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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디정보]]난임병원 다니는 유부여시 이야기!!(인공수정과 시험관 이야기) 긴글 주의!! 글만 있음 주의!!ㅠㅠ

작성자모찌네 이집사|작성시간16.04.12|조회수14,649 목록 댓글 162


출처: 여성시대 모찌네 이집사





안녕 여시들?!

나는 유부여시야...

음 올해로 결혼 3년차이고

아가짱을 기다리는 중이지~~


콧멍같은 대형게시판은 넘나 오랫만이고 떨리구요....

내가 글 쓴 이유는 혹시나 여시에 나처럼 난임으로 고생하는 여시가 있다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야



제목에도 썼듯이 난 지금 난임병원을 다니면서

아기를 준비하고 있어..

12월에 모든 검사를 하고 난임판정 받아서 1월에 인공 1차, 2월에 인공 2차, 3월에는 시험관 1차를 진행했어



내가 인공과 시험관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구해



일단 난 올해 29(만27세)인 할모이 여시입니당

작년 초 부터 2세계획을 했었고 거의 1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11월에 전문 난임병원을 처음으로 방문했어.

처음의 목적은 신랑 정자검사였는데 신랑뿐 아니라 같이 검사 받는게 좋다고해서

검사 받았고 검사 결과....


난 양쪽 나팔관 꼬임이 심하구 신랑은 정상정자가 4%대로 나와서 난임판정을 받았지.

검사 결과 들은 날 바로 인공 진행하기로 했고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아서

보건소 방문을 해서 지원결정서를 받았어.



인공 수정은 정부지원 가능하고

최대 3회까지 1회당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정부 지원은

인공수정은 다 끝난후에 보건소에 지원금을 신청하는 거라서 먼저 자비로 비용을 부담해야 해

성공 또는 실패 했을때 병원에서 지원금 신청서와 함께 내역서를 뽑아 주는데 그거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돼!

******지원신청 자격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난임진단서’ 제출자

산부인과 전문의의 난임진단서는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함 산부인과 전문의 또는
비뇨기과 전문의 ‘난임진단서’

여성요인인 경우는 산부인과 전문의, 남성요인인 경우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서 첨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 
(매 회차시마다 지원신청 접수일 기준)

연령 기준은 신청대상자의 신청월 기준으로 만44세까지로 함

  • 1) 1971년 2월에 출생한 난임여성의 지원신청 가능기간 : 2016년 2월 28일까지
  • 2) 1971년 6월에 출생한 난임여성의 지원신청 가능기간 : 2016년 6월 30일까지
선정기준
소득기준 :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난임부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금액 기준으로 가족수별 건강보험료 이하인 가구

가족수·가입유형별 소득판별 기준표
가족수전국가구 월평균 소득(150%)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고지금액 기준)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혼합
2인5,833,823178,515197,595181,590
3인6,763,000208,766230,162213,802
4인7,741,000242,453262,525251,447
5인8,168,000251,447271,204261,486
6인8,595,000273,128292,614286,652
7인9,021,000286,652306,016302,654
8인9,448,000302,654322,239324,566
9인9,875,000302,654322,239324,566
10인10,302,000324,566342,813350,430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장기요양보험료 미포함 금액임
소득판별 기준표 적용기간:’16.1.1 ~ ’16.12.31까지 적용

맞벌이부부는 건강보험료(소득수준)가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를 50%만 합산 * 맞벌이부부가 아닌 경우에는 각각 보험료를 납부(피부양자 등재 포함)하더라도 모두 합산

지원횟수 및 금액
지원횟수:체외수정 6회(신선배아3회, 동결배아3회), 인공수정 3회까지 지원 가능
지원금액
  • 체외수정:신선배아 1회당 190만원 범위내(기초생활수급자 300만원),동결배아 1회당 60만원 범위내
  • 인공수정:1회당 50만원 범위내
신청 접수
신청기간 및 장소
    접수:연중 접수
  • 신청은 원칙적으로 난임부부가 하되, 불가피한 경우 난임부부의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신청 가능

