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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고나리]]2016 중등교원임용 (영어) 한방에 최종합격한 후기 (공부 방법)

작성자연수원에서 봅시다|작성시간16.02.02|조회수8,885 목록 댓글 60


출처:여성시대 연수원에서 봅시다




이제 공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

참고로 나는 전공에서 그렇게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어 8ㅅ8

그래서 내 방법이 옳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혹시나 궁금해 하는 여시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써볼게!




1. 내가 가지고 있던것

나는 앞 글에서도 말했지만

공부를 되게 늦게 시작한 케이스야!

그런데도 내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에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것 같아 ㅋㅋㅋ



졸업학점이 4.02인데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꽤 선방한거 아닌가... (내생각)


그리고 나는 3학년때 단어를 겁나 열심히 외우고 영어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어!

1학년을 마치고 바로 어학연수로 미국에 갔다왔는데

점점 내가 배워왔던 영어를 까먹게 되더라구 ㅠㅠ

그게 싫어서라도 진짜 이를 깍꺠물었던거야....


어학연수떄도 진짜 솔직히 정말 열심히 공부했거든

근데 갔다 와서는 진짜 전투적으로 공부했었어 (영어만)

스피킹 스터디를 만들어서 원어민 강사와 대화를 하는 기회도 가지고

영어단어 외우는 스터디도 하고

하여튼 진짜 바쁘게 살았는데 그 와중에서도 진짜 열심히 했던것 같아


그리고 전공도 전공 스터디에 들어가서

그 주에 공부할 내용을 예습하고 복습하고 그랬어


내 생각이지만 나는 임용 공부를 하기 전에 영어실력+전공 지식 약간

이정도는 있었던것 같아!




2. 스터디

이미 눈치챘을지 모르지만

나는 스터디 없었으면 합격을 바라볼 수도 없었을 거야

태생적으로 엄청 게을러서 뭔가를 스스로 한다는 것이 진짜 어렵더라구 ㅠ

그래서 강제적으로라도 나를 책상앞에 앉도록 하는 계기가 필요했어 ㅋㅋㅋ

나는 게으르지만 프로약속러라서 약속은 진짜 못지키면 두고두고 생각나거든 

그래서 내가 부족하다 싶은 과목에 대해서는 스터디를 결성해서 꾸준히 공부했어

내가 여태까지 했던 스터디는

전공 스터디 약 4종류

영어단어 스터디 2종류

영어 지문 읽기 스터디 2종류

교육학 스터디 1종류


이렇게 했었어

임용공부할 떄는 영어단어랑 영어 지문읽기는 안했어

그건 그냥 혼자 해도 될 것 같더라궁 ㅋㅋㅋㅋ


스터디는 종류에 따라 달랐지만 대부분이

공부할 분량을 정해서 그 부분을 약속 시간 전에 미리 공부한 다음

서로에게 설명을 해준다던지

한 부분을 딱 집어서 그것에 대한 내용을 묻고 답한다던지 하는 방식이였어

일종의 복습? 정도얐던 것 같아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스터디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는 스터디도 공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

큰 부담없이 했던 것 같아!

대신 스터디는 너무 친한 사람과 하는건 피했고

최대 인원수를 4명으로 잡고 했어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그 사람이 답변하는 시간 만큼은 기다려야 하자나 ㅠ





3. 반복

진짜 개념서만 징글징글하게 반복했어

위에 잠깐 말했는데 1부터 6까지 표기하고 읽은건

10월부터 한거고

7월부터 시험치기전까지 최소 10번 반복해서 읽을려고 계획을 짠거였거든

예전에 우리과에 합격 설명회 하러 오신 선배가 

개념서를 엄청 반복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그냥 막연히 그래야하는구나...했던 것 같아!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나도 그 방법을 추천해 ㅎㅎㅎ

내가 이렇게 읽었던 이유는

책을 많이 읽어서 이제는 그 책 어디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알 정도가 되었는데도

모의고사만 치면 틀리는 문제들이 있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다시 읽어보면 이 내용이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다르다던지

이 activity가 내가 생각했던 목적으로 사용되었던게 아니었다던지

그런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더라구 ㅋㅋㅋㅋ

그리고 technique과 method 등을 분류해서 외울려고 많이 노력했어

intensive readhing., skimming, scanning은 어떤 분류에 들어가며 

jigsaw는 어떤 종류다 이런 것들에 대한 분류를 정확히 하려고 노력했어

이게 되게 헷갈리더라 ㅎㅎㅎㅎ


나는 이렇게 개념서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가 알고있는 내용을 정교화 했던것 같아!






4. 답안 쓰는 연습

이건 내가 할 말이 많이 없는데

나는 답안을 길게 쓰는 연습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

어학연수떄 에세이를 주구장창 썼던 경험도 있고

영어교육과인 여시들은 알거야... 모든 답안을 영어로 써야 하는 전공 시험 등등을

계속적으로 ㅎ다 보면 그냥 쓰게 돼 8ㅅ8

이 부분에서는 크게 많은 조언을 못하겠다 ㅠㅠㅠ 미안해

그냥 모의고사 여러번 불면서

나만의 답의 틀을 만들려고 했어

나중에는 그냥 단어만 바꿔써도 되도록...






5. 교육학

교육학 양이 진짜 많지 ㅠㅠ

내가 스터디를 제이 람ㄶ이 활용한 과목이 교육학이야!

