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삐에루여왕
진짜 볼 영화 없어서 도리화가를 보러갔어
여시들 비추후기 낭낭해서 맘 놓고 갔는데
역시 비추 후기 많다면 안가는 게 답이란 걸 배웁니다. ㅜㅜ
도리화가 안본 여시들 그냥 보지말구 스포 받아
그게 돈 아끼는 거임 ㅎㅎ~ 나 오늘 스포 쓸려고 글 씀
왜냐면 영화 전체가 비추라서 뭘 따로 써야 할지 모르겠다 ㅜㅜㅋㅋㅋㅋㅋ
먼저
수지는 진채선? 최초의 여성 판소리꾼
류승룡은 판소리 정리한 신재효
김남길은 대원군
이런 역할을 맡고 있어
이 영화는 일단 오윾의 이제 참지마요 우아아아앙 만화의 장면으로 서막을 알려^^ 류승룡이 심청가를 듣고 울고 있는 어린 수지의 머리를 만져주며 울라고 그래야 웃는다는 진짜 웃음 유발하는 장면이 나와. 아픈 과거를 안고 있는 여주의 과거를 그걸로 표현하고 끝나. 근데 이부분이 중간쯤 아련하게 다시한번 재탕된다는 게 문제ㅋ
그리고 수지는 소리꾼이 되길 결심하지만 여자는 판소리 못하는 시대라 ㅜㅜ 그냥 혼자 부르고 다녀 그리고 류승룡이ㅜ이끄는 판소리 학당에 남장하고 들어감. 사실 여기까진 그냥 저냥 봤어. 감초 송새벽도 잼났구. 못볼정돈 아니었어. 류승룡이 초반에 쑥대머리 부르는데 넘나 자주 나오는 것^^^ 영화 내내 쑥~~대~머리~~~~ 이걸로 재탕 낭낭함. 그 와중에류승룡은 김남길도 깨알같이 만나ㅋㅋ 개 울음소리 짖다가.... 전개가 다 우연 우연 우연 ㅎㅎ
여튼 판소리하다 좀 어이없게? 여자인게 밝혀진 수지는 한양에서 열리는 판소리대회? 그거 나가. 초반에 소리는 민초들의 것이야!! 이렇게 전개되어서 오올 이제 진정한 판소리 배움의 길인가?? 기대하고 봤다가 뒷통수 맞음 ㅎㅎ 사랑가 부르다 감정 못살린 수지. 혼난 컷 바로 깨우침. 왜냐하면 류승룡을 아이시떼루❤️ 하고 있었단걸 바로 알아차림 ㅋㅋ 그리고 이때부터 어이없는 러브라인이 생성되고 마는데...
판소리의 험난한 여정과 배움의 길은 딱 두가지 헤프닝으로 끝나ㅋㅋ 그리고 쭉 류승룡과의 어울리지 않는 러브라인이 다 해쳐먹고 어이없게 전개 끊기길 반복ㅋㅋㅋ 그럴때마다 류승룡 반응은 윗 사람에게 이를 깨물며 사죄 또는 부탁. 그리고 맞음. 수지 울먹울먹 하다가 눈물머그음은 상태로 판소리 시전. 사람들 감동 ㅎㅎ ㅋㅋㅋㅋㅋㅋㅋ을 반복함 ㅋㅋㅋㅋ
도리화가의 최강 병맛 부분의 절정은 소리가 맘에 드는 김남길이 수지를 가지겠다고 하고 류승룡은 수지를 꽃이라 비유하며 구구절절 변명하지만 김남길이 수지 죽는 꼴 보고 싶냐는 협박과 함께 끝 ㅋ 결국엔 수지를 위해 대원군에게 보낸다. 아련아련.... 하면서 수지 가마 태워서 감ㅋㅋ 난 솔직히 성은이 강간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고... 아직 어린 명창이 두 나이든 남자 사이에서 이용된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음. 착취하려는 자와 포기한 자. 아련한 류승룡 뒷모습 보여주지만 신재효는 대원군 아래에서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하더라궁^^^^^^^^
그리고 아주 지루한 엔딩을 위한 늘어지기가 시작됨 ㅋㅋ
김남길이 대원군 집권 끝날때 꽃이! 만개! 했다고 가라고 함ㅋㅋㅋ 다 늙어서. 수지는 또 자기를 보낸 류승룡에게 가는 장면으로 끝나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쓰고서도 엿같음.
먼저 최초여성 판소리꾼을 다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판소리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격정적인 고난이 다루어지지 않았음. 청소년 성장소설 조차도, 사춘기를 다룬 소설 조차도 고민하고 부딪히는 장면 나오는데 여성 최초 명창이라 불리는 그녀의 일대기에서 ㅋㅋㅋ 캐캐묻은 장면을 반복하며 어울리지도 않는 러브라인 꾸역꾸역 갖다쓴 것이 매우 문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신재효와 대원군의 어이없는 만남과 갈등 과정 그리고 채선을 놓고 이야기하는 장면 자체도 굉장히 허술했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임. 같이 개 짖다 만나고 만나서 류승룡이 부탁하니 천주교 박해 끌어들이며 류승룡 패고 그리고 수지가 눈물의 판소리로 살려내니 둘이 수지 놓고 뺏기고 싶즤 않아!!!!! 싸우다 권력으로 수지 가마 태워서 대원군의 성~은~ 입으러 가는 가마씬 다음으로 붙는 컷이 온화한 얼굴로 머리 올린 수지가 글쓰는 장면임 ㅎㅎ
감독의 심청이도 춘향이도 못된 기구한 삶을 닮고자 했지만 관객이 수지한테 공감 일도 못한 상태고 그런 친절한 과정 다 쳐냈는데 어떻게 중반 후반을 함께 할 수 있겠어?
나오면서... 쑥대머리 그리고 눈물 머금은 판소리 장면만 오질나게 떠오르는 최근 영화중 가장 개비추인 영화였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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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8/랜선남친) 평범수 작성시간 15.11.30 럽라 넘나 뜬금없는것...
난 사랑하고있는 줄도 모르고 걍 스승과 제자이겠거니 설마 했더니 갑자기 사랑타령 ㅅㅂ
그리고 전개가 뚝뚝끊겨
이제 끝났구나 했더니 아니네를 몇번을 반복함 -
작성자커밋아웃입니다 작성시간 15.11.30 어제 시사회에서 수지 넘나 예뻤고요..넘나 예뻤고요...예뻤고요...영화는....음...수지 사극은 아닌가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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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못생겼어류준10♥ 작성시간 15.12.01 저시간에토익단어외울걸...진짜핵노잼
사랑사랑사랑사랑내사랑이야워허이~~
도리화도리화~~~진짜도리도리 -
작성자사랑하고보니 류준열이더라 작성시간 15.12.01 스토리 진심 개구리네 안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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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6494815 작성시간 15.12.02 아니여자가물건도아니고 뺏겠다 아니다줄수없다!나는 늙었고 너를다썼다 다시가라 이게말이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