  • 난임부부의 직계존속이나 형제자매가 신청시에는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제시 및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제출
  • 지원결정통지서 유효기간은 3개월임(3개월 경과시 지원 재신청)

  • 보건소 및 정부 난임시술 지정기관에서는 이에 대하여 철저히 안내 해야함
제출서류

정부지원 난임치료 지원신청서 1부

첨부서류

    ① 난임 진단서 원본 1부
  • 난임 진단서는 1차 신청시 제출한 내용을 최종 지원시까지 갈음함
    ② 건강보험카드 사본 1부(단, 맞벌이부부일 경우 부부 모두의 카드 첨부)
  •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경우 의료급여증 제출시 기초생활수급자 여부에 대해 필히 확인
    ③ 최근월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 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 급여명세서(원본 대조필) 1부
    ④ 주민등록등본 1부(단, 부부 또는 직계비속이 별도의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1부 제출)
  • ②~④ 의 경우 「.전자정부법」-에 따라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통한 확인에 동의한 경우는 제출생략
    ⑤ 사업자등록증명원(맞벌이 부부 중 자영업일 경우)
  • 부부가 모두 자영업일 경우, 맞벌이 부부 모두의 사업자등록증명원 제출 또는 공동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

②~④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조회 가능 



지원자격 출처 : 서천군 보건소 홈페이지 


내가 서천군 군민은 아니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져왔어요!



병원에서 주는 난임진단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건강보험 카드나 납부확인서는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거기서 신청서 쓸때

정보제공 동의 체크하면 보건소에서 조회 가능해서 알아서 조회해줘요!

자격이 확인 되면 지원결정서를 주는데 지원결정서는 병원에 제출하면 돼요.



다음으론 인공수정에 대한 설명!!


배란기에 남편의 정액을 받아 효과적인 정자의 농축을 위하여 다양한 과정의 정자 처리 과정을 거친 뒤,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자궁 속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자연 배란 주기에 맞추어 시행할 수도 있으나, 대개 배란 유도제나 과배란 유도 주사를 생리 2~3일째부터 투여하여 과배란 유도를 시행한 뒤 시행한다.

임신율은 3개월 내에 50%, 6개월 내에 9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보통 4회까지 시행하여 임신이 되지 않으면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게 되는데, 불임 부부의 나이, 원인, 기간에 따라서 시행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왔습니다!



보통 생리 3일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자궁초음파를 보고 이때 과배란유도 약을 처방해줘요

약은 클로미펜이나 페마라정을 처방해줍니다.

둘 다 하루에 2알씩 5일간 복용하는 거구요 일정한 시간에 먹는게 좋아요.

전 처음엔 클로미펜 먹었는데 클로미펜 보단 페마라가 더 질 좋은 난자를 키우고 자궁내막도 얇아지지 않는다고해서

그 다음달 부터는 페마라로 바꿔서 주셨어요.

약값은 클로미펜은 8천원대 정도였고 페마라는 3만 5천원 정도였어요!

글 쓸 생각도 없고 꼼꼼한 성격도 아니여서 영수증 모아논것이 없네요 ㅠㅋㅋㅋ



약 처방해주실 때 다음 방문 날짜를 알려줍니다.

약 다 먹고 3일정도 지났을때 보통 예약 잡아주셨던 듯? 함... 잘 기억이 안나요...ㅋㅋ

예약 당일 초음파 보면서 난포가 몇개 정도 자랐는지 말씀해주십니다

나는 보통 양쪽해서 5~6개씩 자랐던 것 같아

초음파 보면서 크기를 재보고 덜 자랐다 싶으면 주사를 더 처방해주십니다.

이 주사는 자가주사야~~

혼자서 배에다가 놓는거야..

처음엔 무섭고 아팠는데 뭐 이젠 그려려니 하고 푹푹 잘 찔러서 맞아ㅋㅋㅋㅋㅋㅋ



주사까지 처방해주시고 또 다시 다음 예약 날짜를 잡아줘

다음 예약에 가면 또 초음파를 보면서 난포가 얼만큼 자랐는지 봐줘

크기 보고 적당하게 잘 컸다 싶으면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처방해줘

이것도 혼자서 배에다가 맞는거야..

