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2일 주말 작업 예정이였던 부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벽화는 3시부터 9시 30분, 코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아쉽지만 일요일 작업은 없습니다. (살짝쿵 오시려고 했던 분들은 안양 작업으로)
함께 해주신 고운 분들 불러드립니다. 분당에서 멀리 오신 최종 병기 그녀 아멜리님. 두명 정도의 분량을 혼자 하신것 같은
빠른 속도의 능력자 하나더님(하지만 마지막에 우리를 버렸음ㅋ). 서른살 오리털. 김미진 고집때문에 쉬지않고 고생한 인공오빠
(기도할께). 사랑하고 사랑하는 다큰공쥬님과 덩달아 사랑하는 씽크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완성되어 가는 벽화를 보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신 선생님 두분. 아이들도 선생님들이 보시던 반짝 거리는 눈과 같이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어요.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전쯤인가 은평구 천사원 작업할때 작업신발에 찌니언니가 그려준 분홍색 사탕이
남아있는 걸 보고 잠깐 웃었어요. 햇수로 7년째. 종진오빠가 낮에 "야 20대의 청춘을 거미동에 바쳤구나"
라면서 웃었는데 진지하게 20대를 생각해보니 참 열심히 잘 놀았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도 가장 굵직하고
뚜렷한 기억은 거미동과 한번의 연애 정도 입니다. 뭐랄까 그만큼 애틋하고 또 아끼고 있어요. 각자의 위치나 현실적인
부분으로 오랜동안 못 본 분들의 몫까지 안녕의 안녕을 바라고 있고.
살면서 중요한게 뭔지 늘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조금 고단해져서 인지 좋은 기억들을
곱씹으면서 보내고 있는데 그러니까 다들 건강하게 행복해줘요! 가 결론.
비가와서 그런지 몸이 욱씬거려서 잠못드는 영혼의 수줍은 고백이였습니다. (부끄러)
안녕.
+ 거미동 소식
축 곧 아가 유미네언니 미선언니
축 결혼 철호오빠 곧 결혼 뮤오빠
축 결혼 아가 태어남 미스티오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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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소금사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3.23 얼른와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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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너구리^^ 작성시간 09.03.24 그날 너무 고생하셨어요~ 마지막에 비까지 와서 가시느라 고생하셨을꺼 같아요~~저녁 든든하게 못드려서 맘이 쫌...그랬어요~늦게까지 고생해주시고 너무나도 이쁜 그림을 마음으로 그려주셔서 정말 감솨드려요~^^ 놀이치료사 박미애 미술치료사 김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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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너구리^^ 작성시간 09.03.24 우리 연주쌤 모습도 보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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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미네 작성시간 09.03.28 쨍하게 잘했네.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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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m^^ 작성시간 09.04.01 뒤늦게 보았지만 넘 이쁘넹.벽화넘 하고싶으다. 부럽고 아스랍고 보기만해도 행복하고^^ 글고 놀라운 소식들도 모두 추카~ 아가 잘 들 키워서 곱게 낳으시용~ 아가 정말 이뿌다오 낳고 남 더더욱 ^^ 그리고 드뎌 결혼하는 총각네들 추카~ 아가 태어나는 미스티, 부인에게 열라 잘해죠야 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