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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반

탈출기 제6강의: 십계명-계약의 하느님

작성자sakicoon|작성시간16.09.16|조회수796 목록 댓글 0

제 6 강의 : 십계명 - 계약의 하느님

 

0. 탈출기 후반부는 계약과 성막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에 집중된다.

* 19-24: 시나이 계약의 체결과 이에 관련된 율법의 하달

* 25-31: 성소와 사제직에 관한 규정들

* 32-34: 계약의 갱신

* 35-40: 성막의 건설

 

0. 시나이 계약은 모세오경의 정점이다.

천지창조부터 이제까지 하느님과 인간들 사이의 모든 통교와 관계가 이 계약으로 요약되며, 선택된 민족의 장래가 이 계약으로 방향을 잡는다. 시나이 계약은 하느님이 노아,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분은 이제 한 개인이나 씨족이 아니라 민족 전체와 계약을 맺으신다.

 

0. 이스라엘이 시나이산 밑에서 지낸 세월은 겨우 일 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는 부분은 모세오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참조. 탈출 19-40, 레위기 전체, 민수 1-10)

모세오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계약이라는 단어 베릿’(berit)은 성경 전체에서 287회 사용되었다.

성경을 구분할 때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분하듯이 계약혹은 약속이라는 단어는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단어이기도 하다.

 

이집트 탈출의 목적이 하느님 백성으로서 하느님께 예배드리기 위함임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계약이란 의미를 새로이 정립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새로이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두 번째 창조의 의미인 하느님 백성의 창조라고 한다면 계약은 바로 새로운 하느님 백성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길을 하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계약은 시나이 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처음으로 내려진 것이 아니다.

이미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의 연장이며, 성취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이집트의 억압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은 종살이의 쓰라린 체험을 기억하면서 궁극적으로 이집트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회, 새 공동체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하느님의 뜻을 잘 표현한 구절이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19,4)이다.

 

독수리 어미는 제 새끼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줄 때, 새끼를 등에 태우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갑자기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는 추락하지 않으려고 날개 짓을 한다. 서투른 날개 짓으로 파닥거리다 지치면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 친다. 그러면 언제 나타났는지 다시 어미가 날아와 새끼를 등에 태우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그 동안에 새끼는 어미 등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원기를 회복한다. 어미는 높은 곳에서 또다시 새끼를 떨어뜨리고 새끼는 바둥거리며 날개 짓을 하다가 자유롭게 나는 법을 터득한다.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노예살이를 하던 중에 계약을 맺자고 제안하시지 않고 그들을 노예살이에서 해방시키고 광야의 시련을 거쳐 자유로운 백성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계약을 맺으신다.

 

먼저 이집트 탈출이라는 해방을 이루시고 광야에서 돌봐주신 야훼 하느님께서는 이집트 탈출이라는 체험을 영원히 기억하면서 새로운 사회의 기반이 될 길을 알려주신다. 아울러 그 길을 보증해 주는 뜻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독특하고 특별한 관계, 계약을 맺으신다.

 

창세기에서도 노아(9,8-7), 아브라함(17,1-14)과 맺은 계약이 소개되었지만, 이스라엘이 야훼의 백성이 되고 야훼 하느님이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되시는 시나이 계약이야말로 이스라엘이 하나의 민족공동체로 자리잡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 할 수 있는 계약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야훼의 뜻과 이스라엘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탈출을 통해서 야훼의 현존을 체험했고, 이에 주님께서 이르신 모든 것을 우리가 실천하겠습니다”(19,8) 라고 응답함으로써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 이로써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하느님과의 계약의 유대관계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 계약의 바탕은 이스라엘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다.

노아의 방주에서, 금송아지 사건 이후 모세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인간들의 죄 앞에서 노아와 모세의 간절한 청에 의해 하느님께서는 죄지은 인간을 용서하시는 것이다.