보통 시술 하기 48시간 이전에 맞아~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맞으면 48시간 이내에 난포가 터진대

난 일요일 저녁 10시에 맞고 화요일 10시정도에 시술했어!



시술 당일엔 신랑이 2시간 먼저 병원에 가서 정자채취를 하러가!

채취한 정자 중에서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질 좋은 정자만 뽑아서 특수약품처리를 해

그리고 2시간 후에 내가 병원에 가서 약품처리한 튼튼한 정자를 내 자궁에 넣어주는거지

정자 넣는거 금방 끝나구 아프지도 않아

걍 누워만 있으면 돼

끝나고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나오면 되구 일상생활 다 가능해~

아 그리고 아스피린이랑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처방해 줍니다

아스피린은 피검사 전까지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되고 프로게스테론 주사는 시술 당일날 엉덩이에 한대 맞고

일주일 후에 또 한대 맞아요.

이건 병원마다 처방이 달라서 어디는 주사로 처방해주는 곳도 있고 질정으로 처방해주는 곳도 있고

다 다릅니다요!

저는 제가 다니는 병원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예요

또 보통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관계 할 수 있음 하라고 숙제도 같이 내줘요

다 내주는건 아니고 안내주는 의사샘도 있어요!



시술 후 12일째 되는 날 와서 피검사로 임신확인 검사를 해야해

실패해도 꼭 해야해

정부 지원 받을 경우에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내가 다니는 병원 같은 경우엔 피검사 결과가 1시간 이면 나와서 설명 듣고 가라고 하거든

근데 오전에 하면 오후에 나와서 전화로 알려주는 병원도 있다고 하더라구~

피검 결과에 따라서 병원에서 시술확인서와 내역서 그리고 지원금 신청서를 같이 챙겨줘요

이거 가지고 본인 통장사본 하나 복사해서 보건소에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통장으로 입금을 해줘요

전 1차때는 60만원 후반대 나왔었고 2차때는 50만원 후반대 나왔어요.



보통 지원금 빼고 자비 10~20정도 더 든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주사를 많이 쓰면 더 많이 나오고 주사를 안쓸경우엔 금액이 더 적게 나와요

전 1차때는 배주사 4대 맞아서 좀 더 많이 초과 됐었고 2차에는 먹는 약만 해서 금액이 좀 덜 나왔어요.



인공수정은 이런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좀 두서없이 적었는데 더 자세한건 네이버 블로그 같은거 보면 금액이나 진행에 관한 것들 자세하게 쓴 블로그들이 많으니

그거 참고하는 것도 좋을듯!!!!!

나도 금액이나 병원 간 날짜 등 자세히 적고 싶은데 인공수정은 안 적어놔서 잘 모르겠어ㅜㅜ



난 인공 1,2차 완전 광탈.......

착상도 안되고 실패해서 바로 시험관으로 넘어갔어

보통은 한 두달 정도 휴식기간 가진 다음에 하기도 하는데 난 자궁상태도 괜찮고

몸상태도 좋아서 바로 시험관 가기로 했어.


시험관 진행사황은 그래도 달력에 좀 적어놔서 인공수정보단 자세히 쓸 수 있을듯!



시험관 정부지원 같은 경우엔 신선으로만 진행할 경우엔 190만원씩 총 4회 지원이 되구

냉동과 같이 진행 할 경우엔 신선 190만원씩 3회 지원, 냉동 60만원씩 3회 지원이 되서 총 6회가 지원이 돼!



신선과 냉동의 차이는

신선은 말 그대로 약 먹고 주사 맞고 해서 난자와 정자 채취 후에 수정을 시켜서 채취후 3일에서 5일 후에 이식하는 경우고

냉동은 채취된 난자와 정자들을 수정시켜놓고 냉동배아 상태를 만들어 놓은 후에

이식 할때 냉동배아를 해동 시켜서 이식하는 거야


시술방법

시험관 아기 시술의 첫 단계는 배란 유도제를 주사하여 여러 개의 난자를 얻는 것이며 이를 ‘과배란 유도’라고 한다. 매일 피하주사 또는 근육주사로 배란 유도제를 투여하면서 2~3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난자가 잘 자라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되며, 배란 유도제 투여 전후로 스스로 배란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배란 억제제 주사를 추가로 투여한다.

