자김기욱안토니오 신부|작성시간21.01.11|조회수117 목록 댓글 0

레지오 훈화 “기도의 힘”
2021. 1. 12
현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대략 바이러스가 발병한지 1년이 되었고, 세계 219개국의 나라에서 확진자가 9천만 명, 사망자 190만 명이나 발생되었다. 또한 현재에도 끊임없이 진행중이다. 물론 그 중에서 완치자가 6천 4백만 명이나 되지만, 여러 기사들과 인터뷰를 보면 후유증도 다양하고 무서움을 경험했다는 진술도 많다. 이렇듯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생명들이 고통과 죽음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꼭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다. 아니, 여러 종교를 믿는 모든 이들의 바램과 희망이,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갈 수 있는 밑받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본당에서도 매주 이러한 지향을 지니고, 미사 후에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또한 올해 사목지침으로 각 가정에서 가족 공동체와 개인이 이 기도를 바치도록 안내를 한 바 있다.

믿음을 가진 이들의 힘이 비록 현실적으로 바로 응답을 받지 않아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감염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영혼들을 위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청하도록 일치해야 할 것이다.
이에 레지오 단원들도 묵주기도를 바칠 때, 성사와 전례에 참여할 때, 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이 드러나도록 깨어 기도했으면 한다. ‘깨어 있어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생활과 활동들 안에서 힘겨워 하는 이웃과 세상을 위한 기도보다 더 큰 위로와 사랑의 실천은 없을 것이다.
또한 지향을 두고 기도한다면, 나에게 처한 상황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떠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고통의 시련이 끝났을때 우리는 다시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바칠 수 있지 않을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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