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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히 뛰어넘어요...]북경...중국 정치 행정 문화 중심지

작성자박진우|작성시간00.06.26|조회수129 목록 댓글 0


북경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로 인구는 1100만명에 달한
다. 이 도시의 역사는 300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북경에는 만리장
성을 비롯한 천안문, 자금성, 이화원, 북해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


이들 관광지외에 북경에서는 경극을 감상하고 북경오리구이를 맛볼
것을 권한다. 오리구이는 전취덕이라는 곳이 유명하며 곳곳에 경극을
감상하며 차와 간식을 주는 극장이 있다.


북경은 화려했던 과거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곳과 현대적인 도시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가득차 있다. 대표적인 번화가로 우리의
명동에 해당하는 왕푸징 거리가 있으며 현대적인 공원으로는 전세계
유명 관광지를 축소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세계공원이 가볼 만하다. 이
곳에서는 중국내 각지역 각민족의 건축양식과 생활방식을 모형으로 만
들어 전시하며 실제 각민족 사람들이 특산품을 팔기도 하며 설명도 해
준다. 이 공원은 북경외에도 중국내에 주요도시에 비슷한 형식으로 있
다. 홍콩과 가까운 심천에서도 이 공원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이 됐던 자금성은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
의 황제가 살던 성으로 동서 750m, 남북 1000m의 장방형 건물인데 방
만 9000개가 넘는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궁전이다.

1406년에 건설되기 시작해 1911년까지 명·청나라 왕들의 거주지로 사
용됐다. 전체 24명의 황제들이 여기에서 옥좌에 올랐다.


정전(正殿)은 태화전(太和殿)으로 우리나라의 경복궁 근정전(勤政
殿)에 해당되는 건물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자금성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외곽에 넓이가 52m나 되는 해자가 자리잡았다. 사
각의 벽의 각 코너에는 전망대를 갖춘 탑이 있고 지붕은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자금성은 전통적인 중국 건축물을 잘 나타내 주는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완벽하게 현존하는 건축물이다. 그 규모나 구성으로
보아 매우 장대하고 엄숙하게 보인다.


자금성 관광은 보통 천안문광장을 둘러 본 후 천안문을 통하여 들어
가며 입구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독일어 등으로 된 안내 테이
프와 녹음기를 빌려준다. 안내에 따라 그 건물이나 조각앞에서 설명을
들으면 된다.


배낭여행자라면 천안문과 자금성을 하루 코스로 잡을 만하다.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인다는 인류 최대의 유산. 고대 중국의 군사
용 방벽인 이 성은 전체거리 6000km로 중국 진나라 때부터 명나라에
이르기 까지 2000여 년 동안 중국인들이 북방 유목민족을 방어하기 위
해 쌓았다.


만리장성은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70km 지점에 있어 기차로 3시간,
버스로 2시간, 택시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택시로 가기엔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배낭여행객들은 현지 호텔이나 여행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 코스는 단체여행으로 관광하길 권한다.


만리장성의 성벽 가운데 팔달령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구축했다. 성벽 위에 `
용도'라 불리는 통로가 있고 약 110m 마다 `돈대'가 있다.


입구에서 한국어로 된 상점의 간판들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 들러
조선족들의 따듯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이화원은 북경시의 서북쪽
16킬로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청나라 때 여름별장으로 사용되
던 곳이다. 이곳은 곤명호(昆明湖)와 만수산(萬壽山)으로 유명하다.


곤명호는 인공호수로 총면적의 4분의 3을 차지할 만큼 크다. 만수산
은 이 호수에서 파낸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이다.


이화원은 금나라 때 만들기 시작해 명대에 몇 개의 건물이 들어섰고
청의 건륭제가 곤명호를 확대하고 그 흙으로 만수산을 만들었다.


1860년 제 2차 아편전쟁 당시 이화원은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의 북
경침략 때 파괴됐다. 그 후 서태후가 1888년 해군의 군함건조비를 빼
돌려 이화원을 재건하였다. 서태후의 군비유용은 그 후 청일전쟁의 주
요 패배요인이 된다.


이화원 정문인 동궁문의 매표소에서는 중국돈인 3각형 표를 판다.

인수문을 지나면 인수전으로 이어진다. 인수전의 앞뜰에는 세상에 존
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상이 전시됐다. 인수전은 서태후가 정무를 보
던 곳으로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각종집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수전
북쪽에는 3층건물인 덕화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서태후의 전용극
장으로 사용됐다. 덕화원은 서태후의 60번재 생일을 맞아 70만냥의 은
을 들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서태후는 이 극장에서 연극을 보거나 자신이 몸소 경극에 출연하기
도 했다. 덕화원 뒤에는 서태후가 외국에서 선물을 전시한 이락전이
있다. 독일에서 받았다는 자동차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덕화원을 뒤로 하고 호수 쪽으로 나오면 대리석으로 만든 `석주'라
는 배가 있다. 서태후는 이 석주를 타고 달맞이를 했다. 낙수당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러져 있는 복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723m이며 복도
의 중앙에는 배운각이 있는데 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려면 이곳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된다. 이화원의 입구에는 인력거를 볼 수 있다.


북경 시내에 있는 `중국도서관'은 미국 국회도서관 등과 더불어 세
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100여 개 언어로 된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대나 중세로부터 전해오는 희귀한 고대문자의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
다. 미리 예약을 하면 도서관측으로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안문광장은 1989년 `6·4 천안문사태'로 널리 알려졌다. 자금성의
정문이며 광장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천안문 광장 오른쪽에는 우리
나라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중국 인민의사당이 있고 왼쪽에는 혁명열
사기념탑과 모택동기념관이 있다.


광장은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북경 시민들로 꽉 차 있다. 이
천안문을 통해 자금성으로 들어간다. 천안문에는 모택동의 대형초상화
가 중앙에 걸려 있고 혁명 구호들이 간판처럼 붙어 있다.


천단공원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이곳에서 황제는
정례적으로 또는 국가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제사를 지냈다. 전통적으
로 중국은 `하늘이 둥글고 땅이 네모지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둥근
원형의 대리석 월대를 둘러 놓았다.


전각 내부 천정의 단청도 우리나라 것보다 현란하고 기둥도 중국인
이 즐겨 쓰는 붉은색 바탕에 황금빛으로 문양을 새겨 넣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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