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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월 꾸리아 훈화- 예수님의 마음

작성자왕새우|작성시간24.06.09|조회수129 목록 댓글 0

2024. 6월 꾸리아 훈화- 예수님의 마음

 

찬미예수님!

6월이 왔습니다.

6월은 예수님의 마음을 한번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는 6월을 예수 성심 성월로 보냅니다.

예수님의 진심, 심장,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 레지오에서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성심, 곧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은 예수님의 인격을 말하며 예수님의 인격은 우리에 대한 그분의 한결같고 무한한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는 그분의 사랑이야말로 하느님의 마음, 곧 예수님의 마음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은총을 가득히 받음으로써 그분과 하나가 될 수 있기에 우리는 엄청난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 성심하면 저는 성녀 말가리따 수녀님이 생각납니다.

17세기 불란서의 한 수녀원의 말가리따 수녀님에게 예수께서는 발현하셔서 당신 성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그때까지는 예수 성심이 공적 공경의 대상은 아니었으나 그리스도께서 2년 반 동안 말가리따 수녀에게 70회나 발현하여 당신 성심에 관한 것을 계시함으로써 성심 공경을 공적으로 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교회에는 성심 공경 신심은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말가라따 수녀님을 통해 당신 성심이 세상 어디서나 신뢰와 사랑, 봉헌과 흠숭, 또 보속과 희생을 받기 원하셨습니다. 이것은 냉담과 불신, 합리주의와 유물론 및 죄악이 넘치는 시대에 강한 무기와 보루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도 성 요한 축일인 1227(1673) 예수께서는 성녀에게 발현하시어 살아 움직이는 당신의 심장을 보이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거룩한 마음(심장)은 인간에 대한 사랑, 특히 너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있다. 내 사랑은, 그 불타는 사랑의 불꽃을 더 이상 내 마음 속에 가두어 둘 수는 없다. 너의 수고로 이 불꽃은 널리 퍼져야 한다. 내 성심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의 홍수를 퍼부어 성덕과 구원의 은총으로 그들을 부유하게 하고, 마침내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내려 한다. 나는 너를 간택하여 나의 계획을 완수하려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 계획은 온전히 나의 것임을 모든 이들에게 분명히 드러내려는 것이다.”

그날부터 예수 성심은 성녀에게 자주, 특히 매월 첫 금요일에 발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성심은 때때로 태양보다 더욱 빛나고 수정처럼 투명하며 자관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십자가가 있고 상처가 박혀 있으며, 불꽃으로 타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성녀께서 본 예수님의 성심이 오늘날 성화의 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 성심에게 사랑을 바치고 자신을 봉헌하는 이에게 축복과 은총을 풍성히 내리시겠다고 거듭거듭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깊고, 거룩한 사랑의 마음을 생각하며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여 우리 자신의 마음이 그분의 마음을 닮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진심, 심장,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 가정, 우리 레지오에서도 함께 하여 잊지 못할 6월 한 달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예수 성심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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