배란 유도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투여하는 방식에는 1달 코스와 2달 코스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처방이 된다. 배란 유도제를 계속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포를 터뜨리게 하는 주사를 한 번 맞고 이틀 후 아침(34~36시간 이내)에 초음파를 보면서 난자를 채취한다. 난자 채취일 당일에 남편의 정액을 채취한다. 난자와 정자를 각각 체외로 얻은 후 이를 배양관에서 수정시키고 2~5일 정도 더 배양한 다음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을 한다. 이식 후에는 잠시 안정을 취한 뒤 바로 귀가한다. 이식 11~12일 정도 후에 혈액 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험관 아기 [in vitro fertiliza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시험관 시술방법이야 네이버에서 퍼왔구!!


지금부터는 3월에 진행됐던 내 상태를 써볼게


우선 2월에 인공 2차 실패하고 다시 병원에서 난임 진단서를 줬어

이건 시험관 시작을 위한 난임 진단서였고 이걸 가지고 다시 보건소에 방문해서 시험관시술결정서를 받았지

시험관 같은 경우엔 지원금 190만원이 병원에서 먼저 차감이 돼!!

인공수정은 자비를 먼저 내지만 시험관은 병원에서 지원금 190만원 한도에서 방문할때마다 차감이 됩니다!

지원금 다 쓴 이후에 자비가 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지원결정서를 받아온 날부터 지원금에서 차감이 되니까 꼭 시작전에 받아서 시작하는 날부터

차감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아요~

난 3월 3일에 생리 시작했고 생리 시작 3일째 되는 날 3월 5일에 병원 방문을 했어

이 날 초음파 보고 시험관 시술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받았어

그리고 주사처방을 해주는데 총 3가지 주사야


로렐린, 고나도핀, IVF-M HP 멀티도즈

3가지 주사 다 자가주사로 혼자 배에다가 맞아야해


로렐린은 조기배란 억제제야 조그만한 병에 담아져 있고 하루에 정해진 cc만큼 주사기로 빼서 직접 배에 놓는거야

방문 당일부터 맞았고 하루에 0.05cc씩 총 6일간 맞았어

주사 맞는 방법은 배꼽 주변 손가락 두마디 정도 옆쪽에 놔주면 돼

처음엔 무섭지만 맞다보면 쑥쑥 잘 찌를 수 있다...ㅋㅋㅋㅋ


고나도핀 주사는 과배란 주사제이고 이건 주사기에 약이 들어 있어서 따로 약을 빼서 안 맞아도 돼

난 고나도핀 150 단위로 맞았고 총 4일간 맞았어


마지막으로 IVF주사도 과배란 주사인데 이것도 로렐린 처럼 병에 담겨져서 하루에 정해진 cc만큼 빼서 맞는거야

이건 첫날부터 4일째 되는 날까진 75씩 맞고 나머지 2틀은 225씩 맞았어


3월 5일 방문 했을때 주사제와 초음파비용은 지원금에서 차감이 됐고

내가 자비로 낸건 질염균 검사비용 79700원이였어

아마 주사제랑 초음파 비용해서 30만원대 정도 나왔던 듯 싶어

내가 낸건 적어놨는데 지원금이 얼마 차감됐는지는 따로 영수증을 안받아놔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3월 10일에 다시 병원 방문해서 다시 한번 초음파를 봐!

이때 초음파 상으로 보이는 난포갯수는 8~9개 정도였어

적당히 잘 자랐고 크기는 아직 조금 작은 듯 싶다고 하시면서 과배란 주사 IVF를 3일분 더 처방해 주셨고

조기배란 억제제 주사도 다시 처방 받았어

조기배란 억제 주사를 처방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난포가 난자채취 하기 전에 터질까봐

미리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맞는거입니다!!


아 주사는 항상 같은시간에 맞아야해!

