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위에 숨어있는 그들
헤롤드 쉬프먼(Harold Shipman)
헤롤드 쉬프먼은 영국 하이드 지방의 병원에서 일하던 존경받는 의사였다.
그는 자기 신분을 이용하여 특히 나이 많은 환자들을 중심으로 범행을 일으켰다.
약물을 투여하여 그들이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봤으며 그들 대부분은 여성이었다.
그는 92년에 1명, 93년에 16명, 94년에 11명, 95, 06년에 30명, 97년에 약37명을
살해하며 적어도 230명 이상을 살해한 살인마이다.
그는 그 지역의 대표적인 의사였으며 존경받는 의사였다
그는 그렇게 주민들의 이웃으로서 존경과 친절 봉사를 하였으나 그 뒤에선 230명을
살해한 잔혹한 살인마였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던 그의 범행은 유서 조작사실이 드러나면서
잡히게 되었다.
그를 분석한 심리학자들은 그가 단지 "신"이 되고 싶어서 "신"에 다가가기 위한 욕망으로 그들을
죽였다고 한다. 그들을 살리고 죽이면서 그는 욕망을 채워갔던 것이다.
그리고 투옥중 자살하였는데 심리학자들은 "신"이 되고싶은 욕망을 더 이상 채울수가 없어 자살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사이코패스들은 타인의 감정에 신경쓰지 않듯, 자신의 고통이나 감정도 관심사항이 아니다)
그는 죄책감, 양심의 결여의 대표적 형태의 사이코패스였다.
정남규
그는 담배를 피고싶은 마음과 똑같다며 본인의 살인을 이야기 했다
"피해자에겐 미안한 마음 없습니다. 부자를 죽일땐 희열을 느꼈습니다"
법정에서 한 진술이다.
그는 2004년 2월 동대문 이문동에서 첫 살인을 시작한 이후로 13명을 죽이고 20여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그는 최대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트레이닝복에 속옷도 입지 않았다.
부평이 집이었던 그는 절대 자신의 동내에서 살인을 하지 않았으며 강남같은 cctv가 설치되 있는곳을
피해 가리봉등 외진 지역에서 살인을 하였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여성연쇄살인범은 강간을 하기도 하는데
그는 콘돔을 사용해도 체모때문에 유전자 검사로 잡힐 수 있다며 성폭행을 하지도 않았다
단지 사람을 죽이는게 좋았을 뿐이었다.
그는 06년 4월에 신갈동의 집에 들어갔다 집을 뒤졌는데도 만원밖에 나오지 않자 자고있던 김씨의 머리를
둔기로 쳤으나 쓰러러지 않고 반항하다 그 소리를 듣고 나온 아버지의 합동 제압에 잡히고야 만다.
그리고 수갑이 채워졌으메도 도주를 하다 결국은 잡히고야 만다.
체포 직후 "신은 나를 버렸다. 완젼 범죄를 했어야 하는데,"라고 하며 옆방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면
먼저 죽였을것이다..라고 말해 주변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그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즐겁거나 행복한 적이 없었지만 살인을 할때만큼은 희열에 불타오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찰의 약 3시간에 걸친 PCL-R검사결과 사이코패스로 진단되었다.
그는 04년 유영철이 범인으로 지목됐던 이문동 살인사건을 보며 완전범죄를 했다며 즐거워한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유영철과 함께 한건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는 말로 유가족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는 어린시절 부모의 심한 학대와 불우한 가정환경을 겪은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외에도 지존파, 온보현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도저히 인간이 저지를 수 없다고 생각되는
잔혹한 사건과 치밀하게 구성된 사건들 역시 사이코패스들의 행동 유형을 따라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잠재적이고 활동하고 있는 "그 들"은 이미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확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할 수 있는 상담사나 전문적인 검진기관이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청송 제2교도소에는 신창원 유영철, 정남규등 38명의
강력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있지만 이들의 성향이 사이코패스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검사를 못하고 있어
확인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들은 수감중에도 교도관 및 다른 재소자들에게 피해를 입혀 문제가 되고 있지만
본인들은 아직도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법전에 살인이 죄라고 나와 있으니깐 죄지 법전에 없으면 죄가 아니다. 군대에서 전쟁나서 사람죽이면
그게 죄냐? 내가 하는건 법전에 나와있으니깐 범죄라고 하는것뿐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