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냉동애플망고
1여행준비-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3289
안녕.. 여시들!
난생 처음으로 여행기 써보는데 첫 글에 많이 관심가져줘서 고마워ㅠㅠ!!
이번에는 11월5일 여행 첫쨋날 일정을 알려줄게!!
공항 - 숙소 - 단수이 홍마오청 - 담강고 - 워런마터우 - 단수이라오제 - 시먼까르푸 - 숙소
이렇게 돌았어!
일단 우리는 11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9시까지 김포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음!
그래서 평소에 출근하는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를하고 나왔지..
공항버스랑 전철이랑 고민하다가 우리동네에는 공항버스 바로가는게 없드라고 ㅠㅠ
그래서 전철을 선택했지만.. 그날은 평일.. 출근시간.. 9호선.. 죽음..
여튼 공항에 도착하니까 김포-송산행 이스타 티켓 발권 딱 시작하더라고!
티켓 발권 받고 다들 하나씩 찍잖아^^
원래 우리 일정이 송산공항에 12시50분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바로 딘타이펑 갔다가 단수이가는 일정이였는데
단수이 대부분이 문을 닫는시간이 있더라고ㅠㅠ
그래서 우리는 점심을 제대로 먹을시간이 없을거라고 판단해서
먹방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식사를 김포공항에서 했어ㅎ
나는 한국에서 마지막식사니까 된장찌개ㅋㅋㅋ(맛은..^^)
그리고 출국장 들어가서 각자 인터넷면세 지른거 받아오고! 비행기타고 대만으로!
공항사진이 하나도 없네..
여튼! 공항에 도착해서 한국에서 USD로 환전한 친구가 있어서 입국심사하고
공항가기 전 문옆에있는 환전소에서 TWD로 환전하고 유심사러 갔어!
공항에서 할 것
1. 유심카드사기
우리는 D게이트 옆에 있는 중화통신을 이용했어! 다들 많이 들어봤지?
환전 하자마자 중화통신으로 갔는데 대기 10명이 넘었었어..
가자마자 중화통신 왼쪽에 서있는 사람한테서 번호표부터 받아! 그냥 가면 줘!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어떤 유심을 살지 고를수 있는 분홍색 표를 같이 준당
근데 가기전에 진짜 많이 알아봤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
우리는 일단 전화는 쓸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맨위에 있는 3일/5일 유심중에 고민했는데
둘이 가격이 똑같은거야! 그래서 3박4일인 우리는 5일꺼 하면 되겠다 했는데
3일이 받은날부터 3일이아니라 72시간으로 계산해서 5일부터 8일 오후11시까지 사용할수 있더라고!!
그래서 우린 3DAY 유심으로 정했고 가격은 TWD300 이야!
2. 유스트레블카드 발급받기
유스트레블카드는 중화통신에서 오른쪽으로 쭉쭉쭉 가! 직진해!
그럼 중간에 동그란 안내데스크같은곳이 하나 보인다? 보이는곳 바로 뒷편에 똑같이 생긴 방문객안내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유스트레블카드라고 말하면 발급해준당
근데 공항직원들 대부분 한국어 좀 할 줄 알더라 ㅎㅎ.. 모르겠으면 그냥 길 물어보고 가도 돼! 한국어로 대답해줌ㅎ
공항 간판도 다 한국어 써져있어!!
유스트레블 카드는 무료야! 근데 나는 여행하는동안 한번도 안썼어..ㅋ
3. MRT에서 이지카드 발급받기
유스트레블카드 받고 이제 다시 중화통신쪽으로 쭉쭉쭉 가!
공항에서 나가면 바로 그냥 MRT가 보일거야~
우리나라 전철타는거처럼 에스컬레이터타고 내려가서 이지카드 발급 기계에서 뽑으면 되지만
나는 중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기 때문에 그냥 안내창구로 바로ㄱㄱ
가서 아저씨께 이지카드 하면 TWD500 을 내라고 옆에 기계로 보여줘!