만약 처음에 오전 10시에 맞았다 하면 그대로 계속 오전 10시 쯤에 맞는거예요


이 날 초음파 보고 추가적인 주사 비용이 20만원대 정도 나왔고

3월 12일에 다시 예약을 잡고 왔어


12일에 갔을땐 초음파를 보면서 최종적으로 난포들 크기를 보고 난자 채취 날짜를 정해

나는 15일 오전에 채취 하기로 했고

채취 할때 수면마취로 진행이 되니 전날 9시부터 물도 마시지 말고 금식 하고 오라고 알려줬어


13일 저녁 10시에 난포 터지는 자가 주사 2개를 같이 맞아요

주사 이름은 까먹었어요...ㅋㅋㅋㅋ수첩이 집에 있는데 안가져 왔네요ㅜㅜ



13일 저녁에 난포 터뜨리는 주사를 맞고

15일 아침에 신랑과 함께 병원으로 갔어!!

아마 아침 일찍 오라고 해서 9시 까지 병원에 갔던 듯?

9시 30분쯤 채취를 한다고 했거든.....


접수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너무너무 떨림 ㅜㅜㅜㅜㅜ

그동안 맨날 주사 맞느라 배에는 멍 잔뜩 들어 있고

난자는 잘 자라서 좋은 상태일지 걱정도 되고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 있음

이름을 불러!


그럼 탈의실로 안내해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해.

옷은 바지랑 팬티 벗고 가운을 입어요

가운을 입고 들어가면 일다 회복실에 들어가서 침대위에 누워서 수액을 달아줘요

수액 맞으면서 조금 기다리면 간호사들이 침대째 나를 이동시킴......

이때부터 엄청 긴장하기 시작 ㅜㅜ

채취실로 이동 하면 굴욕의자 같은 곳에 누우라고 한다..........

그러고 팔과 다리를 고정시켜놔

혹시나 마취시 움직일까봐 인 듯?!


긴장해서 덜덜덜 떨고 있으니 간호사 언니가 옆에와서 손잡아 주면서 많이 떨리냐고 걱정되냐고 말 걸어주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는데 풀리지 않고 더더더 긴장........ㅋㅋㅋㅋㅋ

막 맥박수가 자꾸 올라가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하는데 긴장이 안될리가 있나요?????

넘나 무섭고 떨리구요ㅜㅜㅜ


준비가 되면 간호사샘이 콜을 하고 원장님이 들어오셔요

원장님이 금방 끝난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또 다독여 주시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구요

그냥 계속 떨리구요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밑을 소독하기 시작합니다

알콜처럼 차가운거를 막 쓱쓱 전체적으로 소중이와 사타구니 엉덩이 쪽까지 막 닦아주는데 이때부터 더더욱 긴장되기 시작...

소독이 끝나면 수면마취 시작한다고 알려줘

수면마취는 프로포폴로 해!

연예인들이 많이 맞던 그 프로포폴 우유주사

눈 두번 깜빡이니까 잠듬........

버텨 보려 했지만 그냥 눈이 막 감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간호사들이 그 굴욕의자침대에서 날 배드에 다함께 들어 올려줍니다

그때 바로 마취에서 깼어!

약간 비몽사몽한 상태로 제일 먼저 간호사샘한테 한 말이

"난자 몇개 나왔어요?!"임...............

지금 생각해 보면 저딴걸 왜 물어봤을까 후회됨 ㅠㅠ

그래도 간호사샘이 친절히 "이따가 원장님이 다 설명해 주실거예요~"하고 답해줌 ㅋㅋㅋㅋㅋ


회복실로 옮겨지고 간호사샘이 혹시 배 아프냐고 물어봄

오른쪽이 아파서 오른쪽이 좀 불편하고 아프다고 함

일단 참아보고 계속 아프면 말하라고 함

간호사샘 가고 얼마 안지나서 계속 아픔...

머리는 비몽사몽 정신이 없고 그래서 머리 위에 있는 벨을 눌러서 간호사샘 호출하고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하니 진통제 놔주심

불편한 감은 있지만 통증은 좀 가라 앉아서 누워서 푹 쉬다가 2시간 후에 회복실에서 나옴

회복실에서 나올때 전날 부터 먹은게 없어서 저혈당쇼크 올 수 있다면서 오렌지쥬스를 줍니다

미닛메이드!! 


