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2017합격♡
너는 내게 있어
거짓같은 환상이고, 찬란한 한 편의 꿈이야
서덕준, 판타지 소설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가는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나희덕, 푸른 밤
어느 날 나는 나의 영혼을 견딜 수 없었다
그 아이가 너무 좋았다
황인찬, 오수
널
생각하면
난, 노을이 된다
최룡선, 부끄러움
첫눈 오는 날,
나와 같은 곳을 보는 아이를 만난다면
나도 꼭 그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내가 너에게 갈게. 네가 오지 않겠다면.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中
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그녀는 지구 위에서 가장 완벽한 중력이다
김민준, 계절에서 기다릴게 中
내가 갖고 싶었던 많은 것 중에
니가 제일 좋은 걸
내가 할 수 있었던 많은 것 중에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한 것 같아
로지피피, 29
꿈에서 만나,
내가 가장 용기낼 수 있는 시간
류시화, 잠
너와 영화를 보러가면
나는 종종 스크린 대신 너를 보곤 했다
영화를 보는 너를 바라봤다
그러다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내겐 그 순간이 영화였다
엄지용, 영화
상처 얘기는 더 이상 하지 말아요
우리는 항생제처럼 상처를 남발했어요
김선재, 혀 끝을 맴도는 변명
그대, 살아가다
단 한번이라도 기억해주세요.
나 이렇게 가로등처럼 우뚝 선 채
그대에게 다가가지 않기위해,
무척
애쓰고 있다는 걸.
이풀잎, 슬픔이 길수록 사랑도 깊다
지혜야 양구 놀러 갔을 때 밤에 같이 공원 산책했잖아
그때 너가 꽃 냄새난다고 무슨 꽃이냐며 물었지
그때는 몰라서 모른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거 아카시아래
아카시아래 지혜야
말해주고 싶다 아카시아였다고
노래를 듣자마자
이 글에 너무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근 이틀만에
다섯 편을 올렸네요
이젠 천천히 올게요!
이미지 출처; 여성시대 오예다오예
bgm; 피아노 포엠-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