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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2023. 1. 16 레지오 훈화[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작성자김기욱안토니오 신부|작성시간23.01.16|조회수83 목록 댓글 0

레지오 훈화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2023. 1. 16

 우리는 매일 어딘가를 가야할 때 걷게 된다. 운동을 위해서나, 가게에 가기 위해서나, 내가 가야 하는 곳을 향해 걸어간다. 때로는 그 거리에 멀 때에는 버스나 기차, 버스, 자가용을 사용할 때도 있다.

 자동차라는 것은 먼 거리를 아주 짧은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편리한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이 돌아가고 바퀴가 돌면서, 사람이 걷는 것보다 몇 십 배 혹은 그 이상으로 시간을 단축해 주는 도구이다.

 이러한 좋은 목적과 방법으로 개발이 된 자동차이지만, 때로는 사고나 결함으로 인해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살인 도구가 될 때도 있다.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이 요인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의 부주의가 그 조건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좋은 목적으로 발명되고 사용되어야 할 도구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서 완전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의 마음과 생각이 건전하고 긍정적이지 않다면, 어떠한 방법이나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다. 나의 욕심과 탐욕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심하면 남의 생명에 위험을 끼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양한 능력들. 그 달란트도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사용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타인이나 상황, 도구나 물건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의 마음이 항상 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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