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말랭이고구미
안뇽 요찌들?
오늘 날씨좋은 기념으로 한달 전 다녀왔던 사이판 여행 후기를 쪄보려고 해~!
급 떠나게 된 여행이지만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라 할 만큼 넘나 즐거웠었거둔!!!
콧멍에는 세 번째 사이판 여행 후기인 것 같은데
여시들 사이판 다녀와서 네 번째, 다섯번 째 후기글이 더 생겼음 좋겠당ㅎㅎ
준비한 순서랑 가서 다녀온 일정 위주로 쪄봅니다..ㅎㅎㅎㅎㅎ
* 2인 (3박5일) 여행 전체 경비
한화 90만원 + 달러 1000달러 = 총 200만원 정도
사이판은 미국령이라 달러를 사용하고 한국이랑 물가가 비슷해..!
500ml 물도 마트에서 800원, 식대도 울나라 외식하는거랑 비슷..
여기에 액티비티가 동남아처럼 싼 편이 아니라서
아끼지도 낭비하지도 않았지만 경비는 솔찬히 쓴것같다 ㅋㅋ
전체 일정, 경비 정리해놓은 파일 첨부할게!!
대략 예산 짜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믿어유 ㅎㅎㅎ
1. 항공권
아침 출근길 콧멍에 제주항공 특가 뜬거 보고
남자친구 스케줄, 회사에 연차 컨펌 받고 1시간만에 바로 PO결제WER
이렇게 급 가게 된거라 준비할 시간이 겨우 2주밖에 없었엌ㅋㅋ
제주항공 1인 왕복 직항(유류할증료,TAX포함) : 262,800
2인 525,600원 한국에서 결제했어!
※ 제주항공 특가라고 산거긴한데 주말끼고, 유류할증료, 세금포함 하니까 가격은 그냥 쏘쏘
※ 남자친구가 여권 이름을 틀려서 (제주항공 1인당 편도 취소비용 6만원X4=24만원!!!!ㅇㅁㅇ!!!) 걱정했었는데
고객센터 오픈하자마자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니까 상담사가 친절하게 티켓 취소하고 새로 발권해줬어
제주항공 고객센터 핵비추 후기가 넘 많아서 엄청 긴장했었는데 넘나 친절해서 감동..!
★여권 이름 꼭꼭! 두번세번네번다섯번 확인해!★
근데 제주항공 진짜 불편하긴 하더라..
나야 그렇다 쳐도 남자친구는 덩치가 좀 크거든
어휴.. 너무 답답해..
4시간 반 비행인데 기내식도 없고 좁고 덥고;;
물론 여행의 즐거움과 기대로 군말없이 타고오긴 했지만
다음엔 제주항공 안타고싶은 게 솔직헌 심정
그래도 나 제주항공 이벤트로 달러북 받았어..! (자랑자랑)
태교여행 온 커플 뭐 이벤트? 한다고
기내방송으로 선영아..!! 솰라솰라 남편이 편지 읽어주고
이벤트의 여왕이라는 승무원이 나와가지고(하춘화 닮음)
그 이벤트로 촬영도 하더라고 사람들한테 박수치고 호응하게 시키고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하더니
애기들한테는 초콜릿 하나씩 주고 어른들한테는 달러북 줬어
첨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진짜 1달러짜리 10장 들어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빳빳한 신권 10장 들어있는건데 보통 팁줄때 사용하거나 기내에서 뭐 사먹고 구매하라고 주는거라는데
근데 사이판은 팁문화가 없잖아?ㅋㅋㅋㅋㅋ
비싼 컵라면 먹고싶은 생각 없잖아?ㅋㅋㅋㅋㅋ 걍 들고옴ㅋㅋㅋ
1달러 10장이면 만원인데 개이득 아니냐 ㅋㅋㅋㅋㅋ
큭큭ㅋㅋ큭큭큭..ㅋㅋ
2. 숙소
4/15(금) 밤 10시 출발~4/16(토) 4시 도착
4/19(화) 새벽2시 출발~당일 아침 도착
금토일월(3박4일) 숙소가 필요한데
금요일에는 새벽 도착이라 몇 시간만 잘텐데 숙소비가 아까워서
제주항공 올빼미투어(공항에 내리자마자 시작하는 투어) 예약하고 토일월만 숙소 잡았어
토일은 좋은 곳으로 → 카노아리조트
월요일은 잠만 자니까 싼 → 빅토리아호텔
* 카노아리조트 (2박) / 353,814원 / 한국에서 결제 / 호텔스컴바인
* 빅토리아호텔 (1박) / 56.06달러 / 한국예약 현장결제 / 아고다
카노아리조트 후기
리조트 넘 좋아 ㅠㅠ 완전 대만족!
