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추천할 여행지는 청산도(왼쪽)와 담양(오른쪽)이야!!!
둘 다 여시에서 추천 받은 곳이야..
심지어 청산도는 처음듣는 곳 이였는데 사진보고 아 여기다!!!싶어서 가게 되었지!
나도 사진으로 먼저 접하고 헐..여기다 싶어서 간거라 최대한 사진을 많이 이용해서 추천해보도록할게!
[청산도]
원래 가족들이랑 가기로한 곳이 있었는데 갑자기 계획을 수정해서 가게 된 곳이야!
8월9일~8월11일 2박3일코스로 계획을 했고
무작정 여시에서 본 추천글을 보고 내 계획속에 가게 된 여행지였어!
일단 청산도의 위치는 완도에서 배타고 1시간정도 더 가야하는 아주 먼 곳이야..
분명 우리 가족은 집에서 오전 5시에 나왔는데 완도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40분이 넘어 있었어..
하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거리가 먼 건 참을만했어!
(배편 시간대가 주중,주말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
그리고 왕복권을 완도에서 끊고 들어가도 되는데 청산도에서도 티켓을 끊을수 있어!! -신분증필수)
(자가용을 끌고가는 여시들은 운전자는 왕복권으로 끊어줘!
완도->청산도때 산 표를 청산도->완도까지 쓰는거니 표 잃어버리지말아!)
일단 청산도는 생각보다 섬이 되게 커서 놀랬어!
슬로우시티니 걸을거야! 라는 생각이 있는 여시라면 최소 2박3일은 잡아야 할거같아
그래서 차가 있는 편이 가장 편한거같은데, 만약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는 경우에 차가 없다면 항구근처에 렌트해주는 곳도 있고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 도 있으니 차편을 빌리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
만약 그게 조금 힘들다면 청산도 섬내 교통을 이용하면 되는데
섬내 교통으로는 슬로시티 순환버스/슬로시티 투어버스/청산택시 이렇게 3가지정도야
1.슬로시티 순환버스
*요금:대인 5,000원(14세 이상) 소인 3,000원(14세 이하)
*노선안내: 청산도항(출발)-당리(서편제)-읍리(고인돌)-권덕리(범바위)-청계리(범바위)-양지리(구들장논)-상서리(돌담길)-신흥리(풀등해변)-진산리(갯돌해변)-지리(청송해변)-청산도항(도착)
*주중 10회,주말 12회 이상 운행
*권덕리(범바위)의 경우 주중 5회,6회 운행하오니 승차 전 확인 부탁
*유효기간:구매당일, 청산도출발->청산도항도착(1회이용권) 단, 경유지 반복승하차는 가능
*여객선 운행시간 및 당일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문의 061-552-1999
2.슬로시티 투어버스
*요금:대인 7,000원(14세 이상) 소인 5,000원(14세 이하)
*노선안내: 청산도항(출발)-당리(서편제)-읍리(고인돌)-범바위-양지리(구들장논)-상서리(돌담길)-신흥리(풀등해변)-진산리(갯돌해변)-지리(청송해변)-청산도항(도착)
*1일 3회 운행/ 소요시간 150분 (해설가 탑승)
*미리 예약하시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운행여부 문의 필수
*축제기간 투어버스의 출발/도착은 복지회관으로 이전되어 운영
*축제기간 차량통제로 인해 범바위 노선이 조정 될 수 있음
*문의 010-3067-6568
3.청산택시
*청산택시: 061-552-8519 / 011-9610-8545 / 011-608-1502 / 010-4935-9035
*청산개인택시: 061-552-8747 / 010-6552-8747
택시자체가 몇 대없고 거리 간 요금이 다 정해져있는 정액제라 그러더라고..
이용 20~30분전에 미리 연락드리는게 가장 좋다 함
청산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야
청산도는 11개의 슬로길로 이루어져있어
이 길 중간중간 이쁜 곳, 구경할수 있는 관광지, 체험장들이 있고
그 곳까지 천천히 걸어가며 자연풍경을 구경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래
중간중간 길사이 거리가 먼 곳도 있어서 힘들수도 있어..
