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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분출

[가수.jpg][빅뱅]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작성자의정부 맨주먹|작성시간14.08.19|조회수703 목록 댓글 1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의정부 맨주먹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옛날의 불꽃, 최영미

















안녕, 내 가수들?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어?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내 가수들아,

오늘이 벌써 그 날이 됐어.




















어린 내 가수들이 음악 하나만 바라보면서

바라고 바랬던 가수로서의 시작이 벌써 8년이나 지났네.


















여리고 어린 그대들에게 서바이벌이라는 잔인하고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권지용, 동영배, 최승현, 강대성, 이승현이 BIGBANG 되었던 순간 모두 다 기억이 나.




















무대라는 새로운 세계가 조금은 어색하고 힘들었을 1살 가수들이

이제는 어엿한 8살 슈퍼스타가 되었어.















처음에는 우리 조금! 아주 조금 힘들었어, 그렇지?

하지만 보란듯이 내 가수들은 이름에 걸맞게

가요계의 대폭발을 일으켰지.























덕분에 내 가수들의 결실이 상으로 받게되는 일도 많아졌지.

첫 대상 받았던 날 기억나?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보이고, 위로하고....

정말 기쁘고 벅찬 순간이었어.

우리 리더 지용이는 차마 앞에서는 못 울고

혼자 뒤에서 우는 뒷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아주고 싶었어.

정말 수고 했다고, 잘했다고,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더더욱 인기가 많아지고 이제는 더 넓은 곳으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

우리 가수들에게 내가 이기적이게 가지말라고 말할 수 없었어.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뒤를 지켜주는 일 밖에 없었지.





















인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대중들의 시선은 점점 칼날 같아져서

우리 가수들을 많이 아프게 했던것 같아.



2009년과 2011년은 나에게도, 우리 가수들에게도 잠시 잊고 싶은 시간이야.

우리 가수들 아픈거, 아프게 한거 다 나에게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혼자 아파하고 외로웠을 우리 가수들에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그저 눈물만 났다.

우리가 손 잡고 걸었던 길 중에 가장 아픈 가시길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우리 가수들은 또 스스로 일어나서

당당하게 보여줬지, STILL ALIVE 라고.

우리에게 음악으로 말해주고 들려줬어.

그리고 2012년의 시작을 우리 가수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




















이제는 벌써 2014년의 뜨거움이 지나가고 있어.


마지막 앨범이 나온지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났네?

2014년의 시작에 여름에 볼 수 있다고 한 걸로 버텼는데

언제쯤 우리 가수들을 볼 수 있을까......?


자꾸 보고싶다, 보고싶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 가수들에게 부담이 될까 싶어

한번 말하는 것도 굉장히 조심스레 하게 된다.


늘상 말하지만 우리 가수들이 하는 

어떤 것이든 나는 좋아.

 

우리 가수들이 가는 길이 바로

꽃길이고 빛나는 길이야.

또한 그게 바로 나의 행복이고 봄이다.













17살 승리가 25살이 되고

18살 대성이가 26살이 되고

19살 지용이, 영배가 27살이 되고

20살 큰승현이가 28살이 되고

어린 나도 이제 20대 중반이 되었네.



우리 가수들은 내 청춘의 그림이야.

나의 모든것에 그대들이 스며들었기에 이 그림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명화야.



세상의 모든 인연을 우린 알 수 없지만

우린 행복할꺼야, 그렇지?



그대들이 언제나 돌아올 수 있게

여기서 난 기다리고 있을께.

그대들이 더 빛날 수 있게

더 깊은 어둠이 되어줄께.

그대들이 어두운 길을 걸을 땐

밝게 비추는 등대가 되어줄께.


나는 그대들을 위해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될께.











8년동안 즐겁고 행복했어. 앞으로 행복할 날이 더 많길 바랄께.

이렇게 더 많이 웃어주세요, 내 가수들.

항상 사랑하고 고마워요.





내 모든 사랑을 담아,


ALWAYS BIGBANG IS VIP.


























(내가 만들었어 부끄럽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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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승헤롱 | 작성시간 14.08.19 아 눈물난다... ㅠㅠ 한구절 한구절 읽는데 그 시절이 떠올라서 애틋해ㅠㅠ 힘든 시기도 다 이겨내고 장하다 내가수ㅜㅜ 내오빠들 ㅜㅜ 내사랑 ㅜㅜ 어디서 뭘해도 늘 응원할 내새끼들 ㅜㅜ 많이많이 사랑하구
    힘들어 보일 때마다 나도 심쿵한다ㅜㅜ
    쉬엄쉬엄 해도 괜찮으니까 ㅠㅠ말안해도 아는사이가 됐으니까 8년동안 우린...
    그래두 오늘은 너무너무보고시펑 ㅜㅜ힝 ㅠㅜㅡㅜㅜ사랑해ㅜㅜ
  • 작성자쓰따뻑쓰 | 작성시간 14.08.19 이상하게데뷔초사진들만보면눙물나.. 축하하고 정말 고마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의정부 맨주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19 박새별 세상의 모든 인연!
  • 작성자송민호위너 | 작성시간 14.08.19 사랑한다오빠들...내 중고등학교 함께한 내가수!보고싶어.. 항상 자랑스러워 오빠들의팬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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