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NWJXKvh-4Ck
이 노래 들으면서 여행해서 브금으로 깔았당
나오니? 나와쥬라
안녕~ (어색)
콧멍 처음와서 넘나 떨리구요
힐링이 필요했던 나 여시의 1박 2일 여행기
여시들에게 작은 도움(?)과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글찜!
※but 자세한 경로나 맛집 추천에는
도움이 1도 안될... 그냥 후기임
서울에서 남원까지 고속버스로 이동했고 3시간 10분쯤 걸려
(기차나 시외버스도 있음, 시외버스 4시간 걸려서 비추!)
참고로 나는 요즘 똥망진창 생활로 낮밤이 바뀜ㅠㅠ
오전 8시 10분차를 예약해뒀는데
평소 자는 시간이 새벽 6시라서 잠을 1도 못자고 출발해또ㅠㅠ
남원 공용 터미널에 11시 20분경에 내렸는데
남원에서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갈 예정이었어!
전날 네이버 길찾기로 찾아보니까
공용 터미널에서 광한루원까지 차로 3분 거리였고
도보는 미제공 지역이었어...
가까워 보였음.. 노선도 핵간단해 보였음...
터미널에 내리면 택시가 좀 서있는데
택시 아저씨께 여쭈어보니까 차로 5분쯤 걸린다고 했어
난 왜 차로 5분이면 내 걸음으로 10분이면 된다고 생각했을까
도랐습니까?
구글지도는 40분이 넘게 걸릴 거라고 내게 말해줬지만
무시함... 무시하고 걷기 시작...
진짜 40분 후 12시쯤 광한루원 가는길에 도착했어.. 구글지도 믿어쥬라
남원에서 신기했던 건 거리에 사람이 정말 없었어
내가 갔던 기간이 춘향제 축제 기간이라서
근방에 오니까 사람도 많고 여러 행사도 하고 있었는데
여기 찾아가는 길에는 한동안 사람구경을 못했음
난 사람 없는거 좋아해서 좋았오
광한루원 도착전에 보이는 강인데
표지판 같은 거 읽어보니까
여기서 동학농민운동 훈련했었대bbb
광한루원 2,500원 내고 입장했고요
남원 광한루원에 여행 뽐뿌왔던 것은 풍경도 풍경인데
한적해보여서였는데....
춘향제 기간이라 사람 짱많았어..
학생들이랑 유치원색들, 어르신들 짱많았음...ㅎ
학생들 너무 많아서
없는 곳으로 피신했는데
춘향이 영정 있는곳이었어
녹색 저고리에 다홍 치마..
지금 입어도 예쁠것 같아
아, 나 광한루원에서 진짜 깜짝 놀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 무서워하는 여시는 주의해!
잉어가 짱커....
ㅠㅠㅠㅠㅠ진짜 큰데 사진으론 안보이는 것 같다ㅠㅠㅠㅠㅠ
보니까 근처에 잉어밥을 2000원에 팔더라고
사람들이 많이 줬나봐... 너무 커...
그리고 여기 인면어도 살고 있대!
인면어 보면 소원이 이뤄진다던가 그런 말이 있는것 같아서
계속 찾아 댕겼는데 1도 못봄
저 다리가 오작교였나...
난 견우와 직녀만 오작교 있는줄 알았는데
춘향이랑 이도령도 오작교 있어서 신기했오
여긴 월매집!
ㅋㅋㅋㅋㅋㅋㅋ
월매집에 닭장이 있었는데
난 세 마리 봤어
짱커.. 저걸로 치킨 해먹으면 진짜 배부르겠다 생각함
닭들아 미안..
월매집에는 모형도 있었어
춘향쓰랑 이도령쓰!
부용당.... 그렇다고 합니다
이것도 월매집에 있는 호수(?)
저기 모형 앞에 보면 그릇 같은게 있는데
저기 동전을 던지면 사랑이 이뤄진대나 뭐래나
그리고 저 그릇에 동전 들어가면
사랑가가 울려퍼진대
애기들이 엄청 던져대고 있던데 전부 실패함
전부 사랑이 안이뤄지려나봄
ㅋㅅㅋ
방자샷....
방자는 솔로임? 향단이 없ㅠㅠ?
