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여름]에 [혼자] 떠나는 6박 7일 현지부적응 [대만] 여행 # 4. 넷째 날 (임가화원,용산사,시먼딩,융캉제,샹산)
작성자통영가고싶당작성시간14.08.13조회수4,438 목록 댓글 16출처: 여성시대 통영가고싶당
# 0. 계획 및 준비하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3586
# 1. 첫째 날 (우라이 마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3687
# 2. 둘째 날 (핑시선투어, 진과스, 지우펀)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4056
# 3. 셋째 날 (고궁박물관, 단수이, 중정기념당)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4367
넷째 날의 계획은 지하철 파란색 라인의 주요 관광지를 다 가보자! 했는데 더운날 체력이 저질이라...ㅎㅎ 계획을 조금 수정했어
오늘의 코스! 임가화원→용산사→시먼딩(+까르푸 가도 됨, 점심)→중정기념당→융캉제(+이른 저녁 먹으면 됨)→샹산
[임가화원]
MRT 푸중역 3번 출구에서 하차 후, 지하도, 사원을 지나 시장을 통과하면 됨.
개인 소유 화원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입장료가 없음!
TIP:-) 아침에, 비가 살짝 내릴 때 관광하기 정말 좋은 곳!!!, 사진찍기 딱 좋음. 곳곳에 스탬프가 7개 있다고 함, 모기 조심!
▲아침이라 약간 선선하고(한국날씨로는 오후 더위지만;) 배경이 정말 좋아서 사람들이 출사하러도 많이 오더라.
혹시 아침에 비가 온다면 여기를 완전 추천!!할게. 비가 올 때는 풀이 많은 곳으로 가는게 딱!
▲임가화원 안에는 약간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종이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곳도 있었어. 분위기 있게 사진도 한 번 찍어보고!
▲연못 같은 곳.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진짜 멋있었어. 인생 셀카도 찍음...☆
임가화원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는 곳이지만 BEST 장소로 꼽을 수 있는 곳!
▲대만 입맛이 안맞는 나는..아점으로 맥날 핫스파이시 치킨버거세트(99元)를 먹음...임가화원에서 오는 길에 있어~!
[용산사]
MRT 용산사(룽산쓰) 역에서 도보 3분, 입장료 무료 (06:00~22:00)
1738년에 건립되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함. 지금의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재건된 것.
시간이 빠듯하다면 빼도 될만한 코스.
TIP:-) 밤에 가면 주변에 노숙자들이 많아 위험하다고 들은 것 같음. 향냄새가 맵고 독함(예민한 언니들은 마스크!)
점 보는 것이 있는데 한자로 되어 있어 해독하기 어려워 용산사 앞에서 돈을 주면 영어로 해석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함.
▲용산사 입구
▲우리나라는 향을 하나씩 피워 꽂지만, 여기는 한뭉탱이(?)씩 사서 피우는 게 참 신기했어.
향이랑 꽃이 올려진 접시는 용산사 밖에서도 팔더라
▲용산사 바로 앞에는 이렇게 '85도씨' 카페가 있어. 여기는 소금커피가 제일 유명하다더라.
사람들이 짭쪼름 미묘하게 맛있다고 하던데, 나는 커피를 못마셔서 예류에서 망고스무디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
망고스무디도 추천!
[시먼훙러우]
MRT 시먼 역에서 도보 2분 (11:00~21:30, 금,토요일은 23:00)
팔각형 외관이 독특한 서양식 건물인데 사람들이 사방팔방에서 모이길 바라는 뜻에서 만들었대.
건물 내부에는 전시회, 카페, 기념품 가게 등으로 이용되고 있고
평일에는 계단을 막아두었지만 줌라에는 비정기적으로 2층에서 콘서트나 연극이 상연된다고 함!
▲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여~! 시먼홍러우의 외관.
▲내부도 주로 붉은색 계통으로 되어 있어서 특이한 느낌이었다능.
▲미술 작품이나 추억의 물건(?)들을 전시해 두기도 하고, 팬시나 기념품같은 것도 많이 팔고 있어.
[시먼딩]
시먼딩은 우리나라의 명동과 아주 흡사한 분위기였어. 기념품이나 선물로 물건을 사고자 할 땐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시먼딩이 더 사기 괜찮은 듯!
EAT 진관샹샹지(치킨집), 삼형매 망고빙수, 마라훠궈, 천외천훠궈, 웅일바베큐 등
BUY 팬시용품(이어폰캡, 폰케이스, 파우치) 등
TIP:-) 시먼딩 입구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길 알려준다고 하면 따라가면 절대 안됨.
또는 자기들이 학교에 갈 때 돈이 필요하다면서 뭐 사달라고 함.(돈없다고 걍 거절하면됨) . 담배냄새쩔게나므로 마스크낌ㅋㅋ
▲시먼딩의 어느 팬시점에서 샀던 대만 스티커! 한개에 20元. 함부로 못쓸듯 ㅠ
▲ 삼형매에서 먹은 망고 빙수 3번. 너무 기대하고 간 탓에 그닥..! 맛은 있음! 얼음도 망고 얼음인게 짱 신기!
직원들이 한국말을 할 줄 알고, 가게 밖에서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을거야! (120元)
입구에서 주문 및 계산을 하고나면, 번호표를 주는데 직원이 알아서 갖다주는 방식이었어.
(삼형매 가는 방법 : 시먼6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더페이스샵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직진하면 왼편에 큰 유니클로가 나오면 작은 사거리에서 지파이를 지나서 직진 골목이 끝나려고 할 때 쯤 오른쪽에 있다고 함.)
※시먼역에서 걸어서(약 10분) 까르푸에 갈 수 있음!
