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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별의 질량에 따른 내부구조의 차이

작성자한혜진(군서고)|작성시간09.09.10|조회수1,085 목록 댓글 1

별의 내부구조에서 복사층이 나타나는지, 대류층이 나타나는지의 여부는

중심핵에서 수소핵융합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열(광자?)을 외부(표면)로 전달하는 최적의 수단(복사이거나 대류이거나)이 무엇인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좀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별의 내부구조

 

우리는 태양이나 다른 항성들의 표면 또는 대기층에서 오는 빛만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측에 의해 항성의 내부구조를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보통 항성은 거의가 수소가스로 되어 있는 질량이 큰 구이고 자체의 중력과 내부압력의 평형에 의해 그 모양이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항성이 이상기체의 법칙을 만족하는 이상기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하고 상태방정식을 이용하여 이 정역학적 평형상태를 연구함으로써 항성의 내부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액체상태나 고체 격자상태가 존재하는 고밀도성의 내부구조는 그들 내부의 특이한 물리적 상황에 적합하도록 수정된 상태방정식으로 그 평형상태를 연구함으로써 밝힐 수 있다.

 

항성의 내부구조는 그들이 진화되어 감에 따라 변화한다. 그러나 진화과정에 있는 항성들의 내부는 비율의 차이는 있어도 복사평형층과 대류평형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과 같이 질량이 1.5M이하인 하부 주계열성의 에너지는 주로 p-p 연쇄반응에 의해 발생되는데, p-p연쇄반응의 온도의존도는 낮아 반응기구들이 중심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중심에서 온도변화의 기울기가 완만하기 때문에 복사평형상태인 핵이 존재한다. 한편, 핵 주위에는 이온화된 수소층이 존재하므로 불투명도가 커져 온도변화의 기울기가 크기 때문에 대류평형층이 존재한다. 수소대류층의 두께는 항성의 질량이 작을수록 증가한다.

 

이것과는 반대로 질량이 1.5M이상인 상부주계열성의 에너지원은 주로 CNO순환반응인데, 이 반응은 p-p연쇄반응보다 온도의존도가 높고 반응메커니즘이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중심에서 온도변화의 기울기가 크기 때문에 대류평형층이 존재하고, 이 주위를 복사평형층이 에워싸고 있다. 이 경우 항성의 질량이 클수록 대류핵의 크기도 증가한다.

한편, 진화의 말기에 있는 고밀도성의 내부구조는 보통의 별들과 전혀 다르며, 양자고체 또는 양자액체의 축퇴상태로 되어 있다. 이들의 내부구조는 오늘날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고밀도성 내부의 특이한 물리적 상황을 지상의 실험에서 재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항성의 내부구조를 직접적으로 관측에 의해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은 장래에 중성미자 망원경을 완성시키는데 있다. 오로지 중성미자만이 항성 내부에서 생성되어 방해받지 않고 지구에 도달될 수 있다. 그러나 중성미자는 반응성이 극히 작기 때문에 물체를 통과해 버린다. 그러므로 아주 거대한 규모의 검출장치가 필요하다. 1965년 이래 R. 데이비스는 사염화탄소 CCl4 10만 갤런을 지하 깊은 곳에 장치된 탱크에 채워 태양중성미자 검출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좋은 성과는 없으며, 이 장치는 미래의 보다 완전한 중성미자 검출장치를 완성시키기 위한 중간 세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출처 :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gs=ws&gd=&cd=&q=&p=&masterno=187360&contentno=730830

 

 

 

중성미자와 태양의 내부구조 연구

 

태양의 내부구조는 항성의 진화에 관한 이론들과 실제 태양의 관측결과,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을 통해서 추측하고 있죠.

 

그러나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뉴트리노가 관측되기 시작하면서 '태양뉴트리노 문제'라는것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제 검출된 뉴트리노의 수가 이론적으로 예상되는 수의 1/3또는 그 이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뉴트리노는 태양의 중심에서 일어나는 핵융합반응의 결과로 생성되는데, 태양의 뉴트리노가 예측했던 것 보다 적다는 것은 결국 이론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 태양이 방출하는 에너지와 그로부터 추론해낸 태양 중심의 핵융합 반응의 양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정설입니다.

그러므로 뉴트리노의 예상치 못했던 성질로 인해서 이러한 측정의 결과가 나온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뉴트리노의 '정지질량'입니다. 그 이전까지의 실험에서 뉴트리노는 질량이 0 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질량이 0인 입자의 운동량과 에너지의 관계식, E=pc(E는 에너지,p는 운동량,c는 광속)을 만족시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뉴트리노를 방출하는 핵반응에서 뉴트리노는 반응의 에너지 중에서 상당부분을 가져가지만 운동량은 거의 가져가지 않았던 거죠.

그러나 이런 실험들에는 오차가 존재하고, 따라서 뉴트리노에 극히 미세한 양의 정지질량이 존재할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그렇다면 뉴트리노는 다른 종류의 뉴트리노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태양의 핵융합반응을 포합한 모든 종류의 핵반응에서 나오는 뉴트리노는 모두 전자뉴트리노입니다. 또한 뉴트리노의 검출반응인 역베타붕괴역시 전자뉴트리노에 의한 반응이죠.

그러므로 태양에서 이론에서 예측했던 것과 같은 양의 뉴트리노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중간에 다른 두 종류의 뉴트리노, 뮤뉴트리노와 타우뉴트리노로 변환되는 반응이 일어난다면 지구에서 검출되는 전자뉴트리노의 양은 그만큼 감소되겠죠. 그런데 이런 변환반응이 일어나려면 뉴트리노에 약간의 질량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태양뉴트리노 문제와 뉴트리노의 질량문제가 서로를 해결한 셈입니다.

 

출처(네이버 지식검색 답변 중)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12&docid=1253277&qb=642w7J2067mE7IqkIOuJtO2KuOumrOuFuA==&enc=utf8&pid=fqmZqB331yCssbCK5aRssv--423665&sid=Sqg2jsMzqEoAACcMJ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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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인숙(갈뫼중) | 작성시간 09.09.10 이렇게 훌륭하게 정리하시다니...일취월장, 청출어람...ㅎㅎㅎ. 정리하시면서 어제 질문하신 의문들이 이제는 완전히 해결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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