그리고 모든 관광지를 다 봐야해!!!! 하는 여시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런 여시들은 자전거or차는 필수인거같아
전에도 말했지만 일단 작은 섬이 아니고 등산..느낌에 길도 있어서ㅠㅠ
먼저 슬로길을 간단하게 소개할께!
1코스:미항길-동구정길-서편제길-화랑포길 거리5.71km/시간90분
2코스:사랑길 거리2.1km/시간48분
3코스:고인돌길 거리4.54km/시간88분
4코스:낭길 거리1.8km/시간40분
5코스:범바위길-용길 거리5.54km/시간125분
6코스:구들장길-다랭이길 거리5.115km/시간82분
7코스:돌담길-들국화길 거리6.21kn/시간136분
8코스:해맞이길 거리4.1km/시간77분
9코스:단풍길 거리3.21km/시간 55분
10코스:노을길 거리2.67km/시간51분
11코스:미로길 거리1.2km/시간21분
슬로길 입구마다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어
혼자 물병이런거 들고 음악들으며(스탬프도 모으고)걷는 젊은 여성,남성분들도 계시더라
나도 나중에 혼자만의 시간으로 다시 와보고싶었어..
후기
1코스
첫 날 제일 먼저 간 곳이 1코스였어
무작정 가족끼리 슬로길이니 걸어야지!!란 마음으로 펜션에서 출발했던 건데
길도 헤매고....1코스 진입길을 잘 찾지도 못하고...덥고...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청산도내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였어!
1코스에는 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 피노키오 촬영지,화랑포등이 있어
촬영장들이 모여있는 곳이고,평지+산길등이 합쳐져 있는 곳인거같아
코스중에 긴 곳에 속하는 곳이고 지도에는 90분정도 소요된다적혀있었는데
나는 헤맨시간,앉아서 바람쐬는시간 다 합쳐서 2시간정도 걸린거 같아!
이 길은 차를 이용하기보단 걷는걸 추천해!
차로 촬영지 주변 주차장&길가에 주차하고 잠시 보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길은 나무도 많고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산,마을이 절경인거같아!
이 사진은 위에서도 봤지!
여기가 바로 1코스길에서 찍은곳이야
진심 그냥 아무포즈나 지어도 색감존예;;;인 사진이 나와서 여기서 제일 많이 찍었던거같아
여기 위치는 서편제에서 슬로길로 다시 나오는 오르막길인데
하늘도 푸르고 돌담이랑 앞으로 보이는 바다까지 진짜 예뻤어..
1코스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이야~
여긴 서편제 뒷편이야
여긴 봄의 왈츠 촬영장에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봄의 왈츠 촬영장옆에 조개공예 체험,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여시들 한번 가봐!
여긴 피노키오 촬영장 야!
더워서 저기 평상에서 바다보며 커피마셨었는데 진~~짜 좋았어ㅠㅠ
(커피는 1코스 초입부에 있던 커피숍에서 사먹음. 카페같은 곳이 거의 없다 봐야해..찻집이런곳들이 코스 중간중간 있긴한데 나는 주말~주중껴서 가서 그런가..열어져있는 집을 한번도 못봤어)
여기도 피노키오 촬영장인데
저 우물 반대편 집이야!
1코스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
1코스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
여기는 1코스는 아닌데 1코스 가기 바로 직전에 본 곳이야
여기도 1코스~
더 넓게 보면 이런느낌이야
1코스 걸으면서 제일 신기했던 건(첫날) 잠자리가 파란색이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보는 색이라 진짜 신기했어
잠자리가 진짜 많았는데 다 파래..파란잠자리가 막 눈앞을 날아다니는데..워..존신기...
*화랑포는 못감ㅠㅠㅠㅠㅠㅠ사진으로 보니 화랑포도 이쁜거같아! 시간되는 여시들은 화랑포도 꼭 보고와!!
