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돌아보면 그저 노래 한 곡일 뿐인데,
들을 때마다 가슴 한쪽이 묵직해진다.
누군가는 꽃 피는 봄을 보지 못했고,
누군가는 부모님의 마지막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이름 없이 산과 들에 잠들었다.
세월은 흘러 총성은 멈췄지만,
그들이 남긴 침묵은 노래가 되어 지금도 우리 곁을 흐른다.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는
어쩌면
누군가 끝내 살아보지 못한 간절한 내일 위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비목을 들으면 애국심보다 먼저 사람이 생각난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누군가의 형제였으며,
누군가의 사랑이었을 사람.
그냥 그렇다고요~♡♡
오늘은
당연한 하루가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알고,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에도 조용히 고개 숙일 줄 아는
고맙고 아름다운 그대 만나러 가는 참 좋은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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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희 선생은 충주 사람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가곡 '비목'의 가사를 남긴 문화예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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