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식사하셨어요 , 여성시대 준수힐링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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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국대학교 경영학과 준영선배
경영학과 얼굴마담이자 사진 동아리 회장 준영선배.
항상 선후배들 먼저 챙기고 동아리 회장 답게 리더쉽도 있음.
차기 학생회장 감임.고등학교 때부터 반장을 안해본 적이 없다고함.
그리고 일단 잘생김.매우 잘생김.
고등학교 때는 유명한 얼짱이었음(사실 쫌 놀았다는 소문도 있음).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지 셀카도 잘찍음.
내 취미는 준영선배 셀카 관음하기임.(스토커 아님ㅋ)
준영선배와의 첫만남은 내가 새내기때였음.
동아리라도 가입할까 싶어서 게시판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는데
준영 선배가 먼저 말을 걸음.
"동아리 가입할려구요?"
"네..근데 어디가 좋을지 몰라서요.."
"혹시 사진에 관심있어요? 내가 사진 동아리 회장인데..관심있으면.."
모르는 사람이 말거는거에 거부감이 있는나는 그냥 얼굴도 안보고
대충 대답하고 있는데 사진 동아리 회장이라길래 한번 쳐다보려고 쓱 고개를 돌림
이게 무슨일이야...훈대딩st 선배가 내앞에 서있음....대박임....ㅋ..
그날 바로 준영선배한테 폴링럽과 동시에
사진에 관심도 없는 내가 사진동아리에 덜컥 가입함.
"가입절차가 어떻게 되죠?(단호)"
그렇게 바로 가입을하고 그날 부터 가깝게는 교내 부터
전국 방방곳곳 까지 이리저리 사진찍으러 돌아다님.
나 여시는 원래 집순이 였지만 준영선배와 함께라면
세상 어디든지 쫓아갈 기세로 싸돌아 다녔음.
준영선배는 지방으로 갈 때마다 항상 큰차를 렌트해서 자기가 직접 운전하며
동아리원들을 끌고 다녔음.
괜히 운전면허 시험을 핑계를대고 앞에서 운전하는거 보겠다며 항상 나는 옆자리를 쟁취함.
어느날 시골로 사진을 찍으러가는데 비포장 도로라
울퉁불퉁 한 곳을 많이 지나다녔는데
그때 마다 준영선배가 매너손으로 나를 보호해줌...
숨막혀 죽을 것 같았음...ㅠㅠㅠ
"길이 울퉁불퉁해서 위험하다 그치?"
선배 제 맘이 더 위험한 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나는 사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카메라도 처음 써보기 때문에 준영선배가 하나하나 가르쳐 줬음
사실 아는거라도 그냥 모른다고 하고 물어봄...ㅎㅎ..
한참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준영선배가 한숨을 푹 쉼.
아 슈발 내가 너무 이것저것 물어봤나.....ㅠㅠㅠㅠ
"아무래도 여시는 개인 강습 해야겠다.내일부터 같이 사진찍으러 다니자."
헐..선배...어디라도 좋아요ㅠㅠㅠㅠ그리고 다른 것도 좀 강습해주시면 안돼요ㅠㅠㅠ?????
5. 제국대학교 사회교육학과 태헌선배
우리과의 천사 태헌선배임
특히 후배들한테 완전 잘해줌.
후배들 사이에선 다른 선배들은 다까더라도 태헌선배는 절대 안깜
일명 태까살임.(태헌 선배 까면 사살)
시험기간에 족보며 필기며 이것저것 보여주고
만날 때마다 커피도 사주고 천사도 이런 천사가 따로없음 ㅠㅠㅠ
태헌 선배는 학생회였는데 평소 귀가 얇은나는 태헌선배의 권유 한마디에
그 힘들다는 학생회에 들어감...ㅋ.....
역시 이게 여간 일이 귀찮은게 아니였음.
그런데도 태헌선배는 귀찮은 내색없이 하는 거 보고 진짜 천사라 생각함.
축제 준비로 홍보영상을 찍게되었는데 영상제작은 신입들이 맡게 되었음.
그중에 제일 힘들다는 카메라를 내가 맡아서 여기저기 과별로 인터뷰따러 돌아다니느라 매우 힘들었음ㅠㅠ
그때도 자기도 다른일로 바쁠텐데 다른과 선배들 설득해서 인터뷰 자리도 만들어주고..
자기일보다 후배들 일 챙기느라 더 바쁘게 돌아 다녔음ㅠㅠ
그리고 다른 학생회 선배들은 카메라만 들이 밀면 바쁘다 피하고
초상권침해라 피하고 여간 피해다니기 바쁜데 유일하게 태헌선배만 도와줌ㅠㅠ
"어 찍는거야? 예쁘게 찍어줘"
이미 예쁘게 나와여....선배 뒤에 날개가 있는데여....?
축제 준비와 선거 준비가 겹쳐서 학생회가 진짜 완전 바쁜 날 이었음
학생회실을 들어가려고 문을 슬쩍 열어 안을 살짝 보니 태헌선배가 피곤했는지 소파에서 자고 있었음
깨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조심조심 들어가고 있었는데...