100달러는 보증금이라 여행 끝나고 카드 반납하면 받는돈이고
나머지는 이지카드에 400달러 충전해서 준다!
금액은.. 아저씨가 알아서 해주는거같아.. 다 똑같이 기본 500달러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여시도 있을거고 너무 많이 충전한다고 생각하는 여시도 있을텐데
교통비 모자르면 충전하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타고 댕겼는데
마지막날 송산공항 MRT에서 보증금 환급받으러 갔는데 12달러 남았더라ㅋㅋㅋㅋ
그래서 총 112 달러 환급받았어!! 3박4일인 여시들 400이면 충분해!!!
이제 할 일은 다 끝났어! 숙소로 가면 돼!
아 근데 진짜 무진장 더웠어.. 한국에서 왔잖아.. 긴팔원피스에.. 두꺼운니트.. 니트가디건.. 캐리어..
숙소 가는 길은 한국에서 미리 구글 스트리트뷰?로 다 익혀놓고 가서 헤매진 않았다!
숙소 도착해서 짐 놓고 챙길거 챙기고 놓고갈꺼(옷) 놔두고 하니까 3시30분 정도 됐었던거같아..
그리고 숙소에서 출발하기전에 공금 한사람당 TWD3000씩 모았어!
이제 단수이로 출발~ 하기 전에 너무 덥쟈냐...목이타...
시간이 촉박하지만 우리의 목적 1일1버블티를 달성하기위해 시먼역 가는길에 있던 코코버블티를 지나칠수 없었다고한다
나는 초코버블티! 찐~하고 달고 맛있고 신나고 왕크니까 왕마시따.
시간이 없기에 빨리 단수이로ㄱㄱ..ㅎㅋ
아 대만 MRT나 버스에서는 먹을거 먹으면 안돼!!! 안된답니다.
들고타는건 괜찮습니다. 괜찮아 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래서 우린 단수이까지 가져갔습니다.^^ 희망고문
시먼역 파란선에서 타이페이메인역에서 빨간선 단수이행으로 갈아탔어!
꼭 단수이 갈땐 ★단수이행★인지 확인하고 타!!!
단수이에 도착해서 1번출구로 나와! 그리고 오른쪽을 바라보면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게 보일거야! 거기가 버스정류장이야 엄청 찾기 쉬워
그리고 그 줄 중에서 젤 처음에 있는 줄이 우리가 탈 버스 줄이야!
사진에 보이는 紅(홍)26번을 탑승합시다.
대만 버스는 탈때 찍는 버스가 있고 내릴때 찍는 버스가 있는데
그냥 버스타서 기사아저씨 바라봐.. 찍으라고하면 찍고 아니면 그냥 타면돼!
드디어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 홍마오청에서 내리면 돼!
근데 중국어 어떻게 듣고 내려^^.. 우리나라 버스처럼 안에 그 정거장뜨는 전광판있거든?
*FORT SAN DOMINGO* 뜨면 내려!! 영어 꼭 알아둬!!
홍마오청 입구야 요렇게 생겼어!! 5시가 지나면 저기가 닫혀!! 철문으로 꽁꽁
시간 꼭 잘 알아보고 가!!!!
우린 늦게 출발한거 치곤 정말 운이 좋았던거같아 ㅠㅠ 밑에서 알려줄게ㅋㅋ
넘나 덥지만 계단을 계속 오르고 오르고..올라가..
그러면
진짜 예뻐ㅠㅠㅠㅠ 너무 예뻐ㅠㅠㅠ
옷 보여..? 재질도.. 땀흡수 안되고.. 하.. 손에 가디건.. 왜 들고 왔을까..
내부사진은 있지만 안올릴게! 직접 보는게 더 좋쟈냐
아 그리고 우리 갔을때 단체 관광객 있어가지구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았어
학생들 같던데 학교에서 단체로 왔었나봐!