2코스
1코스를 걷다가 화랑포진입직전에 우리 가족은 힘들어서..(엄마빼고 걷기취미없는 나,동생,아빠..)
다시 돌아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는데
봤던거,해봤던거 싫어하던 아빠가 앞장서서 가다 만난 2코스 길!
코스 지도를 보면 화랑포공원(소원의 돌)- 사랑길(연애바위)가 만나려는 지점이 있는데 여기까지 갔다가 2코스길을 통해 돌아왔어
(심지어 2코스도 다 못감..이유는 힘들어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모래낭길쪽까지 가서 봄의왈츠세트장쪽으로 빠져나오는길로 돌아옴..)
일단 2코스는 거의 산길이야..
이름이 사랑길인데..내 추측은 힘든 산길+바위길이라 사랑이 싹튼다고 사랑길인가 싶을정도로 산길이였어(파워주관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너무예뻐...
진심 경치가 저럼..
이뻐서 걷다가 구경하고 걷다가 구경하고(살짝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음..)그랬어
근데 저 초록줄보이지..?
저건 떨어지지 말라고 해놓은거야
왜냐면 그 옆이 바로 길이거든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저거 붙잡고 걷다보면 바다가 너무 예뻐서 힐링됨ㅠㅠ..
2코스랑 1코스 만나는 지점쯤에(사실 3코스도 옆에 있음) 계단을 통해 저렇게 밑으로 내려가볼수있어!
이름은 읍리압개!!
해수욕을 할수는 없어보이지는 환경이였는데
저렇게 서서 구경하다보면 예뻐서...셀카를 많이 찍게되더라
내가 갔을땐 파도가 조금 강했는데 그 파도소리도 좋았어!!
저 계단가는 쪽에 있는 곳에 초분이란 것도 있는데
일종의 풀무덤으로 섬지역에서 행해지던 장례문화래
땅에 바로 묻지 않고 시신을 담은 관을 땅 위에 올려놓은 뒤 짚,풀등으로 엮은 이엉을 덮어 두었다가
2~3년 후 뼈만 골라내 땅에 묻는 방식의 장례라는데...
무서워서 급하게 지나가느라 사진이 없다ㅠㅠ..(쫄보)
그리고 첫날이 끝났어
1코스+2코스 합쳐서 걷고 펜션으로 돌아오니 거의 4시간정도는 소요한거같았어(카페에서 조금 쉬는 시간 포함)
결론:힘들지만 이뻤다..뭉친 내 다리근육...엘자다리하며 찍은 사진 구경...사진 만족...핵만족.....자랑해야지....
하지만 내일은 차를 이용하자...
3코스
고인돌길이라는 3코스야!
여긴 걸은건 아니고 차타고보다가 푯말을 발견하고 멈춰섰던 곳이야
이렇게 길마다 푯말이 있어
저게 고인돌인가봐!
3코스엔 고인돌이랑 하마비,청사진성이 제일 유명해!
일단 여기는 마을근처에 있는 길인데 나는 저 고인돌만 보고 다시 차타고 떠났다..
5코스
여긴 엄마가 제일 좋아하던 곳이였어!!
범바위...엄마..러브....
제일 유명한 범바위를 구경했어!
두둥..이것이 범바위야!
여긴 일단 차를 타고 오는걸 추천해..
주자창이 범바위주차장,전망대주차장 2곳이 있는데 꼭!!!!!!!!!!전망대 주차장까지 타고 와..제발..
우린 네비게이션에 범바위니까 범바위주차장!!!쳤다가..
진짜 등산했어.. 처음에 주차장도착해서 차가 한대도 없길래 가면 우리만 있는거 아니야?헤헷! 이러고 신나게 출발했다가..
산길이 0.38km되는데 계속 오르막길이고 평평한 땅이 아니라 돌..길이라서 더 힘들었어(지렁이도 많았음..ㅠㅠ싫어 지렁이)
그러니 꼭 전망대주차장까지 올라와서 여시들은 전망대길만 걸어....
oh 범 바 위 oh
oh오 른 쪽 풍 경oh
oh왼 쪽 풍 경oh
이 사진은 전망대올라가기전에 찍은거고 전망대 올라가면 더 멀리 보여!
