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닉게가 아닌 곳에서 글을 찌는건 처음이여..! (두근)
와타시는 올해 첫 내일로를 혼자 떠나게 되었얼..주변 친구들은 경상도를 돌고싶어하기도 했구, 혼자 여행떠나는게 로망이어서 혼자 갑작스레 떠났어 껄껄
와타시의 루트는
서울에서 출발 - 담양/보성 - 여수 - 순천 - 부산(이틀) - 컴백홈
이렇게 5일을 있으려 했으나, 친구가 부산에 오고 싶다고 해서 부산에 하루 더 있었어^^.. 그래서 돌아갈땐 내일로 혜택을 못 받았다는 이야기..^^
와타시는 내일로 티켓이 적자였어...ㅁ7ㅁ8 호구 낭낭하게 입장하신다~ ㅎ..ㅎㅎㅎ..
6시3분 영등포기차를 타고 10시19분에 광주역에 도착했어. 서울에서 담양으로 바로가는 기차 없슴당... 없을걸...? (자신감하락)
광주에서 죽녹원가는 버스를 타야해. 죽녹원 가는 버스를 타려면 그 광주역에서 바로 나가지 말고 화장실근처 편의점 옆 계단으로 쭉 올라가 후문으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여!! 횡단보도 건너는거 아니얄!
죽녹원가는 버스는 311번 버스가 있는데 15분정도 배차간격이 있대니까 너무 걱정 않아도 될듯 와타시도 5분이나 10분쯤 기다려서 탔어. 근처에 내일러인 여자분 3명한테 말을 걸었는데, 나보고 담양사람이냐고..^^... 어떤부분에서 담양인이라고 생각하신걸까..
광주역에서 죽녹원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었던거 같아. 11시 30분쯤? 도착한거 같거든 낭낭하게 한시간쯤 잡자.
죽녹원입구바로 옆에 죽녹원식당이 있는데 여기 떡갈비 정식 후기가 좋더라 사람들도 많이 가고 하지만 나는 보성에 녹차떡갈비를 먹으려고 그냥 국수거리에서 국수를 사먹었어.. 그거시 비극의 서막이었지..^^
사진 화진 ㅈㅅ.. 국수거리에서 가장 첨에 보이는 국수집에서 먹었구 국수거리는 죽녹원입구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보여!
열무비빔국수 먹었는데 열무가 조금 있었고, 음... 평범한 국수맛이었어 막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런 맛? 엄청 강추하지는 않아.
가격은 사천원이었어
그리고 바로 죽녹원을 돌았는데, 겨울인데도 푸르고 좋더라! 그런데 몇몇 길을 공사한다고 폐쇄하고 뭐 박물관? 비슷한거 있었는데 거기도 문을 닫았더라구. 내기준, 관광하기에 무리는 없었어! 입장료는 내일로 할인받아서 1600원이었어.
죽녹원 안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거야.
죽녹원에 이승기 연못도 있다던데..ㅎ.. 이승기 연못은 못보고 후문 가는길에 연못 본걸로 대체했당. 후문쪽에 체험하는 한옥이 있던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체험활동 안하더라.
와타시 짱구 돌려서 입구로 돌아가는것보다 후문에서 바로 메타세콰이어길 가는게 더 빠르겠당ㅎㅎ 이렇게 생각하고 후문에서 바로 그냥 차도 표지판보고 걸어갔는데..ㅎㅎ...
시방... 개 힘들었얼 ㅠㅠ 내 계획은 거기까지 가는데 자전거 타고 슝슝 다니는 거였단 말이야 ㅠㅠ
30분정도 걸은 것 같아.
내가 걸었던 길이야. 차 안다닐때 중앙선으로 가서 찍었당. 여새들은 그냥 입구로 다시 돌아가면 거기 내천?? 넘어서 다리 밑에 자전거 대여하는데 있어. 거기서 대여받고 슝슝다녀.