객실 들어갔는데 엄~~청 넓어 핵넓었엌ㅋㅋㅋ
슬라이드 있는 내부 수영장도 있고, 바로 바깥에 스노클링 가능한 프라이빗 비치도 있고!
슬라이드 겁나 빨라 ㅋㅋㅋ 넘나 스릴 넘치는 것..!!ㅋㅋ
캬~ 넘나 아름답지 않나여..!!
<카노아리조트 장점>
핵 넓음
내부 수영장 굿
웬만한 부대시설이 리조트 안에 다 있음(식당, 야외bar, 기념품점,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카지노 등)
비치에서 스노클링 가능 (엄청 좋진 않지만 스노클링 포인트라고 하더라고..!)
스노클링, 수영 관련 장비 무료 대여
걸어서 조텐마트 갈 수 있음 (왕복 15분?)
체크아웃 시간이 늦음 (1시였나..? 12시였나..?)
<카노아리조트 단점>
메인 도시(가라판)과 먼 것!!! (반드시 셔틀버스나 택시, 차를 이용해 이동해야 함)
와이파이가 잘 안터진다!!! (숙소에도 와이파이가 있긴 한데 거의 안되고 1층 로비 나가야 겨우 잡히는 정도)
그래서 우리는 호텔 픽업샌딩해주는 액티비티로 돌아다니고,
렌트해서 돌아다니고 그랬옹
숙소가 개커
이 뒤로 화장실도 있는데 하여간 개커
낮에는 여기서 스노클링 했어!
스노클링을 세번 했는데(리조트, 마나가하, 호핑)
리조트 스노클링할 때 물이 탁해서 가장 별로였지만
그래도 조그만 물꼬기들 많이 보고 손으로 콩콩 만져도보고ㅋㅋ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너무 좋더라고
장비도 다 공짜로 대여해주고!ㅎㅎ
밤에는 선베드에 누워서 노래도 듣고 한숨 자고 그랬어
나는 추위를 잘타는 여시라서
긴팔입고 나갔는데도 이때는 좀 춥더라구ㅎㅎ
빅토리아호텔 후기
예약할 수 있는 호텔 중 가장 저렴했던 호텔..!
후기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가라판 시내에 있는 곳이라 좋았어!!
바로 앞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있어서 조용하고..ㅎㅎ
사진은 안찍었는데..;;; 물이 엄청 잘나와서 편하게 씻고, 하룻밤 묵기에 참 괜찮았어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
내가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편이야.
이 호텔 침대에서 몇시간 자고 한국 돌아온건데
돌아오는 내내 피부가 계속 가렵고 두드러기 올라왔어...;;;;
피부 건강한 편인 남자친구는 괜찮았는데 나는 한국 와서도 좀 고생한 케이스.