개념서 스터디

서브노트 스터디

모의고사 스터디 등등

진짜 안해본게 없었어

심지어는 영어 전공과목처럼 영어로 작성하던 답안에 익속해져있던 나는

진짜 교육학 모의고사답안지만 보면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 

그래서 진짜 악착같이 스터디에 매달렸어

교육학 스터디가 좋았던 점은

개념서 양이 워낙에 방대하다 보니

내가 미처 신경 못썼던 부분이 있더라도

그 부분을 공부해온 스터디 원이 그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점이야

뭔가 효율적이게 공부하게 될 수 있어서 좋아 ㅎㅎㅎㅎ


나 진짜 스터디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 ㅋㅋㅋㅋㅋ

'

모의고사 스터디는 따로 뭐 한게 아니고

그냥 만나서 미리 적어온 답안지를 교환해서 서로 채점해 주고

아 이런방식으로 답을 전개할 수도 있구나 하는 

뭐랄까 좀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어


그러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에 다시 집중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다음번에는 놓치는 부분이 많지 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할 수도 있고


무튼 그런식으로 개념을 계속 확인하면서 공부하니까 많은 양의 지식을 외울 수 있었어




6. 인강

인강강사는 누가 좋다 이런식으로 추천해주지는 못하겠어

다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거니까

내가 중요하게 봤던 것은 강의의 질을 충족시킨다는 전제 하에 

강사의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교재의 질 정도?

앞의 두 조건은 매일 봐야 하는 사람이니까 좀 보고 듣기에 좋았으면 했던 거고

마지막 조건은 내가 계속해서 봐야 하는 책이니까 

신경쓸 수 밖에 없었어 ㅎㅎㅎㅎ

공부 방법은 따로 없고 그냥 그 강사가 중요하게 짚어줬던 부분은

책에 줄을 그어놓고 책을 반복해서 읽을때 그 부분 위주로 봤었어

그리고 모의고사 풀이 강의는 내가 틀렸던 부분만 골라서 봤어

그 시점이 되면 공부 시간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하기 떄문에

내가 맞아서 들을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 10분이고 20분이고 사용하는게 너무 아깝더라구

그리고 나는 거의 ㅁ든 강의를 2배속으로 들었어

이거는 사람마다 다른데 강의 속도가 1배속은 너무 느려서 자꾸 잠이 쏟아지니까 ㅠ

2배속으로 들으면 강사도 뭔가 더 활기차게 느껴져서 잠도 덜오고 좋았어


복습은 그냥 그 강사가 짚어준 내용을 한 번 더 보고

외웠어 ㅋㅋㅋㅋ 나 진짜 무식하게 공부했다 ㅋㅋㅋ

그냥 최대한 외웠어

어쩔 수 없는게 어디서 나올지 모르잖아

이번에 솔직히 World Englishes나올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ㅋㅋㅋ

나는 그거 애플책에 나오는거 보고 외워서 맞췄다  헤헿



7. 영문학, 일반영어

일반영어는 수능영어랑 비슷한것 같아(서술형이고 객관식이고의 차이와 어휘 수준의차이??)

그래서 따로 언급은 안할게 걍 단어 열심히 외워 

나는 md 33000(홍보아님) 4회독 했어

영문학은 기본 개념용어정도만 반복적으로 봤어

이거는 11월 마지막주부터 했는데 순전히 마인드 컨트롤용이었던것 같아

시험에는 그냥 단어 많이 알면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던것 같아(나는 틀림...) 

진짜 일반영어랑 영문학은 단어!!!! 단어 열심히 외워라

이게 답이다 싶은 단어장은 없는것 같아

그냥 그 떄 그 때 모르는 단어 있으면 바로 찾아보고 플래시 카드를 만들든

몇 번을 쓰든 해서 닥치는대로 외워

그리고 그 단어를 3일 이내에 모의고사 풀면서 사용해봐

그럼 여시꺼된다




공부법은 이제 보니까 따로 특별한 건 없었어

그냥 핸드폰을 눈앞에서 치우고

짜증나서 책이 보기 싫어질떄까지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안외워지는 부분은 50번을 써서라도 머릿속에 넣을려고 했어

진짜 지독하게 했다 ㅎㅎㅎ


여시들도 할 수 있어!

일단 머릿속을 단순화 헤서 복잡한 생각은 비워낸 다음에

그냥 우직하게 차근차근 외워봐 ㅎㅎㅎ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야!




다음 글은 내가 빠뜨린 내용들 있으면 생각해서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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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후후.. | 작성시간 16.02.03 멋지다.. 난 대학생때 여시처럼 열심히 공부 안하고 주구장창 놀아서 지금 이렇게 공부하고있나봐 ㅠㅠ 내탓이지뭐..지금이라도 열심히해서 채워야겠어!!
  • 작성자짱구젤리미우다 | 작성시간 16.02.03 와 진짜 대단해!!!고생했어 여시얌😊😊
  • 작성자잘났다잘났어 | 작성시간 16.02.04 임용영어)여시야진짜대단하다나도한번에붙고싶닼ㅋㅋㅋ나중에이거다시읽어봐야겠다!여시야글지우지말아죠ㅠ ㅠㅠㅠ
  • 작성자하루종일자고싶다. | 작성시간 16.11.01 여시야ㅠㅠ 혹시 개념서 어떤거썻는지 물어봐두될까
  • 작성시간 17.07.31 여시 멋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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