우리가족은 전망대올라갔다가...
저 멀리..범바위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우리 차 한대를 보고 슬퍼서..급하게 내려왔거든..
날이 좋으면 전망대에서 여서도,거문도,제주도까지 보인대!!
(범바위 매범근처에 느림우체통도 있음! 1년 뒤 도착한다는 느린 엽서는 범바위 매점에서 살 수 있음!)
여긴 범바위에서 말탄바위 가는길~
이건 범바위 옆에 있는 말탄바위야!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여긴 말탄바위와 범바위 가운데쯤 있는곳이고
진짜 산 끝자락쪽이라 해야하나..? 저렇게 바다 앞, 절벽가기 조금 전에 저렇게 의자가 하나 있어
저기 앉아서 엄마아빠 구경하실동안 나는 노래 들었는데 진심...천국..?ㅠㅠ
진짜 좋았다..
6코스
느린섬 여행학교때문에 갔던 코스였어(물론 차로 갔다..)
여긴 밑에도 말하겠지만 밥을 먹으러 갔던 곳이였어!
여기가 느린섬 여행학교
2009년에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분교를 이용해 만든 곳인데
슬로푸드 체험관,숙박동,홍보관등이 있어
저 학교 건물 반대편!
저렇게 내 친구들도 있어
허수아비 친구들..
학교 입구앞에 느림의 종이 있는데
저렇게 코스 중간중간 느림의 종이라고 종들이 달려있어! 은근 귀여워..
이 외에도 6코스엔 숭모사라고 조선 말기 문신 김류 선생의 학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사당도 있고,
구들장논체험장도 근처에 있어!
구들장논은 청산도에서 볼 수 있는 인상적은 풍경으로 논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자투리땅도 놀리지 않았던 섬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7코스
7코스에서는 상서마을 옛담장이랑 신흥리 풀등해변을 가봤어!
밥먹고 슬슬 걸을 곳을 찾다가 간 곳이였고
먼저 옛담장으로 갔지
(자세무시)
실제로 어르신분들이 살고계신 집들이고, 그 집들 담이 저렇게 돌담으로 이루어져있어
저 돌담을 따라 마을을 걸으며 구경하는건데,
저기 돌담찻집이라고 찻집이 하나 있었는데..ㅠㅠ닫아서 못갔는데 한번 더 가서 차 한번 마셔보고 싶다..
저게 투구새우(?)래
닭!!!!!
여긴 아무래도 집들사이를 걷는거다보니 저렇게 닭이나 소,염소이런 가축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소똥산도 있고..옥수수밭은거나 할머니들이 밭일하시는것도 볼 수 있당
돌담길 올라가다 뒤돌아서 찍은 사진이야!
돌담길을 걸어서 구경 후 차를 타고 신흥리 풀등해변으로 갔어!
여긴 1박2일에서 촬영했던 곳이고
해변입구에도 1박2일관련한 문구들을 종종 볼 수 있었지..
일단 양쪽으로 산들이 보이고 그 가운데 바다가 있는데
여긴 지형탓인지..뭔지 조금 신기하게 썰물때는 중간에 바닷물이 고여있고 다시 모래가 나오고 또 미니호수처럼 바닷물이 고여있고..
그래서 발 조금 담구며 걷다보면 모래가 나오고 오웨..! 이러며 조금 더 걷다보면 바다가 나오고 그래..
그리고 바닷물도 저렇게 불규칙하게 들어온다!!
풀등은 청산도주민들이 불등이라 부르는 모래섬이란 뜻이래
모래보면 저렇게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있어서 신기했어!
바닷물이 불규칙하게 들어와서 생기는 건가..?원리가 궁금하다
꼭 발 담궈보고 와!
뿅..
8코스
여긴 내가 가고싶다고 우기고 우겨서 간 진산리 갯돌해변이야!
위에 풀등해변이랑은 반대로 모래대신 갯돌로 이루어진 해변이고 바닷물색도 조금 더 청록빛을 띄고 있어!
