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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일식과 월식의 횟수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09.11.03|조회수1,416 목록 댓글 2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자료입니다.

 

일식과 월식은 황도면과 백도면이 만나는 비슷한 조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식과 월식이 15일 간격(삭과 망일때)으로 일어날 때가 많으며,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나는 주기는 음력과 양력이 겹치는 18.6년(Saros주기)만에 원상태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백도면과 황도면의 교점이 태양 인력의 영향으로 매년 약 19도씩 서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식과 월식이 일어나는 시기도 해마다 약 19일씩 빨라진다고 합니다.

 

일식은 보통 1년에 2번정도 일어나기 쉬우나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18.6년동안 월식은 29회, 일식은 41회가 일어나는데, 그 중에서 부분일식은 14회, 금환일식은 17회, 개기일식은 10회가 됩니다.

 

일식이 월식보다 자주 일어나지만 월식이 더 많이 관측된다. 일식은 지구상의 한정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고, 월식은 지구상의 밤인 곳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개기일식이 일어날 확률과 금환일식이 일어날 확률은 비슷하다. 두 경우 모두 4년에 세 번 정도 일어난다. 그러나 개기일식이든 금환일식이든 지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해와 달과 관측자가 일직선이 되는 특정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그래서 한 곳에 가만히 앉아 개기일식을 기다린다면 300년에 한 번밖에 볼 수 없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도 100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개기일식은 1887년 8월 19일에 있었으며, 또한 금환일식은 1948년 5월 21일에 있었다. 그리고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은 각각 2035년 9월 2일과 2041년 10월 25일에 일어난다. 나이 든 사람이 이 두 현상을 다 보려면 지금부터 건강에 조심해서 오래 살아야 할 것이다. 게다가 두 현상 모두 북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니 그 이전에 통일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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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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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성은-코로나(수지고) | 작성시간 09.11.04 위 글은 엔사이버 백과에 나오는 내용인데요...(조영우쌤은 이 글을 믿을 수 없다고 하시구요) 저는 여기서 나오는 일식이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아직 납득을 못했고, 조영우샘과 이야기 하는 중에 찾은 자료에서는 1사로스 주기마다 일어나는 일식과 월식의 횟수는 거의 비슷했었구요...근데, 저는 또다시 개기일식과 개기월식의 횟수에서는 개기일식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달의 그림자를 받아줄 그림자판인 지구가, 지구의 그림자(월식이 일어나게 만드는 영역)보다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작성자박성은-코로나(수지고) | 작성시간 09.11.04 위 글의 "일식은 보통 1년에 2번정도 일어나기 쉬우나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18.6년동안 월식은 29회, 일식은 41회가 일어나는데, 그 중에서 부분일식은 14회, 금환일식은 17회, 개기일식은 10회가 됩니다. " 부분이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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