피부 예민한 여시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곳 역시 객실 내 와이파이는 안된다고 한다..(사이판..흐..ㅠㅠ)
외관도 좀 많이 후지다고 한다..ㅋㅋㅋ
여기가 숙소 바로 앞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되게 한적하고 고요하지?ㅎㅎ
그러나 둘러보진 않았어^^ 그늘하나 없는 저 뜨거운 땅을ㅋㅋㅋ 걷고 싶지 않았기 때무녜^_^
2. 가기 전 준비한 것
2-1) 숙소 예약
2-2) 공항 드롭샌딩 서비스 예약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도 비싸고
게다가 완전 깡새벽(?) 도착이라 숙소 가는 차편이 반드시 필요해
나는 제주항공 타고 간거고 급여행이라 알아볼 시간이 부족해서
거의 다 제주항공 사이판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어
현장결제, 공항 픽업샌딩 1인당 15달러
※ 제주항공 사이판 라운지 홈페이지 : http://www.jeju-air-saipan-lounge.com/
2-3) 액티비티 예약
굵직한 일정 4개를 먼저 계획했어
토요일 : 마나가하섬
일요일 : 사이판섬 투어 + 리조트 즐기기
월요일 : 호핑투어 + 가라판 둘러보기
마나가하섬 - 올빼미투어
올빼미 투어를 신청하면 이렇게
새벽에 도착하는 뱅기라 사이판 공항에서 데려다가 하얏트 조식을 먹고, 바로 마나가하섬 투어를 들어가는거야
우린 아직 20대..!! 젊으니깤ㅋㅋ 잠은 비행기에서 자고 당장 새벽부터 놀기로 했지.
한사람당 60달러면 가격이 좀 세긴 한데
하얏트 조식도 먹고, 밀도있게 놀고, 숙소 값 굳는다고 치면 또이또이인 것 같아
패러세일링도 했어!!
가격대비 시간은 짧다고 느꼈지만 어쨌든 만족만족! 넘 재밌엌ㅋㅋㅋ
이렇게 올빼미투어를 통한 마나가하섬 투어+ 패러세일링 예약!
차 렌트 - 사이판 섬 투어
사이판은 교통시설이 거의 없어서 제대로 둘러보고자 한다면 렌트를 하는 게 좋아
사이판 섬도 작아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거든
나는 여행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알아보지 못해갖구 다 제주항공 라운지 통해서 했는데
다른데 비교하더라도 여기 렌트가 젤 싸더라고
6시간 렌트하는데 53.50달러!
제일 싼 차로 예약했는데 차도 괜찮았어! 넘넘 만족
이름이 야리스였나..? 일본차
젤 싼거여서 경차같음 어카지 걱정했는데 넓고 넘 좋았어 ㅋㅋㅋ
차량 인도받고 흠집 있나 확인차 차량 곳곳 사진 찰칵찰칵 찍어두었던거..ㅎㅎ
호핑 투어
호핑 투어... 하 진짜 전체 일정 중 가장 황홀했던 일정이었어
그로토랑 이거랑 좀 고민을 했었다가 그로토는 왠지 무서울 것 같아서 스킵하고 ;;
역시 제주항공 라운지를 통해서 호핑투어 예약! (이쯤되면 제주항공 빠수니 아니냨ㅋㅋ)
배 타고 바다 깊이 들어가서 포인트별로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회랑 바베큐에 쏘주도 준다ㅋㅋㅋ
끼좀 부려봤어ㅋㅋ 현지직원들도 친절하고 ㅋㅋㅋ
이렇게 바다 위에서 바베큐를 직접 굽고 회떠서 줘 ㅋㅋㅋ
2-4) 와이파이, 데이터
주말+하루 업무봐야 하는 날 연차를 쓰고 간거라 하루는 꼭 카톡이 되어야만 했거든
여담으로 숙소 얘기를 조금 더 하자면
카노아리조트에서 2박 묵고 옷 몇개를 옷걸이에 걸어두고 까먹고 못가져나왔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핵크다고...ㅋㅋㅋ
빅토리아호텔 와서 짐 정리하다가 그제서야 옷이 없는 걸 깨달은거야
Aㅏ...
셔틀타고 다시 가서 가져올까.. 그냥 두고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전화해서 물어나 보자! 해서
빅토리아 호텔 직원을 통해 카노아에 연락을 취했지
있는지 당장은 확인이 안되고 찾으면 연락주겠대.