이렇게 돌이 바글바글
물색은 이런색이야..존예아님..?
ㅈ존예라궁!!!!ㅠㅠ
저기 돌 위에 있으면 파도가 쳐도 신발이 안 젖어서 저기 서서 혼자서 10분..?정도 바다쳐다보고 있었던거같아
청산도가 섬이다 보니 모든 주변이 다 바다지만
그리 넓지 않지만 나는 이 바다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 주변에 노적도전망대라고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아무래도 이쪽에서 해돋이를 볼수 있다는거 보니
해돋이를 위해 만들어놓은거 같아
여기서 숙박하는 여시들은 일찍일어난다면 한번 해돋이 보러 이쪽으로 가봐!
그리고 내항도랑 노적도 사이에서 갯바위낚시도 할수있다고 하네~
11코스
여긴 정확히는 11코스는 아닌거 같은데
11코스 가는 길목이야
중간중간 저렇게 문구들이 써져있는데 인상 깊었어!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청산 파시문화거리라고 담에 그림그려놓은 길들이 있는데
생각보단 기대이하였어..(죄송합니다..)
이 근처에 향토역사문화전시관도 있으니 여시들은 여기도 한번 가봐!
청산도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전시관이고 여기에는 받고 싶은 달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12개의 월별 느림우체통도 있다고 하네!!
음식
항구근처에 식당들도 있고(대부분 전복등 해산관련),중국요리집있고,한마리반치킨이라고 치킨집도 있고,
큰 펜션에서 하는 식당들도 있고, 느린섬 여행학교에도 밥을 먹을수 있는 곳이 있어.
근데 일단 항구근처 식당들은 다 비슷비슷한거같아
가격도 한끼에 거의 만원대이상이고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대부분 전복비빔밥을 먹었던거같아ㅠㅠ(맛도 거기서 거기..비슷비슷)
이건 항구근처에 있던 식당에서 먹은 전복죽
2인이상시켜야 한다했고 저렇게 2그릇 나오더라
가격은 2만원 조금 넘었던거 같아
여긴 느린섬 여행학교!
항구근처에 식당에 질려서 간 곳이였는데 나는 여기가 제일 나았어..
저건 1인에 1만원하는 밥상이였어!
기본밥상에 추가되는건 1인당 1전복!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마늘쫑이 젤 맛있었다..
그래서 계속 리필해먹음..
여기도 항구근처 식당이였어
전복비빔밥,해삼비빔밥이였고 저건 소라찜이였는데..
원래 할머니네서 소라찜을 많이 먹어서(할머니네도 바닷가) 색다른걸 찾는 아빠가 시키셨던 건데..
소라가 종류가 많잖아..여기 소라는 꼭 소라를 뺀 다음 위에 검은내장..?같이 생긴걸 꼭 제거하고먹어..
그걸 몰라서 우린 쓴 소라를 먹음.......
그리고 이렇게 청산도 여행은 끝이 났어!
(덧붙히자면 청산도에서 표를 살 때 여긴 정식적으로 터미널이 있는게 아닌거같아
표도 배출항시간 30분전부터 판매하니 참고해!)
그 외
개인적으로 나는 여기를 여름보단 봄,가을에 가는걸 추천해!
여름에도 이쁘긴 한데...일단 너무 덥잖아요..?
더우면 걷다보면 땀이 나고 그러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짜증이 나..
그래서 가을쯤에 나는 친구들이랑 한번 더 가보고싶어ㅠㅠ
멀기도 하고 차편도 고려해봐야하는 곳이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해!
다음에 간다면 10코스에 있는 노을길도 걸어보고싶다..노을질때!!
화랑포도 한번 가보고~
그리고 그때는 아이스박스에 고기를 싸가던가..항구에 농협마트있는데 거기서 고기를 사서 바비큐할 준비를 해서 가야겠어..
3일 내내 바다음식먹는건 조금 힘들었어..
그리고 숙박같은 경우엔 청산도홈페이지에 펜션,민박같은게 정리되어 올라와있어!
