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40일 유럽여행 모스크바 in한 후기 -5) 상트페테르부르크 여름궁전, 이삭성당 , 카잔성당 , 피의 사원
작성자못생긴리락쿠마작성시간14.08.05조회수2,204 목록 댓글 22출처: 여성시대 못생긴리락쿠마
안녕 여새덜
제목이 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방에 다 써버릴라고 작정했어 과연 될지모르겠지만...☆
일단 존예!!!여름궁전부터!!!
<여름궁전>
여름궁전은 상트 주요 관광지에서 쵸큼 벗어나있어
그치만 꼭 가야됨 ㅠㅠㅠㅠ분수정원이 다했자나여 ㅠㅠ
*가는법 - ① 지하철 아브토보(ABTOBO)역에서 내려서 지하도 통해 길을 건넌 후 , 미니 봉고버스 같은거 타고 가기
(번거롭고 소요시간 조금더 걸리나 저렴, 약 편도 지하철까지 103루블 정도)
-②에르미타쥐 뒤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한방에 가기 (소요 시간 짧으나 편도 700루블로 비쌈, 학생할인도 있음)
나와 친구는 가난한 여행중이었으므로 1번 방법으로!
아브토보역 가면 미니 버스가 아주 많은데 그냥 아저씨들한테 "빼쩨르고프 Петергоф ???"하고 물어보면
우리 딱 관광객 티 나잖아여~ 맞으면 바로 태워주실거임 ㅋㅋ 편도 75루블!
(일반 버스도 있긴있는데 오는길에 탔거든 ㅠㅠ 너무 오래가고 사람많아서 힘드러...)
미니 버스는 요렇게 생김!
둘다 미니버스야!
가다보면 중간중간에 사람들 내리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가
사람들 우루루루 내리면 따라내리면 됨! 아저씨가 "빼쩨르고프!!!!"하고 말해주셔
그리고 내려서 매표소에 갑니다
안내판! 가격이랑 입장 시간 다 써있어
우리는 호박방은 안가고 분수정원만을 위해..ISIC써서 정원입장료 250루블 짤 티켓을 끊음!
호박방도 존예래...
주의해야할것! 정원이 정말 너무너무 너무너무!!!!!!넓어
우린 뭣도모르고 걍 룰루라랄 계속 걸어가서 돌아오는길에 울뻔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존!!!!!!!!예!!!!!!!!!!!!!!!!!
하늘빛깔 마저 존!!!!!!예!!!!!!!!!!1
컴퓨터 바탕화면 같지 않아?ㅠㅠㅠㅠㅠㅠ존예 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정원 너무너무 아름다움 ㅠㅠㅠㅠㅠ
40일동안 유럽여행하면서 이런저런 정원다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여름궁전이었어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정원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분수가 나오는데...
꺄갸야야야야ㅑ야양앙ㄱ!!!!!
너무 예쁘지 않아 ㅠㅠ??
아 사진누움;;;
어느 각도에서 봐도 너무 예쁘고 웅장함 ㅠㅠ
ohoh 이구역의 여름궁전맘 ohoh
너무 예쁘지 ㅠㅠ 여름에는 개장도 오랫동안하니까
상트가면 꼭가야 돼 ㅠㅠㅠ너무 예뻐 ㅠㅠㅠ
이것도 다 정원사진~ 정말 넓어...그니까 돌아갈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 ㅠㅠㅠㅠㅠㅠ엉엉
여름 궁전 영업은 여기까지!
다음으로 성이삭 성당이야
<성 이삭 성당>
여기 돔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래!
그만큼 크고 내부도 정말 아름다워.
근데 전망은..날씨 좋은날 하도록.. 그이유는 사진에서..
*위치 - 지하철 역 넵스키프로스펙트 역에서 도보로 이동.
상트는 웬만하면 다 걸어댕길수 있어서 좋아~
*입장료 - ISIC할인으로 전망대 150루블, 내부입장 150루블
요렇게! 황금빛 돔이 돋보이는 성이삭성당~
전망대를 올라가는데..계단이....... 올라가는도중에 몇개 째라고 써있어
흡 세륜계단
힘들게 올라갔거늘ㅋㅋㅋ비가와서 ㅋㅋㅋ전망이 ㅋㅋㅋㅋㅋ
여새들은 날씨좋은날 전망해.... 엉엉ㅇㅇ ㅠㅠㅠㅠㅠ
전망대가 실망만 안긴채 우리는 내부 입장을 했어
내부가 정말 화려하고 예뻐...
