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브금 가져가실 여시는 사전에 댓글 주세욥!
(소스를 제가.. 땄어욤.. 헣)
봄날, 벚꽂 같은 백현이 모습 보시면서
모두 같이 봄처럼 설렜으면 하는 심정으로 쓰는 글입니댜.. 'ㅅ'♥
이름하여 벚꽂혀니 헌정글..!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길 위에서 신발 하나 먼저 다 닳았다.
꽃 진자리 잎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잎 진자리 새가 앉는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내 일생 되었다.
마침내는 내 생 풍화되었다.
- 너에게 쓴다, 천양희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김용택
당신과 나 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당신과 나 사이로 바람이 분다.
당신과 나 사이에 창문이 있어야
당신과 내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어느 한쪽이 창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 거리, 황경신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내 가슴 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 나의 꽃 , 한상경
난 안개 같은 그 무엇으로도
내 마음을 덮고 싶지 않아
네가 아무리 쳐다보아도
알 수 없다면 곤란하잖아
난 울타리 같은 그 무엇으로도
내 마음을 가두고 싶지 않아
이슬 같은 눈물도 맘껏 반짝일 수 있는
맑고 투명한 자유만을 갖고 싶어
난 너에게
허위의 가면을 벗어던진
깨끗한 진실만을 주고
널 사랑하고 싶어.
- 왕국진, 너는 알아야 해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 김선우,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안녕 내게 다가와
수줍은 향기를 안겨 주던 너
희미한 꿈속에서
눈이 부시도록 반짝였어
설레임에 나도 모르게
한발두발 네게 다가가
너의 곁에 남아
너의 미소에 내 마음이 녹아내려
눈이 마주쳤을땐
두근거려
고마워,
날 만나서
한결 같았던 니 모습이 보여
나를 기다려 왔던
너의 짙은 향기 깊은 울림
알 수 없는 강한 이끌림
너를 향한 나의 두 날개
펼쳐주고 싶어
- 백현, 두근거려 中
봄에 태어나 봄처럼 따스한 백현아, 언제나 우리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누가 뭐래도, 네가 누구라도, 늘 우리는 너를 사랑해.
항상 우리 함께 행복하자 '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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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세훈의애기 작성시간 15.10.19 백현아 네모든아픔내가가져갈수있다면정말좋을텐데....밝게웃는것만봐도세상이환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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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햇살같은 네가 내게 다가와 작성시간 15.10.19 백현아, 햇살처럼 맑은 네가 내게 다가와줘서 오늘도 난 너무 행복해. 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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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니니체니 작성시간 15.10.23 핑크너무잘어울리자나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늘 따뜻한 날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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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민석, 니가 내 별이다 작성시간 15.10.28 백현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