그걸 참고하면 될 거 같아!! 그리고 숙박예약을 만약 못했다면 주변에 모텔도 많더라!
(+느린섬 여행학교에서도 숙박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구 가!)
[담양]
담양은 8월 11일~13일 2박 3일 코스였고, 나는 지금도 담양이야!!
SNS에 사진도배하기도 전에 여시들에게 도움아닌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펜션 내 PC로 사진정리하며 쓰고 있다!!
내가 11일날 청산도에서 나와서 나는 담양까지 아빠가 데려다주고!
친구들은 서울에서 차를 렌트해와서 담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
나 포함 4명이서 함께했어!
(그래서 교통비같은건 아마 따로 알지못할거야ㅠㅠ)
일단 우리는 큰 계획없이 발길가는대로 놀자!하고 펜션만 예약한 상태에서 만났고
이 지도 하나 가지고 열심히 돌아다녔어!
(지도는 길걷다가 카페앞에 놓여져 있는거 겟또)
죽녹원
입장료: 어른3,000원 청소년1,500원 어린이 1,000원
따로 주자창은 없고 주변 길가에 주차하거나 근처 담양군청주차장등에 하면 된다!
원래 정문은 공사중이였다는거같은데 내가 갔을땐 정문으로 입장하더라고!
그래서 정문으로 입장!
여기는 매표소 옆!
표를 끊고 들어가면 이렇게 죽녹원도 여러길들이 있어
가고싶은 곳,가고싶은 길로 걸어가면 되는거같은데
여기도 길마다 푯말이 있으니 그거 참고하며 걸으면 될거같아!
저기 보이는게 전망대인데 전망대는 아직 못 올라감..
그대신 밑에서 기념품팔고 있어!
팬더까지 정복했는데
1박2일길가다가 길을 헤매버려서 비도 조금씩오고..포기하고 나옴ㅠㅠ
관방제림
죽녹원과 국수거리 사이가 관방제림인거같아
원래 읍사무소~관방제림 그 길을 자전거도 탈수 있고 수상자전거도 탈수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우린 비도 오고...그래서 쿨하게 포기하고 쓱 보기만 했어!
원래 자전거도 읍사무소까지가야 빌려준다했던거같은데
관방제림 다리밑에서 1인용,2인용,4인용자전거 빌리는곳이 있더라!
위에 천막달린자전거들 있어서 사실 탈수 있었지만 우린 배고프니 쿨하게 포기했다..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어른2,0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700원
주차장 있음, 무료
여긴 매표소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되어있어
그리고 구간은 총 3구간!
구간마다 검표소가 있어서 표를 검사하고 표는 끊은 표 계속 재탕해서 보여주면 됨!
중간중간 포토존이나 자연습지, 영화 역린,협녀촬영세트장,원두막등이 있으니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면 됨!
여기가 1구간 앞! 제일 짧고(300m정도) 사람도 제일 없었음
여기부터 2구간!
아기 공룡도 있음..
담양메타프로방스
사진이 많이 없네ㅠㅠ..
프로방스거리처럼 꾸며놨고 피자집,빵집,치킨집,맥주집,커피숍,츄러스집,빙수집등등이 있음!
그리고 그 벽들에는 임시적으로 세운 벽에 저렇게 그림들,트릭아트사진들이 걸려져 있어서 구경할수있다
담양호(+추월산)-용마루길
펜션이 담양호 근처에서 갔던 곳인데..호수에 물이 많이 말라있었음ㅠㅠ..
그리고 구경하다가 나스립펜슬을..호수에 떨어트리뮤...
인생 다 산 기분이였고 슬펐다.....ㅎ ㅏ..
여긴 둘레길처럼 담양호와 추월산사이에 길을 만들어놓았음
추월산 등산도 할 수 있고, 둘레길 다 걸으면 2~3시간정도 되는거 같으니 이런 걷기&풍경보기 좋아하는 여시들에게 추천!
이렇게 나무다리(?)길들이 쭈욱 되어있음! 둘레길!
