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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2021. 1. 26 레지오 훈화[공기와 같으신 하느님]

작성자김기욱안토니오 신부|작성시간21.01.25|조회수141 목록 댓글 0

레지오 훈화 “공기와 같으신 하느님”
2021. 1. 26
하느님께서는 공기와 같으신 분이시다.
사람은 숨을 쉬며 살아간다. 숨을 쉬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사람은 숨을 위해서는 공기를 들이마셔야 한다. 생명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공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공기를 볼 수가 없고, 평상시에는 공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만, 평상시 우리는 공기가 내 곁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 중에 항상 ‘공기는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 혹은 ‘나는 숨을 쉬지 않으면 죽으니까, 공기를 항상 들이마셔야 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숨을 쉬는 법을 익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우리에게 그러한 공기와도 같은 분이시지 않을까?
우리의 눈에 보이시지 않으시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분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 내가 그분을 느껴야지 생각을 해야 체험할 수 있는 분이 않으시고, 우리가 기도를 해야만 그분을 알 수 있는 분은 아니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한시도 우리를 잊으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느님과 같은 존재가 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항상 그분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당신을 드러내 보여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하느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도와 묵상,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 사랑과 봉사의 마음. 이렇듯이 하느님께서 알려주시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총을 느끼고, 우리 또한 그분을 사랑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많은 은총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을 우리도 사랑하며 살아가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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