우린 우리 잘못이니 못찾아도 어쩔 수 없고.. 있다고 하면 찾으러 갈 생각이었어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서 나가서 한참을 시내에서 놀고 밥 먹고 돌아왔는데
로비에 가서 혹시 전화 왔냐고 물으니 비닐봉다리를 하나 건네주는거야
읭..?
했는데
놓고 온 우리 옷인거..!!!!!!!
ㄱ..!!!!!어허!!!!ㄱㄱ헉!!!!
흡!!끕!!휴끅휴끄끆!!!!ㅠㅠㅠ 우째 이래..ㅠㅠ 흑...ㅠㅠㅠ흑...ㅠㅠㅠ
거리도 멀었는데 카노아에서 직접 우리 호텔로 가져다주었대....ㅠㅠㅠ
넘나 감동스러운것...ㅠㅠㅠㅠ 카노아 사ㅏㄹㅇ해요 ㅠㅠㅠㅠ 개친절해진짜..ㅠㅠㅠ
너무 감동받아서 ㅋㅋㅋㅋ 호텔스컴바인 호텔 후기에도 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본다면 모르는 척 해주오ㅠㅠㅋㅋㅋ
이렇게 해서
비행기, 호텔, 액티비티 예약 등을 모두 마치고
사이판으루 고고..!!
< 사이판 첫째날 >
올빼미투어 - 하얏트 조식, 마나가하섬
숙소 휴식
새벽에 사이판에 도착해서
나는 제주항공 픽업하는 곳으로 가서 차 타고 이동
카노아에 내려서 호텔에 짐 맡기고,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다시 픽업 받아서
가라판 시내의 하얏트 호텔에 갔어
연착도 안되고 생각외로 빨리 도착한 케이스였어서
새벽 5시반이었나?ㅋㅋ 하얏트에 너무 일찍 데려다준거야
조식은 7시여가지고 할 게 없어서
하얏트 호텔도 구경하고, 하야트 호텔의 프라이빗 비치(마이크로비치)도 구경하고
툴래툴래 가라판 시내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도시락 사고 그랬어 ㅋㅋ
동트기 전 하얏트 비치인데 둘이 전세낸 듯 구경했어
너무 고요하고 평화롭더라 흐~ 좋다좋아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섴ㅋㅋㅋ 가라판 시내 구경했는데
이른 새벽이라 연 곳은 많지 않았지만
덥지도 않고 가라판 지리? 파악하기에는 딱 좋았던듯..
진짜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다 둘러봤어
아~ 여기가 아이러브사이판이구나~ 나중에 와야겠다 요래가면서 ㅋㅋ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사고,
슈퍼? 같은데서 물이랑 맥주랑도 사고!ㅎㅎ
그러다가 7시 땡하고 하얏트 조식먹고
픽업 받아서 마나가하 섬으로 이동!
타고 가는 배 안에서~
저기 보이는 작은 섬이 마나가하 섬이야!
들어가면 보이는 마나가하 섬 상징! 비석?
마나가하섬은 8시30분에 처음 들어가서 모두 나오는 4시까지
매시 정각에 배가 있기 때문에 나가는 배는 알아서 예약해서 나가야해
우린 도착하자마자 나가는 배를 예약했고(3시)
그다음에 파라솔을 대여했어 (15달러)
파라솔 대여하면 우리가 원하는 곳에 파라솔 꽂아주고,
1인용 매트도 하나 줬어 (나중에 보니까 이것도 돈주고 빌리는건데 실수로 그냥 준거더라고ㅋ)
다 근처에 몰려있어서 대여하는 게 어렵진 않을거야
나는 제주항공 라운지 통해서 장비도 다 빌렸거든
올빼미 투어 장비에 포함되는 항목은 (구명조끼, 물안경, 오리발, 아이스박스, 돗자리)
이거 다 있어야해.. 없으면 스노클링이 안되고 섬에서 빌려야하는데 비ㅆㅏ더라...ㅠㅠ
심지어 비치타올도 5달러씩 받고 빌려주던데 다행히 그건 챙겨가서 괜찮았오ㅜㅜ
크~~~ 물색깔 넘나 아름답지 않나여 ㅠㅠㅠㅠㅠㅠ
우리가 자리 잡았던 메인 비치!