이제 홍마오청 구경 다 하고 다시 아까 그 입구로 나가!!!
그럼 오른쪽에 언덕길이 보인다? 올라가 쭉쭉 사람들 따라서 쭉쭉 올라가 ㅎ.
그리고 우린 담강(중)고로 향했지!
근데 내가 사전조사했을땐 학교가 애들 하교하면 문을 닫고 안열어준다했거든 ㅠㅠ
그래서 웬만하면 4시 전에는 꼭 가야해!!!(진리대도 같은걸로 알고있어)
그리고 최근에? 안좋은일이 있어서 학교가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글을 봐서ㅠㅠ
사실 시먼에서 3시30분 넘어서 출발하기도했고 도착하자마자 홍마오청 둘러보느라 4시는 훌쩍 넘긴 시간이였어!
그래서 담강고는 못보는구나..했는데..!
우리가 갔던날이 체육대회가..!! 사람 넘나 많았던것..!! 문도 활짝..!!
우린 진짜 운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ㅠㅠㅠ
이 사진 찍는데 옆에 모여서 앉아있던 여자애들이 안녕! 이라고 인사해줬어ㅋㅋㅋㅋ
여자애들 진짜 예쁘게 생겼었어..
이건 엎드려뻗쳐 하는건줄 알고 귀여워서 찍었는데 친구들이 달리기 자세 준비하는거래..^^ㅋ
이건 학교 할로윈이라고 꾸며논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ㅋㅋㅋ
아 근데 그 담강고 치면 뜨는 유명한 거기는 대체 어디야..? 다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야..?
거기 사진 못찍고 나왔어..^^.. 여기가 담강고가 맞는지 의심까지 했어.. 거기 학교 담강중고밖에없는거 맞지..?
미안.. 이부분은 정보를 줄 수가 없다...
이제 학교도 다 돌고 점점 시원해 지는것..! 해가 지고있었어! 그래도 아직 덥다!
이제 워런마터우로 가기 위해 홍마오청으로 가는 길에 소백궁이 있어서 들렸다 갔어!
진리대학은 문을 닫아서 못들어갔어ㅋㅋㅋ
사실 여기는 알아본것도 없었고 다들 많이 덥고 힘든 상태여서 안에는 안들어가봤어 ㅠㅠ
사진만 간단히 찍고 다시 홍마오청 입구로 가서 올때 내렸던 버스정류장으로 갔어!
거기서 다시 紅26 번을 타고 종점인 어인마두(워런마터우 Fisherman's Wharf)에서 내려!
근데 우리는 그 버스정류장에서 워런마터우 가는게 맞는지 정확히 확인하려고 버스 기다리는 대만분에게 물어봤었어!
맞다고 해주셔서 기다리는데 그분이 그 때 도착한 버스 가리키면서 워런마터우!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분 덕분에 바로 버스타구 갈 수 있었어!
너무 급하게 타느라 버스 번호확인을 못했어ㅠㅠ 내 기억엔 830번이였던거 같아...
紅26번도 가니까 그거 타구 가면 돼!
워런마터우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리가 보이는곳으로 가면
요렇게!!
저 다리를 건너시오
해 지는중이야!
(친구작품)
너무 예쁘잖아ㅠㅠㅠㅠ지금까지 힘들었던거 다 잊었어;; 조녜보스!
워런마터우 꼭가라..두번가.. 해질때!
다시 버스타러 돌아왔어! 버스정류장은 여기서 사진상 보이는곳 왼쪽으로 가면 버스정류장 하나 있거든!
거기서 버스타고 다시 단수이역으로 가면 돼!
근데 우린 너무 지쳐서 이 앞에 있는 OK마트가서 먹을꺼 하나씩 사먹고 갔어ㅋㅋㅋ
나는 아이스크림! 맛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초코먹을껄 그랬어.. 커피그냥..^^
그리고 버스타고 이제 마지막 단수이 라오제!!!