[중정기념당]
MRT 중정기념당 역에서 도보 2분 (9:00~18:00) 매 시각 정각에 근위병교대식을 볼 수 있음.
어제 저녁에 가보았던 곳이지만, 낮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근위병교대식도 보기위해서 다시 갔어!
시먼딩에서 융캉제로 넘어갈 때 지하철 노선상 들러야 했기도 하고,. 낮과 밤의 모습 모두 흥미로웠음!
TIP:-) 중정기념당 큰 건물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스탬프5개도 있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장제스 동상과 근위병 교대식 하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음.
▲마침 딱! 정각에 도착해서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어. 사람들은 숨죽여 동영상 촬영하고 정말 엄숙한 모습에 압도당하였지.
근위병 교대식은 약 20분이 걸린다고 해.
▲근위병 교대식하는 곳에서 바로 뒤를 돌면!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장제스 서거 나이인 89세, 89개의 계단을 세며 내려왔지.
[융캉제]
MRT 둥먼역
ENJOY 대만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젊음의 거리!, 수제 우산 가게, 버켄스탁, 예쁜 카페 구경 등
EAT 딘타이펑, 선메리 펑리수, 융캉우육면, 팔방운집 만두, 스무시 망고빙수, 8%ICE 아이스크림, 카오지, 스얼궈, 키키레스토랑 등
▲스얼궈 (둥먼역 2번 출구로나와서 쭉 걸으면 있음).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있음.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 내가 이 곳에 간 이유는 1인 냄비가 있기 때문이었지!
테이블 형식도 있었지만, 바 같이 된 곳에서는 1인 1냄비라 혼자 온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
먼저 오면 저 슬러쉬 같은 티와 양념장을 주는데 양념장을 셀프로 만들어야 함(잘못넣어서 취두부 맛이 남.ㅠㅠ)
그리고 메뉴판을 보며 메뉴 선택을 하면 됨! 사진엔 없지만 나는 소고기와 조개를 시켰다능.
간만에 대만에서 배불리(제대로) 먹은 식사였음ㅠㅠ 가격은 240元
▲융캉제 거리의 시작점이 되는 선메리 펑리수 가게. 맞은편에는 딘타이펑이 있어.
선메리에서는 한입크기의 펑리수를 3세트(1세트당 20개입) 샀었음! (242元)
▲ 수제 우산 가게. 한국말 가능한 직원 있음. 우산 외에도 머리끈, 파우치, 카메라 스트랩 같은 것도 팔았어!
우산보다 디에세랄 스트랩이 훨씬 예뻤다능.. 아마 언니들 뽐뿌 올거야..ㅎㅎ
우산도 가격대별로 있는데 제일 비싼게 800元이었어. 나는 머리끈을 샀지.
그리고 버켄스탁을 샀어!! 우리나라에는 없는 한정판 버켄스탁이 정말 많았고
나는 버켄스탁 파필리오 꽃무늬 슬리퍼를 2160元에 샀음. 인터넷에 쳐보니까 13?14만원 정도 하더라궁
융캉제에는 버켄스탁 가게가 2군데 있으니까 둘다 들러봐두 될거야~ 그리고 스린 야시장에도 버켄스탁 가게 있음~!!
썬메리 펑리수 3세트, 버켄스탁을 사서 한짐이 된 나는 융캉제의 YABOO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잠깐 쉬었어.
허니레몬티를 160元에 마시고 잠시 휴식! 식사, 카페 둘 다 되는 곳이었어.
융캉제에는 여러 느낌의 카페가 많으니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될거야!
이렇게 양손 가득 들고 나는 어디로 갔냐면............무모한 여자.
[샹샨]
MRT 샹산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서 공원따라 무조건 직진, 노라(NOLA)라는 펍 같은 카페?식당이 나오면 좌측으로 꺾어 가면 됨.
역에서도보 약 20분 (말이 20분이지 계단으로 된 엄청난 오르막길)
ENJOY 타이페이 101이 보이는 엄청난 뷰!, 근처의 부자동네 스멜~
TIP:-) 가로등이 띄엄띄엄 있어서 약간 어둡고 무서움. 휴대폰 플래쉬 켜고 올라가기! 모기 조심!
JUST GO 책에는 빨간라인 종점까지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샹산역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어...
샹산역은 빨간역에서 단수이가 종점이라면 반대방향의 종점이 바로 샹산역이야.
가방 안에 썬메리 펑리수, 한손에 버켄스탁 상자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등산.,..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어서 위험하진 않았어!
▲ 어두운 정도가 확 느껴지는 사진! 가로등이 띄엄띄엄 있었어. 휴대폰 플래쉬로 발밑만 비춰서 넘어지지 않게 올라갔어.
그리고 잘 보일진 모르겠는데 샹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모두 계단이라는 것...
▲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었을 때 도착한 곳!
타이페이101 전망대는 안갔구, 미라마 관람차보다 훨씬X100 야경 좋아. 시간되면 꼭 들를 수 있기를!
너무 어둡고 늦은 시간엔 가지말구 딱 해지고 나서 바로 가면 될거야. 한 7시 40분~8시? 쯤?
숙소에 돌아와서는 딥 슬립!!!!!
지출 내역
이지카드 충전 100元
아점 맥도날드 핫스파이시 치킨버거세트 99元
임가화원 근처 약국에서 마스크(일회용 7개 들어있음) 45元
시먼딩에서 대만 스티커 3개 (20元X3) 60元
시먼딩 삼형매 망고빙수 120元
융캉제 스얼궈 240元
융캉제 버켄스탁 2160元
융캉제 YABOO 카페 160元
융캉제 선메리 펑리수 3세트 726元
융캉제 핸드메이드 리본 머리끈 170元
4285元X40원=171,400원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것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