나오니 울 신랑 밖에서 핸드폰 게임하고 있음...

물어보니 나 들어가고 30분정도 후에 불러서 정자채취하고 나왔다고 함

밖에서 대기하는데 프로포폴 때문인지 머리가 계속 멍함 ㅜㅜ

조금 있으니 원장님이 불러서 들어감



난자가 16개나 채취됐다고 함

에???!! 분명 토요일엔 9개정도 보인다고 하셨자나요?! 했더니

원장님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라셨다고 하시면서.....

보통 15개 이상 나오면 바로 이식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면서 이번달엔 이식 못할 것 같다고 하셨어

사실 난 무리해서 바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이때 원장님이 쉬었다가 이식하자고 한거에 너무나 감사함을 나중에 깨닳았지

지금 내 상태는 뭐 무리없이 좋아보이지만 15개 이상 난자채취 되면 복수 찰 위험도 높고

이식한다고 하더라도 아프고 힘들고 고생할 수 있다면서 쉬는 쪽으로 계속 말씀하셨고

이틀 후인 17일에 다시 방문 해서 초음파 봐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어!


원래 예정은 15일 채취 18일 이식이였거든ㅜㅜ

암튼 그렇게해서 채취 일정까지 모두 끝나고 다시 또 주사와 먹는 약을 처방해줍니다

주사는 헤파린주사라고 복수 차는거에 도움되는 주사였고 이것 또한 자가주사로

매일매일 배에다가 일정시간에 맞는거야

약은 종류가 좀 많았는데 항생제랑 질정 아스피린 등 몇가지 처방해주셨고 뭐였는지는 수첩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난다ㅜㅜ

이건 집에가서 수첩보고 자세히 추가할게!


이 날 비용은 지원금 110만원 정도 차감되고 자비로 562200원 결제했어

시험관 하면서 제일 비싼게 아마 채취비용인 듯 싶어ㅜ

약값은 34350원 나왔다



이때 채취날부터 5일간 휴가 냈는데 휴가 내길 정말 잘했어!!

나 너무 아파서 맨날 집에 누워만 있었다ㅜㅜ

집에가서도 계속 배 불편하고 아래도 불편해서 거의 누워서 지냈어

병원에서 아프면 참지 말고 타이레놀 먹으라고 해서 타이레놀 먹고 집에서 요양하면서 지냄


그리고 17일날 가서 초음파 봤는데

복수도 차고 난소도 살짝 부어있다고 이식은 미루자고 하셨다ㅜㅜ

복수 차서인지 배가 좀 빵빵해짐

포카리 많이 마시라고 하고 헤파린 주사 잘 맞으라고 하고 집에 왔고

먹던 약은 그냥 안먹었어~

처방 해준 약이 이식을 위해서 먹는 약이였거든


그리고 16개 채취 중에 4개는 난자 질이 안좋아서 폐기하고

12개 중에 9개 수정됐다고 했어

수정 된거는 다 냉동 시킨 후에 냉동배아 이식하기로 했고

냉동시키는 비용과 초음파비용해서 184800원 냈음



그리고 매일 집에서 포카리 먹으면서 있는데 갈수록 배가 점점 더 빵빵해짐

아무리 포카리 마셔도 먹는 양에 비해서 소변도 많이 안나오고

먹은것도 없는데 배가 불러서 밥도 잘 못 먹음

숨 쉬는것도 좀 불편해지고 누워 있는것도 힘들었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거의 안움직이면서 지냈어 집에서ㅜㅜ


그리고 18일 금요일에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

냉동배아갯수 8개라고 알려주는 문자

9개 중에 한개는 냉동하면서 잘못 됐는지 8개 됐더라구

일단 8개나 됐으니 앞으로는 신선으로 진행 안해도 되서 너무 좋더라!!