근데 막상 걸어다니니까 신나긴 하더라ㅎㅎ 나 그냥 핸드폰으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아이도루마냥 춤추면서 걸어갔어. 지금 생각하니수치스럽군ㅎ
그렇게 걸어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보여!
시방 사진 구도 왜이런데. 그런데 메타세콰이어길도 이제 입장료 받는다 ㅠㅠ 이천원이야. 내일로 할인 되는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난그냥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 그런데 입구에서만 사진 찍어도 거기 관리인 아저씨가 되게 뭐라 하시더라구. 그냥 돈내고 들어갈껄 그랬나 껄껄..
다시 죽녹원으로 돌아가려고 횡단보도 건넜더니 거기에 자전거 대여소 있어서 자전거 빌려서 탔어 내가 짐을 어디다 맡긴게 아니여서ㅎㅎㅎ 배낭 메고 돌아다녀서 힘들었거든 ㅠㅠ 자전거 대여료는 1인 오천원이야!
자전거 타고 다니라고 있는 길 있거든? 근데 거기 그냥 타고 가다가 뜻밖의 관방제림을 만났어! 내가 시간이 없어서 관방제림은 넘기고 가려고 했는뎈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 개이득!
그 앞에 사진 찍은거 있는줄 알았는데 없넹 근데 이 길이 다 진흙이었어! 그래서 내 새신발이 진흙 덩이가 되었다고 한당
그렇게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반납하고 다시 1시반에 311번 버스(2800원) 타고 유스퀘어로 갔어. 종점이 유스퀘어야. 보성으로 가고 싶은데 광주에서 보성가는 기차가 여섯시에 있었던가? 기차가 잘 없어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갔어. 이 버스는 8400원 들었어.
두시반 버스를 타고 가니까 보성에 네시 반 쯤에 도착하더라고.
대한다원으로 버스를 타고 가려고 주변사람한테 길을 물었는데 거기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본인도 그쪽으로 간다고 나 태워준다고..!
아주머니 사랑해여..! 아주머니 덕에 금방 대한다원에 도착했어.
대한다원입장료는 내일로 할인받아서 2000원이었어.
난 진짜 보성이 기대 이상이었어! 진짜 겨울인데도 아직도 푸르르고 괜히 녹차밭 냄새도 킁킁 맡아봤당ㅋㅋㅋ
내가 급박하게 출발해서 뭐 지리같은거 제대로 안알아보고 갔는데 녹차밭 끝까지 올라가면 바다도 보이고 ㅠㅠ 진짜 장관이야.
내가 땀흘리는걸 싫어하는 무기력 나무늘보보스인데 그 보상을 톡톡히 받는 느낌..? ㅠㅠ 사진도 엄청 잘 나와 여새들은 사진 많이 찍고가 나는 셀카봉도 안갖고 가고 그래서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사진 남기다 보니까 좀 아쉽더라.
대한다원이 문여는시간이 일곱시인가 여섯시까지 문여니까 그것도 잘 확인하구 가
첫번째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었구 두번째는 끝까지 올라가서 찍은거야 두번째 사진에서 바다가 보여? 내가 카메라를 옛날 똑딱이로 가져갔는데 후회되더라 걍 데세랄 가져갈걸 그랬나 싶구
대한다원 내에 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은 2500원이고 대한다원 밖에 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은 1500원이길래 밖에서 사먹었어. 사실 녹차아이스크림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안 먹으려고 했는데 내 앞에 돌아다니던 커플이 먹는거 보니까 좀 땡기더라구
걍 녹차맛이었어 그냥 녹차맛... 내가 녹차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걸지둥 ㅇㅅaㅇ 녹차 좋아하는 여새들은 먹어봥
보성은 엄청 일찍 해가 져! 여섯시만 되도 어둑어둑해져. 2월1일까지 보성에서 빛축제를 해서 여섯시부터 봇재다원을 들렀는데 생각보다 봇재다원은 볼게 없고 그 밑에 어디 녹차밭이 더 볼게 많더라 그래서 거기까지 또 걸어가섴ㅋㅋㅋ 구경하고 왔어.