(하느님 계약의 특성 = 먼저 사랑하시는 하느님 / 예수님께서도 먼저 십자가를 지신 다음 그 길을 따르라고 하셨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서 어떤 조건을 내세우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이집트에서의 해방과 광야에서의 보호를 통해 해방자이시며 보호자로서 당신을 보여주신 다음, 그러한 당신의 백성으로 살기를 요구하고 계신다.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 이러한 노력의 결정체가 율법이라는 것으로 나타난다. 바로 율법의 준수가 하느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율법은 단순히 우리가 지켜야 할 법 규정만이 아니라 하느님 백성이 살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방향이며, 지침인 것이다.

 

이 계약과 법 규정을 자유로운 상태에서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하느님 백성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집트 탈출과 시나이 사건은 야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야훼의 자아계시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백성의 자기 개방이다.

바꾸어 말하면, 계약체결을 통해 야훼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하며, 그 약속의 삶에 합당하도록 윤리적 규범이 제시되는데 그것이 십계명이다.

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네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알려 줄 말이다”(19,5-6)

 

위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하느님 말씀의 실천 및 준수가 계약백성 또는 거룩한 백성의 조건이 됨을 하느님께서 선포하고 계신다. 이러한 계약 준수에 대한 지침은 야훼 하느님의 법적 요구 혹은 강제적 지침이 아니라 야훼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구원 은총에 대한 보답의 요구이다. 다시 말하면, 시나이 계약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이 계약을 충실하게 지키면 하느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다는 사실에 있다. 여기서 사용된 소유로 번역된 히브리어 스굴라는 원래 보석처럼 임금에게 속한 귀중품을 뜻한다. 이어서 나오는 하느님의 말씀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는 구절은 계약을 잘 지키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며, 이스라엘을 통해 모든 민족에게 복이 주어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12,2-3).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만민 구원을 위한 하나의 표본이 디는 것이다. 우선적이 선택!!

 

하느님과 계약을 맺기 위하여 옷을 빨고 몸을 정결하게 유지한 백성들은 시나이산 기슭에 섰다. 하느님은 모세를 통하여 열 말씀을 백성에게 내리셨다. 탈출 20장에 나오는 이 열 말씀은 시나이 게약의 핵심 부분으로 뒤이어 21-23장에 나오는 계약 법전의 기초가 된다. 열 말씀을 일반적으로 우리는 십계명이라고 부른다. 하느님께서 기본이 되는 계명을 열 가지로 제한하신 것은 열 손가락으로 수를 세는 어린이들까지도 쉽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열 말씀은 ‘~하라는 명령과 ‘~하지 마라는 금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계명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말씀은 첫 번째 말씀이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 하느님이다.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된다”(탈출 20,2).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이나 금령을 내리기 전에 먼저 그들을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셨다. 따라서 이어지는 하느님의 명령이나 금령들은 모두 하느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인 셈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십계명에서는 하느님이 먼저 이스라엘을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셨다는 이 중요한 말씀이 빠져있다. 금령이나 명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십계명하면 먼저 그것을 어기면 벌을 받는다는 생각이 앞서게 되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우리가 짚어야 할 것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구해주신 은혜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인간의 응답이 이어져야 하는데(보답적 응답), 인간의 계명 실천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하느님의 은혜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보고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0. 시나이 계약의 핵심 = 십계명

 

탈출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우리에게 전해지는 시나이 계약은 두 단락으로 전해지고 있다.

첫째 단락은 19-24장에 나오는데, 하느님의 현현(나타나심), 계약조건(십계명과 기타 규범)의 제시, 백성의 동의와 계약체결로 이어진다.

둘째 단락은 32-34장에 나오는 것으로, 이스라엘이 저지른 계약 파기, 모세의 중재, 하느님의 재계약 등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열 마디 말씀(Decalogos)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열 마디 말씀이라는 표현이 탈출기 20,1-17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신명기 4,13십계명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5,7-21에 그 말씀이 두 돌판에 새겨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탈출기에서도 십계명이라는 표현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십계명 비교 (탈출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수록되어 있음)

탈출기의 십계명

현재 사용하는 십계명

1.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된다.

1.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

2.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된다.

2. 하느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3.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된다.

주님은 자기 이름을 부당하게 부르는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는다.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4. 부모에게 효도하라.

5.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5. 사람을 죽이지 말라.

6. 살인해서는 안된다.

6. 간음하지 말라.