방자 불쌍.. 반찬 존나 없음
그리고 얼굴에 파린지 뭔지 검은거 엄청 묻어있어
닦아쥬라
그네...
그네쨩...? ㅎ
그네 마주보고 있었는데
춘향제 행사때 그네뛰기 하면 1등 50만원 이라던데
해볼걸 그랬나 ㅇㅅㅇ
광한루 진짜 좋았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안 걸리게 찍을 수가 없었어
광한루원에서 춘향테마파크는 진짜 걸어 갈만해
큰~ 다리 하나 건너면 되는데
건너갔는데
여기도 관광객이 어마어마한거야
배도 고프고 사람 많아서 지쳐서 그냥 밥먹으러 다시 돌아옴ㅠㅠ
지도 첨부
가까워... 여기서 쾌걸 춘향 찍었다고 했던것 같아
쾌걸춘향... 존잼이었는데
남원에 왔으니까 추어탕을 먹어야지 ㅇㅅㅇ~~
하고 돌아다님
왜죠...
왜 추어탕 집이 안 보이죠
그러고보니 밥 한끼도 안먹었음
버스에서도 잠만 잤음 8ㅅ8
(근데 나는 원래 취침시간이라 배가 안고팠어)
다리 아파서 추어탕 찾아다니기 싫어짐
곡성 재밌게 봤고요
곡성으로 넘어감8ㅅ8
추어탕 찾아 걷다가 걷다가 아무데서나 택시타고
남원역으로 갔어!
남원역에서 곡성역까진 무궁화호 기준
10분 거리고 가격은 2600원이었음
역 이쁘지?
성곽느낌!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걸음 막무가내로 걸음
난 맛집 검색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걍 꼴리는대로 갔어
어찌어찌 걷다가
식당 2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하나는 툇마루, 하나는 계림식당이었어
계림이 뭔가 끌려서 들어갔는데
식사되나요 물었더니
아줌마가 안되겠는데에~? 라고 해서 나옴
ㅇㅅㅇ (삐짐)
아저씨 혼자 맥주랑 밥먹고 있는거 봤는데!!!
툇마루로 들어감
뺀찌 먹을까봐 떨렸는데
걍 앉으라고 했어
메뉴가 백반, 된장찌개, 김치찌개, 고기류 등등 있었는데
메뉴 권한 안줌
걍 백반 먹으래서 먹었어 6,000원
(여긴 아직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가?
혼자 온 손님 홀대하는 느낌 낭낭)
밥! 반찬이랑 무슨 국 줬는데
가성비 괜춚..
근데 청결, 서비스 따지는 여시는 가지마로라
나 이후에 아주머니들 6~7명 정도가 왔는데
메뉴권한 줬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별로 기분 안나빴어
왜냐면 백반 먹으려고 했었거든
곽도원 아저씨랑
여러 연예인 다녀감
아,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 한분이
내가 혼자와서 그런가 되게 신기하게 쳐다보심
아니면 내가 신기했나
무튼 받아준게 고마울지경이라 나쁜말은 쓰지 않겠...
계림 부들부들
곡성 전통시장이 역에서 500미터라고 표지판에 나와있었는데
난 남원에서 오버페이스 해서 못가쪄
혹시 곡성가서 기운나면 시장 가서 후기쪄주라!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
곡성역 기준으로 5분? 10분쯤 걸으면 나와
입장료는 3000원인데
내가 갔을때가 여행주간이라 할인해줌 2400원 받았었어
장미공원 존예
커플지옥 이더라...
부들부들
동화속인것 같구요
장미가 몇 천 종류가 있다고 본듯
제대로 봤는지 모를
이 장미 넘나 이쁨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비슷해서 그런듯??????? 캬캬
힐링힐링
꽃 옆. 나 어디있게~~
여시들 장난 지나쳐
꽃 많아서
전부 포토존이야
사진 찍음 다 성공적일거야
얼굴만 열일해쥬라 ㅠㅠ
그러고보니 기차마을 잊고
전주로 넘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증기기관차 체험
레일바이크
재밌는거 많다 그랬는데....
전주도 남았는데 넘나 힘들고요
2탄으로 돌아오겠....
오겠....?
문제시 눈물 흘리며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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