날씨 안좋으면 내부를 보세여
이삭성당 미니어처~
그리고 이삭성당 내부 기념품샵에
엽서가 그렇게 싸!
여기 빼쩨르고프랑 에르미따쥐 엽서 다있으니까 여기서 사도돼!!
장당 5루블이었나...암튼 제일 쌌어
<카잔 성당>
여긴 입장료 무료! 근데 내부 사진 촬영 금지야!
안에 들어갔더니 되게 장엄해..
그리고 실제 신도들이 줄서서 기도하고 그러더라고..
기도할때 성화를 어루만지고 얼굴 맞대고 그랬던것 같아. 처음보는 광경이라 넋놓고 봤어 ㅋㅋ
기둥이 정말 웅장해
입장 무료니까 꼭 들어가!!! 분위기가 정말 ㅠㅠㅠㅠ
<피의 사원>
여긴 보면 으???어디서 많이 봤는데?????스러운 비주얼!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이랑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위치 - 넵스키 프로스펙트 역에서 도보로 이동!
매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ISIC할인받아 150루블
예쁘지 ㅠㅠ 나중에 엽서살 떄 피의 사원 엽서만 잔뜩 샀어
너무 예쁨 ㅠㅠ
내부로 들어가면 벽화가 가득가득해
그래도 화려하지~ 바실리보단 내부가 화려해 ㅋㅋㅋ
피의 사원 까지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어디서 많이 봤던 푸쉬킨의 동상!
넵스키 대로를 따라 보이는 예쁜 피의 사원 ㅠㅠㅠ
상트에서 먹는 마지막 블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음료는 모르스라고 써있던데 걍 오미자 맛 비슷했어!
초코바나나 블린! 그냥 여시들이 상상하는 그맛이야 ㅋㅋ 121루블
쩨레목 정말 맛있어...그래서 첨부하는 메뉴판
누가 쩨레목 한국에 오픈좀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러시아 끝!
다음 글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헬싱키 넘어가는 열차, 헬싱키 후기 쓸겡!
추가해서, 러시아에서 치안이나 인종차별 이런거 때문에 걱정 많을텐데
나도 정말 덜덜 떨면서 입국했어 ㅋㅋㅋ 우리가 비행기타던 날 아침이 월드컵 한러전날이었거든..
게다가 쩌리방에서 2002월드컵 러일전에서 졌더니 러시아 사람들이 열받아서 막 동양인을 무차별 공격했다는 기사까지봤엌ㅋㅋㅋㅋ그래서 뱅기타는 전날 한숨도 못자고 아침먹은거 체하고 난리났엌ㅋㅋㅋ
처음엔 겁 엄청먹었는데 막상 가니까 로마 떼르미니나 벨기에보다 훠배 나았어...
막판엔 엄청 막다녔엌ㅋㅋ폰도 걍 손에 막 들고다니고..
좀 불쾌했던 일들이야 있었어
1. 길가다가 러시아 남학생들이 우리 부르더니 100루블짤 지폐 보여주면서 이거 러시아 기념품이라고 10달러랑 바꾸쟀나ㅋㅋㅋㅋㅋ
100루블이면 삼천원가량ㅋㅋㅋㅋ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보나;;; 나 달러도 없어 꺼졍 ㅗㅗ
2. 러시아의 카페베네 급인 커피하우스에서 주문 다 했는데!! 메뉴 이름도 러시아어로 읊어줬으니 못알아들었을 리 없는데!!!
30분이 넘도록 안갖다줌ㅋ 서빙하는 언니 우리 계속 쳐다봤으면서 눈마주쳤으면서 안갖다줌ㅋ
우린 러시아어 못하니까 따질수도 없고 그냥 나옴 ㅠㅠㅠㅠㅠ슈ㅣ발...
3. 어떤 할머니가 러시아어로 계속 뭐라고 나한테블라블라함.. 내가 러시아어로 나 러시아어모른다고 하니까
"깁미머니!!!!"함.. ㅇㅅㅇ...?난히골혜...?
근데 이정도야 뭐..걱정했던거에 비하면 아무일도 아니니까...
러시아 여행 끝나고 다른나라 여행하면서 계속 러시아가 그리웠어 ㅠㅠㅠㅠ
무서운 일만 없으면 다..다음에..ㄸ..ㅗ 갈거야....
오늘은 요기까지~~~~~~
문제시 쩨레목 창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