7. 간음해서는 안된다.

7. 도둑질 하지 말라.

8. 도둑질해서는 안된다.

8. 거짓증언하지 말라.

9.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된다.

9.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10. 이웃의 집을 탐내서는 안된다.

10.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0. 십계명은 야훼 하느님과 인간과의 수직관계와 인간 상호간의 수평관계가 밀접하게 짜여있다. 그렇게 보면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이중계명(마르 12,29-31)을 구약의 개념으로 설명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다르게 표현해 본다면 십계명의 모든 내용은 나 혼자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창조 때의 보시니 좋은 삶을 위한 하느님 백성의 삶에 대한 지표임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십계명으로 표현되는 열 말씀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 부분은 유일신 공경에 관한 가르침이고 둘째 부분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한 가르침이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룬 둘째 부분은 간략하게 제시되는데 반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다룬 첫째 부분은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것은 유일신 하느님에 대한 공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왜 유일신 공경이 그토록 중요했을까?

고대 근동의 신들, 곧 풍산신 숭배에는 현대인들의 기분으로 보아도 신전안에서의 종교적 간음이라든가 유아 제사 등 불건전하고 반윤리적인 행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유일신에 대한 올바른 공경은 불건전한 다신교 풍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로 통했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로운 열 말씀 가운데 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하신 것이다.

 

0. 더불어 십계명은 성막과 더불어 하느님 현존을 드러내는 주요 표지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만남의 천막 안 깊숙이 성소를 차리고 이 성소에 십계 석판을 넣은 계약의 궤를 안치하였다.

 

십계명에 이어지는 계약법전(21-23)의 내용은 고대 근동에서 널리 통용된 민법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십계명을 일상의 삶 안에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 세부 규정이라 할 수 있다.

 

0. 탈출 24장은 계약의 완결을 뜻하는 두 가지 의식을 묘사하고 있다. (피 뿌림과 만찬)

백성들이 주님의 열 말씀과 계약 법전에 대해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실행하겠습니다라고 온전히 동의하자, 모세는 제단과 백성들에게 짐승의 피를 뿌린다. 이것을 통해 이는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대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는 계약 완결이 선언된다. 그러고 나서 모세와 아론과 백성의 대표 72명의 원로들은 주님과 함께 계약의 만찬을 나눈다. 이처럼 계약 체결과 율법 준수가 엄숙하고 경건한 예식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전함으로써 탈출기의 저자는 계약과 율법이 이스라엘과 하느님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는 근본 토대요 모든 종교적 규정의 원천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그렇기에 십계명에 대한 대략적인 성찰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신앙인으로서 내 삶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새로운 하느님 백성으로, 죄에서 탈출하는 새로운 파스카의 삶을 살 수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 각 계명에 대한 해설묵상을 하도록 한다.

 

< 정리해 보자 >

이 세상은 하느님 보시니 좋은 세상으로 창조되었고, 인간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이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인간은 하느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으로 다시금 인간을 불러주시어 창조 때의 좋았던, 보시니 좋은 모습으로 돌려놓고자 하신다. 그러나 하느님의 그러한 좋은 의도도 인간의 응답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선적인 선택을 통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의 후손들과 영원한 약속을 하신다. 그 약속의 결정체가 시나이에서 맺게 되는 시나이 계약이며, 계약의 백성으로 살아갈 기본적이 지침이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시간이 되면....

탈출기에 보면 34,10-26에도 법규형식을 띤 12개의 계명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이 살인, 간음, 도둑질과 같은 윤리적 성격의 계명이라고 한다면, 뒤에 나오는 것은 축제에 관한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1. 다른 신에게 경배해서는 안된다.

2. 너희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어서는 안된다.

3.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4.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맏배를 바쳐라)

5.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6. 주간절(초막절)을 지켜라.

7. 추수절을 지켜라.

8. 모든 남자는 1년에 세 번 주 하느님, 곧 이스라엘 하느님 앞에 나와야 한다.

9. 희생제물의 피를 누룩 든 빵과 함께 바쳐서는 안된다.

10. 파스카 제물을 이튿날 아침까지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11. 맏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바쳐라.

12.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에 삶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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