문앞에 쌓아논 책더미에 걸려 둔탁한 소리를 내며 넘어짐
그 소리에 태헌선배가 깸 ㅠㅠ
"어 선배 깨워서 죄송해요ㅠㅠㅠ"
"아니야ㅋㅋㅋ어떻해ㅋㅋ괜찮아?ㅋㅋㅋㅋ"
초스피드로 일어나 괜찮은 척을 해보지만
선배는 다 봤나보다.....ㅋ.......얼마나 추했을까.....ㅋ......
아 진짜 창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날부터 태헌선배를 쫌 피해다녔음....ㅋ......거의 마주칠일이 없다고 생각한 어느날
일교시부터 지각하게 생겨서 쌩얼로 열심히 달리고 있었는데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태헌선배랑 마주침........ㅋ...
아 하필 또...쌩얼일때.....ㅋ...아..슈발....ㅋㅋㅋ
그래도 인사 안하기도 뭐해서.. 먼저 인사를 했더니
"덜렁이!안녕? 뛰다 또 넘어질라 뒤에타 데려다 줄게"
허허..제가 선배인생에 탑승해도 될까요?????
6. 제국대학교 무역학과 희철선배
무역학과의 차도남 희철선배
말도 많이 없고 항상 무표정이여서 처음엔 너무 무서웠음.
선배는 그냥 쳐다보는 것 같았지만 그 눈빛을 보는 난 너무 공포스러웠음...ㄷㄷㄷㄷㄷ
그래서 다른 선배랑은 거의 다 친해졌는데 유일하게 안친한 선배가 희철선배였음.
근데 어느날 나는 희철선배가 왜 말이 없었는지 알게됨.
갑자기 휴강이 되서 다음 수업까지 과방에서 쉴까 하고 해서 과방으로 갔는데
안에서 통화소리가 들림.
"밥먹언?난 밥먹엄쪄.기?"
이 외래어는 뭐지...?하고 들어가보니 희철선배가 통화중이였음.
"아...통화 중이셨네요..죄송해요ㅠㅠㅠ"
갑자기 들어온 날보며 그 무서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데
쫄아서 나는 그대로 과방을 뛰쳐나옴...ㅋ...
근데 알고보니 희철선배는 제주도 토박이 였고 사투리를 숨기기위해
묵언 수행을 한거 였음...ㅋ....
눈빛도 그냥 자긴 쳐다보는데 남들은 다 오해한다고함.(오해 할만함...ㄷㄷㄷ)
희철 선배의 정체를 알고 부터는 왠지 친근해져서 내가 말도 먼저걸고 하며 친해짐.
그리고 알고 보니 유흥도 넘치고 말도 많은 선배 였음ㅋㅋㅋ
또 가장중요한건 희철 선배 주변에는 잘생긴 선배들이 많았음..ㅋ
그래서 나는 모쏠도 탈출해 보고자 희철선배한테 커피를 사며 소개팅을 해달라 졸랐음
"니가 왠일로 커피를 사나 했더니...소개팅 해달라고?"
"넹!!선배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 주세요!!"
"아..어..생각해보고.."
"선배 감사합니당 ㅠㅠㅠㅠ!!!"
역시 희철선배...! 맘은 착함...ㅠㅠㅠㅠㅠㅠ
이제 나도 모쏠을...탈출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달이 지나도...두달이 지나도...희철 선배한테 소개팅 이야기는 나오지 않음...ㅋ...
거기다 요즘 뭐하는지 보이지도 않음.....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과방에서 희철선배와 마주침
이때다 싶어 소개팅 왜 안시켜 주냐고 조름
선배는 매우 당황한 표정임.
"어..음..그게 아니라...미안한데 나, 너 소개팅 못 시켜 주겠다"
라고함. 이게 뭔솔이야ㅠㅠㅠㅠㅠ
선배는 내가 창피하구나...그렇구나....ㅠㅠㅠㅠㅠㅠ
"그럼 진작에 말해주시지ㅠㅠ저 완전 기대하고만 있었잖아요...ㅠㅠ
그래요...제가 쫌...많이 부족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상처받은 나는 그대로 과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희철 선배가 내 손목을 붙잡았다.
"그게 아니라..너 남 주기 아까워서"
헉...심쿵...어..어레스트......
여제들 뭐해 마중안나오고?
선배님들이 친히 심장폭행하러 오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자리를 빌어 미남 이행시를 해주신 정희철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짜 미남 이행시는 레젼드 잖아요?????????눼??????????
이제 다음부터는 후배님들 오십니다.
여제들 화장하고 기다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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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시완의 졸개 작성시간 15.01.2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태헌선배 개설렘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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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래,안그래,장그래? 작성시간 15.01.29 즐거운 생이엇어...ㅎ.ㅎ.ㅎ...ㅎㅎㅎ.....
와나..히철이...와나......히버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모르는게 잇다니 미남 이행시가 뭐여??!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식사하셨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29 허허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290535 이 여시글 가보라능ㅋㅋㅋㅋㅋㅋ 심장 붙들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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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그래,안그래,장그래? 작성시간 15.01.29 식사하셨어요 고마워고마워...생명의 은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