사진 화질상태 다 구리네ㅋㅋㅋㅋㅋ 야경위주로 올리려니 사진이 없당 첫번째 사진이 봇재다원에서 찍은거고 다른 두개가 봇재다원 밑에 있는 다원에서 찍은거! 볼거리도 많고 롯데월드에 허리케인 토네이도?? 아무튼 그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기구 있잖앜ㅋㅋ 그거 탄 기분이었어 갠적으로. 보성도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많더라 교통이 불편해서 그른가 담에 면허 따면 차타고 또 오고 싶더라
대한다원에서 다시 보성역으로 가려면 굴다리 넘어가서 타는데 있어! 다원에서 역까지 가는 차 배차시간이 사십분정도 되니까 확인하고 가! 버스비는 1100원 들어.
보성이 금방 어두워지고 역근처로 가도 사람들이 잘 안지나다녀. 나처럼 혼자 여행갈 여새들은 어둑해지기 전에 가기를 추천합니당ㅠㅠ 이제 빛축제도 끝났쟈나 밝은시간에 놀러가~
그리고 내가 위에서 보성에서 떡갈비를 먹으려고 담양에서 떡갈비 안먹고 국수먹은거 기억해 여새들?^^ 근데 떡갈비 정식은 1인이 안될것 같아서 네이버 바이트레* 카페에서 동행을 구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 분이랑 길이 엇갈린거야 ㅠㅠㅠ 그래서 떡갈비 정식을 못먹고 역근처 김밥나라에서 대충 때웠얼. 보성에서 유명한 녹차떡갈비는 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성에서 다시 10시반인가 11시차타고 순천에서 잠을 잤어.
1일차 쓴 비용
아침에 편의점유부초밥 2300원
영등포까지 교통비 1050원
광주역에서 죽녹원 2700원
국수 4000원
자전거대여 5000원
죽녹원들어가는 비용 1600원
죽녹원에서 유스퀘어 2800원
보성까지 버스비용 8400원
허쉬 1000원
녹차아이스크림 1500원
녹차밭입장료 2000원
녹차밭에서 보성역까지 1100원
저녁 4500원
총 39000원 들었어.
내가 발권역을 순천에서 해서 순천에서 게스트하우스 비용은 안들었어 순천 내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잠자는거에 별로 민감하지 않아서 잘 잤는데 아무래도 무료숙박이다 보니 한방에 열명 넘게 있어. 그래서 새벽부터 부산스러운건 있어. 여기 게스트하우스는 머리 말릴때 헤어드라이기 2분에 200원 돈 들고 화장실에 샴푸 바디워시 샤워볼 있고 수건빌릴때 500원 들어. 빗이 있는 건 좋더라.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파티가 있는 건 아니고 걍 잠만 자는 곳이야! 난 만족했얼. 2박 모두 무료숙박되는 줄 알았는데 두번째 숙박은 50퍼센트 할인해주는거였얼. 무료숙박 이용하려면 미리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해! 금방 자리 차는거 같더라.
후 이게 뭐라고 시간이 엄청 걸리넼ㅋㅋ 여새들 존경...ㅁ7ㅁ8 다음편은 여수야.(찡긋) 나름 세세하게 쓰려고 했는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당!
구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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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핫페퍼 작성시간 15.07.24 [보성] 여시야 나 지금 보성가고있어~~ㅎㅎㅎ 담양에서 바로 순천가려고 했는데 게하 사모님이 보성 꼭 가보라고 하셔서 지금 가는중!! 나도 잘 놀다오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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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인수맘 작성시간 15.08.03 이번 하계에 담양보성 하루에 다 갈라했는데 해 일찍 지겠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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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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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핑꾸고데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8.21 홈페이지가면 날짜별로 무료숙박 몇명 신청했는지 나와있어! 확인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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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밀사랑하는여시 작성시간 16.08.22 나여시글보고루트짯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