단수이 라오제는 야시장? 처럼 그냥 길거리 쭉~ 있는곳이야!
그 유명한 단수이 대왕카스테라가 여기있지
단수이 라오제는 단수이 역에서 보이는 큰~ 스타벅스 건물이 있어! 거기 바로 오른쪽 골목인데
사람 많은곳 보일꺼야ㅋㅋㅋ 거기로 가면 돼!!!
우리가 먹은건 사진으로 보여줄게 ㅋㅋㅋ
치즈 카스테라 존맛이자나ㅠㅠ
대왕카스테라 가는길은 그 스타벅스 옆골목으로 들어오면 입구쪽에 첫번째 사진 파는곳이 있어!
그 길로 그냥 쭉~ 걸어 올라가면 한입펑리수 가게가 보이고 더 올라가면 두갈래길이 나와!
거기서 왼쪽길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이 보인다! 거기가 카스테라 집이야!!
요기야ㅋㅋㅋ 딱 보일거야!!
그리고 중요한거!! 우리가 거의 7시 40분쯤 여기 도착했거든? 줄이 좀 길어서 계속 기다렸어!
카스테라는 한번 구워지면 10조각 나오는거 같더라고!
근데 우리 앞 차례에서 카스테라를 8조각을 사갔습니다...... 그래서 우리앞에서 짤림..
우린 맨앞에서 카스테라 알바생들 구경하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주인같은분이 오시더니 알바들한테
뭐라 말하더니 알바들이 갑자기 대기표를 준비하는거..! 그때가 8시 쯤이였어!!!
우리 뒤에도 줄 좀 길었거든.. 마감시간이였나봐ㅠㅠ 시간 체크 잘해!!
우리는 치즈랑 오리지널 적힌카드 하나씩 받아서 기다리고 바로 구워진거 받아서 시먼으로 떠났어!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제대로 먹은게 없잖아ㅠㅠㅠ 그래서 저녁이라도 제대로 먹으려고
설렘을 가득안고 시먼 마라훠거를 갔지 다 털어버리려고^^ 그때가 9시쯤이였는데
대기가 12시까지있대^^.. 그냥나옴 ㅎㅎ 그래서 시먼역 거리에서 방황하다가 사람이 북적북적거리는 가게가 보이는거야
아종면선 곱창국수!
이거 주문할때 고수 빼고 먹어야해!! 노 샹차이!! 하면 돼ㅋㅋㅋ 주문할때 먼저 물어봐준당
나는.. 그냥.. 그랬어! 근데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거같아!!! 대만의 맛 ㅎ
여튼 이걸 끝으로 다시 시먼역 1번출구로 가여
1번출구 가는길에 하프연주하는사람있더라!
1번출구에서 시먼딩거리 반대방향?인 밑으로 큰사거리 나올때가지 쭉~~내려가
내려가는길에 그냥 찍은거..
가다보면 큰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맥도날드 보이는곳에 까르푸 있어!!
도보로 10분?정도 걸린거 같아!!
까르푸에서 우리가 먹을 망고랑 과일맥주랑 한국에 가져갈거 각자 장보고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택시타고 돌아갔어..ㅋㅋㅋㅋ
숙소까지는 우리가 설명을 못하고 어차피 시먼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시먼역까지 갔다!
기본요금나오더라 70달러! 3분도 안걸린듯ㅎ
그리고 가는길에 왓슨스 들려서 공금으로 휴족시간 사서 숙소가서 붙이고 우리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ㅠㅠ
너무 급 마무리했나?
사실 글 쓰는것도 힘들다고 한다..ㅎ3ㅎ..
다음여행은 핑시선+지우펀이야!!!
긴 글 읽느라 힘들었지..? 고마워!!
나는 이거 쓰면서 다시 새록새록 기억나는데 너무 아련해.. 얼마안됐지만..
+++아 이건 착한 여시가 알려준 팁인데 돼지코 공항에서 대여가능하대~
마무리는 까르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