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kbc.n★et/news/view.html?section=1&category=89&no=5192
↑ ★빼고 ㄱㄱ.
김현웅 학생,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 더해
연행과정, 체포영장 등 신분은 물론 미란다 원칙도 고지 안함
광주시 남부경찰서 내 보안수사대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오던 08년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던 김현웅 학생을 불법강제 연행을 백주대낮에 단행했다.
▲ 김현웅 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 격렬한 몸싸움은 약 20분간 이어졌다. ⓒ박성순 수습기자
16일 오후 5시경 김현웅 학생은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 내 사회대에서 강의를 마치고 1학생회관으로 오는 중 갑자기 미니버스 한 대가 다가와 보안수사대 소속경찰 10명이 달려들어 김 전 회장을 “마치 짐 실어 나르듯 버스로 옮겨 태워 연행했다”고 같이 있던 김준희(경영대 불어교육과) 학생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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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학생들이 뒤섞여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학생들의 모습이 상당히 보인다. ⓒ박성순 수습기자
김현웅 학생이 광주시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 내 보안수사대에 연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21세기광주전남대학생연합 학생 150여명은 오후7시30분경 남부경찰서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김현웅 학우를 석방하라”며 긴급집회를 열고 경찰병력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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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의 김정현 변호사는 “보안수사대에서 현재 김 학생의 신분만 파악, 아직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보안수사대 쪽에서는 “김현웅 학생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권한대행(투쟁본부장)과 전남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 범민련 활동여부를 조사하기위해 연행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김현웅 학생의 연행 소식을 듣고 순식간에 모여든 학생들, 경찰의 학내 침탈은 5. 6공 군사독재 시절 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순 수습기자
김현웅 학생은 지난해 6월 채포영장 발부를 시작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협의로 세 차례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불응하고 학내에서 숙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8년 광주남총련 의장, 한총련 투쟁본부장 및 의장 권한대행을 지낸 과정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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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거 진짜 심각한거에요.
이건 정부에서 "국민들 이야기는 듣지 않겠다, 닥치고 시키는대로만 해라" 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이제 엽혹진같은 카페에서 정치관련 글 아예 못쓰게 변할지도 몰라요.
엽혹진에 어린 학생들 많은거 알지만 좀 관심좀 가져주세요..
종교도 중요한 사회문제지만.. 너무 종교글만 관심이 많은데.. 사실 이게 더 중요한 일이거든요? ㅠㅠ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옥뉴 작성시간 10.04.19 언젠가 학생운동시절 어게인할까봐 두렵다....21세기에 뭐하는짓이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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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홀릭이열ㄹ 작성시간 10.04.19 우리학겨닷...우리학교다 ㅠㅠ무서버...무서버...ㅠㅠㅠ머즤..먼일인고징...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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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덕비덕 작성시간 10.04.19 아는사람들이 하나하나 저렇게 되고있네...민욱오빠도 그렇고 이번엔 현웅오빠도 그렇고. 다들 잘못된거를 바로잡으려고 한건데..에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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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정부 작성시간 10.04.19 헐 미치겠다...뭐하는 짓이야;;;; 지금이 제6공화국이냐 그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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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깐마늘 작성시간 10.04.19 우왕.... 나라 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