가족단위가 많아보였고, 어머님들 아버님들이 많아보였음..
등산좋아하시는 부모님계시면 같이 한번쯤 가보면 괜찮을거같아보였읍니다!
금성산성
입장료: 없음
주차료: 소형2,000 대형5,000
사실 여기는 사진으로 본 산성모습이 예뻐보여서 가려고 했는데,
비도오고 주말이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안와서..안내직원도 잘 없는 곳이라 함ㅠㅠ
우리도 갔다가 캠핑하러온 아저씨두분밖에 없어서..
입구만 보고 돌아옴ㅠㅠ..
캠핑(야영)가능하다니 나중에 가보면 괜찮을거 같기도 함..
소쇄원
입장료: 어른2,0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700원
주차료: 없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
창평슬로시티갔다가 마을도는게 끝이여서 어디갈까하다 간 곳이였는데,
초록초록한게 너무 예뻤음ㅠㅠ..
이 곳은 양산보가 스승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유배된 후 죽임을 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해 고향에 지은 정원이라 함..예쁨..빨간 배롱나무가 어우러져서 진짜 예쁨ㅠㅠ..
근데 함정은 길이가 짧음 다 돌고 사진찍고 나왔는데 30분도 안 걸림...
국수거리
이 외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국가지정문화재인 담양개선사지석등(남면 학선리593),담양 남산리 오층석탑(담양읍 추성로 1400),담양 명옥헌 원림(고서면 후산길 103),담양 봉안리 은행나무(무정면 술지1길 5-12),창평 삼지내마을 옛 돌담(창평면 돌담길9) 와
가마골생태공원,용흥사계곡,한국대나무박물관,한재골등이 있으니 여시들은 한번 가봐!!
음식
일단 사진을 못찍은ㅠㅠ
부부찹살도너츠 10개에 5,000원인데 진짜 맛있었음ㅠㅠㅠㅠ왜 10개만 샀을지 한탄할 정도로 맛있었음!!
빙수도 먹었는데 이건 서울이랑 비슷비슷..
운수대통빵 1봉지에 3,000원...맛은....음.....
대나무 쫀드기 1봉지에 2,000원.....이것도...음....
대잎아이스크림-2,000원
맛있었음 그냥 아이스크림맛이겠지생각했는데 먹길 잘했다!
진우네 국수
멸치국수/비빔국수 - 4,000원
ㅁ맛은..국수맛..사실 내 입맛은 아니였는데 친구는 맛있게 먹더라!
옥빈관
옥빈관정식 - 28,000원X2
한우대통정찬 - 20,000원X2
우리가 펜션다음으로 큰 마음 먹고 시킨 메뉴..
옥빈관정식을 시키면 연어+삼합+큰게장이 나옴
연어..사랑해...
떡갈비도 괜찮았음! 대통밥도 괜찮았음!!
메타프로방스 교황빵(키스링마늘빵) - 6,900원
존맛......
창평국수거리내 원조국밥집
내장국밥-6,000원
ㅁ맛있었어! 그리고 내장이 끝도 없이 나옴..
이만하면 배도 터질거같은데...하고 숟가락들어올리면 아직도 내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잎술-1병에 2,500원(죽녹원근처에 있는 농협에서 구입)
맛은 약간 매화수진한맛..?
담양애꽃도 가고싶었고ㅠㅠ숯불갈비도 먹어봐야할거같은데ㅠㅠㅠ
우리는 돈 없는 20대...그리고 (아가리)다이어터라 양심을 지키자!이러고 있어서
못 먹고 서울 올라갈듯싶은게 아쉬워ㅠㅠㅠㅠ
그리고 첫날이랑 둘쨋날(어제)점심때까지 비가 온 것도 조금 아쉽고ㅠㅠ..
여행은 아쉬울 때 끝내는게 다시 올 수 있어서 좋은거라니까
다음에 또 와야지!!!!
그럼 오늘 감탄한 비가 갠 담양하늘놓고 사라져요..총총..
문제시 급하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