넘나 황홀..ㅠㅠㅠㅠ
저 라이프가드 앞으로 보이는 곳이 스노클링 할 수 있는 곳이야
부표로 네모 공간 만들어놓고 그 이상은 못넘어가게 하는데 여기는 물이 잔잔해서
물 무서워하는 나도 첨에 여기서 연습했어
그런데 여기보다는 이 비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또 스노클링 공간이 있는데
거기가 진짜 수족관 수준으로 물고기가 많아..!!
그러나 좀 물살이 세서 연습을 한 다음에 들어가는 게 좋을 거얌!!
살짝 올라와서 식물들 땅에 있는 이 옆으로가 스노클링 공간..!!
여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중국인들이 하늘하늘 스카프 날리면서 사진 많이 찍더라
아! 스노클링 팁을 하나 주자면..!!
장비 끼고 물에 얼굴을 담그더라도
바로 발 밑의 땅을 볼 게 아니라 고개를 좀 들어서 수면쪽을 바라보면
훨~~~씬 넓은 시야로 훨~~~~씬 많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덥다보니 물안경에 습기가 자주 차는데
이때 선크림을 물안경 안쪽에 좀 발라주면
습기 차지 않구 깔끔하게 물고기 감상이 가능해 ㅎㅎㅎㅎㅎ
자 이제 예약한 시간이 돼서 패러세일링 하러 갔어
선착장으로 가면 이렇게 보트를 타고 달려간당 ㅋㅋ 으으~ 물색봐 ㅋㅋ
장비 하고 하라는대로 앉아있으면 어느새 몸이 부우웅~뜬다 ㅠㅠㅠㅠ
으으~ 진짜 높이 올라가더라 ㅠㅠㅠㅠ
태국에서도 패러세일링 해봤는데 그때보다 더 높았던 것 같아
내가 물을 진짜 존트 무서워해서 빠뜨리지 말라고
무서우면 손발을 막 둥글게둥글게 하라고 알려주는거야 그러면 자기네들이 그만 하겠다고
근데 한 번 빠뜨리는거야 ㅠㅠㅠㅠㅠ 아나ㅘ ㅠㅠㅠㅠㅠ
다음에 또 한 번 빠뜨릴라 그러길래 엄ㅊ어 허우적허우적 공중에서 난리를 직였는데
콧방귀를 뀌며 또 빠뜨림ㅋㅋㅋㅋㅋㅋ
아름답다..!!
패러세일링은 둘이 100달러였는데
생각보다 짧게 해서 아쉽..ㅠㅠ 떠있는 시간만 치면 10분도 못탄거같아
제주항공 통해서 하는 액티비티는 좀 비싼 편인 것 같고
요런 액티비티는 현지업체나 마나가하섬 내에서도 해주는 것 같으니 다른 업체 통해 이용하면 좋겠더라궁
패러세일링 끝마치고 섬 둘러봤어
마나가하섬은 워낙 작아서 섬 한바퀴 둘러보는데 15분이면 충분해 !
그런데 이렇게 발길 닿는 곳 돌아보며 나오는 공간공간이 다 예쁘고 황홀해 ㅠㅠㅠ
이런데는 암초들이 많아서 스노클링은 못하지만 너무 예쁘더라 ㅠㅠ
으힝 사진보니까 또 가고싶당 ㅠㅠ
이렇게 돌아도 보고 누워서 낮잠도 자고
챙겨간 샌드위치, 맥주도 먹고 오랜시간 머무르면서 재밌게 즐겼어
칵테일도 하나 마셔봤는데 맛없...
되도록이면 도시락 꼭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물론 아이스박스도 함께!
아.. 글이 너무 버벅거려...
2탄으로 곧 돌아오겠어여
나도 이런거 해보고시퍼떠!!
데헷..
유출시 고소
문제시 움!!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