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8. 레지오 훈화-예수님의 성심, 자비
찬미예수님!
이번 주에 특히 우리가 묵상하고 실천해야 할 부분은 “자비”입니다.
그래서 자비의 성녀 파우스티나 성녀의 일기를 통해서 한번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비는 모든 인간 존재에 대하여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요구한다. 나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자비의 행위들을. 너는 언제 어디서나 이웃에게 자비로워야 한다. 그것을 회피하거나, 변명하려거나. 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세 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으로, 둘째는 말로써, 셋째는 기도로써이다. 이 세 단계 안에 자비의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다. 그것은 나에 대한 사랑의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혼은 내 자비에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된다.“(일기 742)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의 태도 역시도 은총을 얻기 위한 조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비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심판 날에 나의 자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오. 영혼들이 영원한 보화를 쌓는 방법을 안다면 그들은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실천한 자비가 내 심판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이다.”(일기 1317)고 말씀하시면서 복음의 말씀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흠숭하는 사람들이 매일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자비의 행위를 실천하기를 열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아, 내 성심은 자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라. 이 자비의 바다로부터 온 세상에 은총이 흘러나간다. 나는 네 마음이 나의 자비의 거처이기를 원한다. 그리고 네 마음을 통하여 이 자비가 온 세상에 흘러내리기를 바란다. 네게 다가온 모든 영혼들은 영혼을 간절히 갈망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도록 하여라.”(일기 1777)-『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참조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성심을 생각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자비를 기억하여, 우리 또한 예수님의 성심을, 자비를 전하는 복된 한 주간을 보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