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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2023.10.30. 레지오 훈화- 사랑의 삶

작성자왕새우|작성시간23.10.31|조회수156 목록 댓글 0

2023.10.30. 레지오 훈화- 사랑의 삶

 

찬미예수님!

이번 주는 이번 주일에 나오는 복음 말씀의 핵심인 사랑에 대해 짧게라도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길은 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 그리고 만족과 후회가 엇갈리며 반복되는 길입니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비켜설 수 없는 그 삶속에서 우리 모두는 사랑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사랑의 삶이란 주제를 가지고 우리의 삶을 산책해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웰빙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찍히 수에넨스 추기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은 사랑이고 사랑은 신성의 순수한 반영이며, 사랑은 인간 마음에 교류된 신의 심정이며, 사랑이야말로 신의 존재의 근원이며 신의 정의요 신의 입김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사랑은 상식을 뛰어넘는 힘이며 초월적인 힘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신에 의해서 사랑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사랑의 행동이 얼마나 신성한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사랑의 인식이 없다거나 본래의 핵심을 잃어버린 사랑의 행동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신을 모독하는 행위요 신을 저버리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사랑은 신의 반영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사랑의 삶을 하느님, 즉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가르침안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율법 교사가 예수님의 속을 떠보려고 묻습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마태 22, 36)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65절의 말씀을 들어 대답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마태 22, 37~38) 그리고 이어서 레위기 1918절의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태 22, 39)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복음 말씀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핵심입니다.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지금 내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드러나 보이겠습니까? 바로 이웃 사랑을 통해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는 열심히 기도만 하는 것은 반쪽의 사랑입니다. 기도와 더불어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드러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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