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레지오 마리애

2026.6.8 레지오 훈화- 예수님 마음

작성자왕새우|작성시간26.06.09|조회수147 목록 댓글 0

2026.6.8 레지오 훈화- 예수님 마음 

찬미예수님! 
이번 주일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은 결국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간에는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고 머물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성심 공경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심화하고, 성덕을 닦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탁월한 신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심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의 참된 본질을 그 외면의 아름다움이나 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진실을 외적 행동으로 보지 않으시고 마음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거기에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찾게 될 것이다.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 뵐 것이다.” (신명기 4. 29)
하느님은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께서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정직함을 좋아하시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저는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예물을 바쳤습니다.” (1역대기 29. 17) 또한 마음(심장)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삶 전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적 변모를 이룬다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마음은 인간의 감정이 흘러나오는 근원입니다.(탈출기 4.14) 또한 성경에서 두려움은 낙심으로 표현했고, 용기 역시 마음에서 비롯되는 감정임을 보여줍니다. 절망이나 슬픔, 신뢰나 분노 등도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들로 나타납니다. 예수 성심으로 표현되는 예수님의 마음은 모두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4.16)라는 성경말씀처럼 하느님 마음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서 당신 외아들마저 기꺼이 내어 주신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 한결같은 사랑의 표현이 바로 예수 성심입니다.
예수 성심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용기와 힘의 원천이 되십니다. 세상살이에 짓눌려 지치고 신음할 때 우리를 위한 사랑으로 창에 찔려 피 흘리시는 예수 성심은 우리에게 좌절하지 말라고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서라고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새끼에게 자기 살을 쪼아 먹이로 내주는 펠리칸과 같은 사랑의 마음이 바로 예수 성심이십니다. 이 예수 성심께 의지할 때, 우리 신앙인들은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6월 예수 성심성월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마음에 한번 머물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위로와 힘을 얻어 이 지상의 순례길을 잘 걸어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