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 제국의아이들 - step by step)
1.제국대학교 국제학과 케빈선배
호주유학파 출신으로 항상 젠틀하고 매너좋기로 소문남
제국대학교 영어 라디오 DJ도 맡고 있으며 나 김여시는 라디오 PD를 맡고 있음.
일주일에 한번정도 라디오 녹음을 하기 때문에 사전 미팅이나 대본 작업으로
일주일에 2~3번은 보기 때문에 케빈선배와 많이 친해짐.
케빈선배는 라디오에서 가끔 기분좋을때 라이브도 함 이미 꿀성대로 유명함.
가수제의도 몇번 받았는데 그냥 자기는 취미로 부르는게 좋다며 다 거절했다고함.
그러던 어느날 학교축제에 케빈선배가 노래하러 나간다는 소문이 돌았음
궁금한거 못참는 나 여시는 케빈선배에게 축제에서 노래부르냐고 물어봄
"대박 벌써 그렇게 소문났어? 부끄럽게"
케빈선배는 말할 때 마다 눈웃음이 장난아님...
이미 이 눈웃음에 넘어간 여학우가 한둘이 아니였음...
하지만 난 절때 넘어가지 않을거임!!!!
내 이상형은 섹시한 남자임ㅇㅇ그래..섹시한 남자야....
나 여시는 정신차리고 케빈선배한테 무슨노래 부를꺼냐고 물어봄
공연날 직접 보라며 절때 안알랴쥼....
뭐 보나마나 발라드 같은거 부르겠지?라고 생각했음
벗뜨.....
학교축제당일 케빈선배는 무려 춤까지 추며 에로에로한 노래를 불렀음...
거기다 미국춤까지추고...난리도 아니였음......
오 마이갓 취향저격 당함...하악하악......
다음 라디오 녹음날 케빈선배를 만남.
축제의 그 에로맨은 어딜가고 다시 눈웃음쩌는 상냥한 케빈선배가 마이크 앞에 앉아있음.
자꾸 지금 선배 모습이랑 축제 모습이랑 겹치면서 혼란이 오려고 하는데
"여시야 축제 때 나 어땠어?
갑자기 감상평을 물어본다....
제가 그때 선배한테 취향저격을 당해서 지금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거든요??
막 지금도 심장이 완전뛰거든요????????
라고 하고 싶었지만...참았다...ㅠㅠㅠ
"선배 축제때 친구들이 막 섹시하다고 그러구요!!친구들이 케빈선배 완전 멋있다고 막 소개해달라고 그랬어요!!"
"아 진짜? 고맙네.여시는 나 어땠어?"
"아...저요? 당연히 멋있었죠!!!완전 제 취향 저격!!!!!!!!!!이..아니라요..!!!어 그니까..."
아...평소에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속에 있는말을 뱉어 버렸다..
이 빙시나........ㅠㅠ그걸 고대로 말하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
"취향저격? 다행이네 여시보라고 그런거니까"
"아....네.....네?????????"
나년은 이제 케빈선배의 노예...ㅋ........ㅋ....
지금 당장 노예계약이라도 쓸까요?????????????????
2.제국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광희 선배
항상 해피바이러스를 풍기고 다니는 광희 선배
볼때마다 항상 기분좋게 웃고 있어서 덩달아 나도 같이 기분이 좋아짐!
같은 과는 아니지만 나도 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아서 교양 수업에서
하라는 조별과제는 안하고 광희 선배랑 옷 얘기만 하다가 친해짐.
항상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자기 오늘 어떠냐고 물어봄.
워낙 옷도 잘입고 옷빨도 잘받는 선배라 대부분 잘 어울렸지만
가끔 어깨뽕스타일이라던가...숏팬츠 스타일이라던가...
내가 이해못할 패션도 있어서 솔직히 느낀대로 말해줬더니
"어머 이 기집애 말하는 것봐!야!!!이거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거 거든???"
이라며 한 한시간동안 학교가 떠나갈정도로의 데시벨로
설교를 들어야 했기에..그 다음부터는
절대 솔직하게 말안하기로 함...ㅋ...
"김여시!!!오늘 내 패션 어때? 완전 기깔나??"
오늘도 역시 마주치자 마자 자기 패션부터 묻는다.
대답잘해야지...또 설교 받기 싫어ㅠㅠㅠㅠ
"선배 완전 기깔나요 짱짱!!"
"아하하하핳하하하핳 역시 여시 너 밖에없엉"
갑자기 나한테 손키스를 날림.