진짜 주사 맞고 이러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ㅠㅠㅠ

냉동 많이 나온것도 운이 좋았던거 같아

채취 한거에 비해서 냉동이 많이 안나오는 사람도 있더라구



그러다 토요일 아침 19일 아침에 배가 너무 빵빵해지고 숨쉬는것도 힘들어서

병원에 전화해서 상태 설명했더니 빨리 병원에 오라더라구

정말 배가 임신 6개월?정도 될만큼 나왔었어

부랴부랴 씻지도 않고 힘든 몸 이끌고 병원 갔더니

일단 피검사 먼저 하고 검사 결과 나온다음에 원장님 보러 들어갔어

피검사 결과상으론 수치가 위험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고

초음파 보시고 내가 힘들어 하니까 복수천자 하자고 하시더라고


복수천자 하러 들어가면

일단 수액이랑 항생제 주사 연결해서 맞고

또 바지랑 속옷벗고 초음파 볼때 입는 그런 치마 입은 후에 굴욕의자에 누워

그리고 소독하고 초음파 보면서 어떻게 하니까 막 밑에서 물 흐르는 느낌이 남

내 밑에 양동이 놨었는데 거기로 복수 찼던게 졸졸졸 떨어졌어

복수 뺀다고 찌를때 좀 불편하고 아프긴 한데 참을만 했어

난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라서 참을만 했는데 잘 못참는다면 힘들수도 있을듯해


복수 찬거 빼고 나니까 배가 한결 가벼워 지고

숨 쉬는것도 편했어!!

복수 빼고 알부민 주사까지 맞은 후에 헤파린 주사 하나 더 처방 받은 다음에 집에 왔어!

알부민 주사 맞는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

이날 나온 금액은 165000원!



몸관리 잘하고 다음 생리시작하고 3일째 되는날 지원결정서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3월 26일에 생리 시작해서 안갔어

거의 한달 내내 주사 맞느라 배는 다 피멍들고 몸도 힘들고 인공 1차부터 3달 연달아 너무 무리한거 같아서

한달 쉬었다가 하려고 자체 휴식기에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보건소에 가서 미리 냉동 지원결정서는 받아놨고

이번달에 생리 시작하면 3일째 되는 날 가려구!!!!



짤도 하나도 없고 글만 있어서 읽는데 엄청 힘들었을텐데

긴 글 읽어준 여시들에게 고마워~

이런거 쓸 생각도 없어서 자세히 정리해 두지도 않았는데 

아무래도 여시는 여성 커뮤니티고 언젠가 다들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테니까

나처럼 이렇게 난임을 겪을 여시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여시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 써봤어!!

막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느라 두서도 없고 내가 글솜씨도 없어서 잘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다

혹시나 궁금한거 있다면 아는선에서는 최대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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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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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nhis국민건강보험공단 | 작성시간 19.03.10 공부되는 좋은 글이다 고마워 행쇼♥
  • 작성자안아프거든? | 작성시간 19.10.17 나도 저번주에 난자채취했어 13개 채취하고 11개 수정되었고 신선은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했어ㅜㅜㅜ 오늘 냉동배아 총 6개 나왔다고해서 엄청 기분 좋더라ㅜㅜㅜ...빨리 시간 지나서 이식하고 싶다!! 혹시 냉동이식할때도 복수차는걸까?? 복수천자할만큼은 아니었는데 복수 좀만 차도 진짜 불편했거든 ㅜㅜ
  • 답댓글 작성자잔망고냥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17 나는 이식하고 나서는 복수 안찼는데 이식하고 복수차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 잘 되길 바랄게🙏🙏나는 냉동1차에 성공해서 울 애는 벌써 31갤이야~나의 기운 팍팍 넣어줄게✌
  • 작성자머야이고 | 작성시간 19.11.28 여시야 너무 잘됐다ㅜ 대왕연어 ㅜㅜ 넘 축하해! 난 이제 인공1차 시도하는 신입 난임여신데 기 받아가서 나두 잘 됐음 좋겠다! 아가랑 행복하길💖
  • 작성자walnut pie | 작성시간 21.07.14 나 너무 대왕연어지만..
    좋은글 써줘서 너무고마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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