원래 광희 선배 버릇이긴한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당하니까 쫌 당황스러워서
아무 반응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있었음
"김여시 당황하는 것 좀봐ㅋㅋㅋㅋㅋ아 진짜 어떡해ㅋㅋㅋ완전 귀여워ㅋㅋㅋ"
계속 귀엽다고 오구오구 해주는 광희 선배때문에
그대로 얼굴만 빨개져서 굳어 있었다고 한다.....ㅋ.........
3.제국대학교 기계공학과 시완선배
공대남신으로 유명한 시완선배.. 매일 상투스를 달고다니며 여학우들의 심장을 폭행하고
다니시는 폭행범이심..나도 이미 몇번 폭행 당함....선배 저 열나는 것 같아요.....
사실 시완선배는 내 멘토임.어쩌다 같은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게 됐는데
거기서 제비뽑기로 멘토를 뽑았는데 그게 시완선배ㄷㄷㄷㄷㄷㄷㄷㄷ
내 평생 운은 여기다가 다 쓴것같음.........
거기다가 시완 선배랑 같은 교양수업도 듣는데
아직 교양 시험은 안봤지만 나의 점수는 F가 확실함....
저러고 수업듣는데 교수님말이 들릴리가 없음..얼굴이 다했잖아요...
대망의 시험기간이 오고 매일 빈둥빈둥 놀던 나는
이제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서관을 갔음.
시험기간이라 역시 자리가 없음ㅠㅠㅠ
그냥 집에가서 공부해야되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완선배한테 카톡이 옴
[여기 자리있어]
헐 대박 시완선배가 옆자리를 치며 날보고 있었음.
이런 찬스를 놓칠리 없는 나는 바로 선배 옆자리에 바로 착석함
선배는 날 보며 살짝 인사를 하곤 바로 책을 보기 시작함..ㅠㅠ
그래 나따위는 관심도 없겠지...쟈가운 남자...☆
하지만 난 이미 공부고 뭐고 정신을 놓기 시작함
공부...해야되는데.......옆자리에 시완선배가 있으니..도저히 공부가 안됨.
이런저런 생각에 멍만 때리고 있는데
옆에서 시완선배가 펜으로 책상을 탁탁침.
"왜 공부가 안돼?"
"어...어...그게...어...."
선배 그렇게 쳐다보면...제 심장이 쫌 힘들거든요ㅠㅠㅠ?
"내가 멘토인데 여태까지 도움 못줘서 미안해.모르는거 있으면 바로 물어봐."
"어..선배..그럼...이거.....좀..알려주세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거나 집으며 물어보니
상냥하게 그걸 또 알려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선배 저 진짜 열나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정신으로 공부를 했는지 생각도 안난다...
공부하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선배와 같이 도서관을 나오게 되었음.
이제 인사를하고 헤어지려는데
"여시야 화이팅! 시험 끝나면 연락해 밥 한번 같이 먹자."
이 놈의 시험 언제끝나...시험이 잘못했네..........
oh여시들 심장 폭행하러 제국대 선배님들이 오셨다oh
하지만 (실제로는) 없죠요↗↗↗↗↗
망상ver.이니까요....헿....
제국대학교로 몇개 더 쓸라고 스르륵에다가 구걸도 했는데
상냥한 여제들이 많은 짤을 주었어요ㅠㅠㅠㅠ그 짤들은 다음에 아마 유용하게 쓰일듯 해요!!!
셋.셋.셋 나눠서 올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누구 올지 다 예상하고 있을듯.......ㅋ........ㅋ......
짤들 거의다 욕망방에서 줍줍한거거든요ㅠㅠ?
근데 다 어떤 여시가 올린건지 몰라서 ㅠㅠ혹시 사용하면 안되는거나
여시들이 직접만든거면 알려주세요 ㅠㅠ수정하고 출처에다가 남길게요 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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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샤릉댜릉 작성시간 15.01.29 어떡해...소리들리는거같애....중증이라 1번선배 내가 데려가야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의식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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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래,안그래,장그래? 작성시간 15.01.29 미쳣다미쳣어... 나 아침부터 행복해 쥬그라는고징??! 와나... ㅠㅠㅠㅜㅜ 다좋아 다다다다!!! 아.. 다시 학교가고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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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삭고vs끈적고 작성시간 15.01.29 아 제발 나 학교 졸업 안하고 평생 다녀도 돼요?!?!?!?!! 한 명만 걸려라 한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