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4박5일 여행 일정과 간단한 팁 및 숙소(게하,료칸) 후기! (말많음주의)
작성자아침수영빠지지말라고해줘작성시간16.12.28조회수19,106 목록 댓글 89안녕 여시들!!
콧멍은 첨이라 넘 떨린다 두근...ㅁ7ㅁ8
난 요번에 크리스마스를 껴서 4박5일동안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어!!
크리스마스를 외국에서 보내고싶은 로망도 있었고
올 한 해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겸으루 갔다왔지!
자세하게 후기를 써준 여시들이 많기도하고 (여시는 사랑입니다)
나도 그걸 많이 참고해서 다녔기때문에
겹치는 내용이 많을것같아서
난 일정이랑 관련 팁, 숙소후기만 남겨볼까해 희희
근데 내가 설명충이라 좀 많이.... 길꺼야... 참고해죠,,..
구롬... 시작할게...! (떨린다)
1) 일정 (가기 전 짰던 일정이랑 가서 바뀐 일정!)
2) 일정 바뀐 이유와 팁 같이 설명
3) 숙소 후기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볼게.
참고로. 정말. 말 많습니다.ㅎㅎ
일단 나여시는
- 평소에도 혼자다니는거 좋아함 (혼자 여행가본 경험 有)
- 일본어는 히라가나는 읽을 줄 앎! 가타카타는 쬐~끔.
간단한 단어, 숫자, 짧은 회화(+바디랭귀지) 가능
(고딩때 제2외국어가 일본어 + 꾸준한 명탐정코난 시청으로...후후...)
- 평소엔 집순이+잠만보지만 여행만 가면 늦게자고 일찍일어나서 빨리빨리 움직임!!
1) 일정
------------ 우선 내가 가기 전에 짰던 일정 ------------
1일 :::: 후쿠오카 도착 후 게하 체크인 (오후4~5시) - 저녁 - 캐널시티 구경
2일 :::: 아침(이치란라멘) - 아뮤플라자 - 점심(텐진호르몬) - 후쿠오카타워 - 돈키호테 - 하카타역 크로아상
3일 (산큐패스 시작일!!) :::: 나가사키로 ㄱㄱ - 아점 - 데지마워프 - 메가네바시(안경다리) - 쇼오켄 본점 - 나가사키 아뮤플라자 - (돌아와서)캐널시티 구경
4일 :::: 아침 - 유후인으로 ㄱㄱ - 치키서비스 맡기고 단보라멘 먹기 - 유후인 구경 - 료칸
5일 :::: 료칸에서 조식 - 하카타 공항으로 바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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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어!
사실 일정을 이렇게 까지 짜며 여행다니는 st는 아닌데
혼자가는 해외여행은 첨이기도 하고
전에 친구들하고 오사카 여행갔을때 교통같은걸 잘 안알아보고 갔다가 힘들었거든 8ㅅ8
그래서 이번엔 열심히 짜간건데 (사실 위치확인같은건 잘 안함ㅋㅋㅋㅋ)
다니다 보니 많이 바뀌더라ㅋㅋㅋㅋ
------------ 바뀐일정! (실제로 다닌 일정) ------------
1일 :::: 하카타
후쿠오카 도착 후 게하 체크인 (5시쯤) - 저녁 (키와미야 후쿠오카 함바그) - 아뮤플라자 및 하카타역 구경, 미뇽 크로아상 - 돈키호테
2일 :::: 하카타, 텐진
아침1(스타벅스 신메뉴) - 텐진이동, 아침2(치카에) - 아침3(키르훼봉) - 아침4(베이즈 치즈타르트) - 캐널시티 구경 - 저녁(텐진호르몬) - 후쿠오카 타워 - 하카타 역 구경
3일 ::: 산큐패스 시작일이었어! 나가사키 당일치기
나가사키로 ㄱㄱ(9시46분 버스) - 점심(코우) - 데지마 워프 - 카페 앤틱(크레이프케익&카페라떼) - 메가네바시(안경다리) - 쇼오켄 본점 - 나가사키 아뮤플라자에서 후딱 카스테라 사서 다시 후쿠오카로 - 저녁(하카타 버스터미널 8층 카레) - 다이소 - 스타벅스 - 캐널시티 구경
4일 ::: 유후인 가는 날
아침(이치란라멘 본점) - 돈키호테에서 안산거 몇 개 사기 - 캐널시티 무지카페, 토토로샵 - 유후인으로 ㄱㄱ - 유후인 구경(미르히 푸딩,케이크와 금상고로케) - 송영버스 타고 료칸ㄱㄱ, 료칸에서 저녁식사(스키야키정식) 후 계속 온천!
5일 ::: 유후인, 공항
일어나자마자 온천하고 조식 - 체크아웃 후 송영버스로 유후인 역 - 짐 코인락커에 넣어두고 유후인 구경! (금상고로케, 토토로샵, 긴린코호수) - 후쿠오카 공항 행 버스타고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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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건 중요하니까 특별히 주황색으로 표시했어.
여행-먹는거=0 이니까.
2) 바뀐 이유와 팁
같이 설명할게!!
1. 키와미야 후쿠오카 함바그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 1층 외부에있고
바로 그 옆에 아뮤플라자!! 그리고 아뮤플라자랑 하카타역이 붙어있어
그래서 첫날 함바그 먹구 가까운 아뮤플라자 부터 구경했어.
그리구 함바그집 구글 지도 찾아서 가면 어딘지 잘 못찾겠더라ㅠㅠ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가는 육교에서 버스터미널로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쭉 걸으면 바로 나와.
웨이팅은 20분 정도? 줄 길어도 생각보다 빨리 빠졍.
내가 그려본 지도!
참고하면 이해가 더 쉬울꺼얌!!!
2. 아뮤플라자 8층 제일 안쪽에 (서점같은 곳 지나서) 포켓몬인형 파는 곳이있어
인형은 1200엔~2000엔 정도?
9층엔 장어덮밥 맛있는 곳이 있다는데 난 안갔엉
그리고 아뮤플라자랑 하카타역이랑 이어지는데
하카타역 1층에 미뇽 크로아상이 있고
하카타역 지하1층에 텐진호르몬(곱창구이집) 있어!
3. 스타벅스 신메뉴
말차화이트초코프라푸치노 진짜 핵존맛!!!
내가 살면서 먹어본 프라푸치노중에 젤 맛있었어ㅠㅠ (콧멍에 글 쪄준 여시 감사합니다ㅠㅠ)
이게 크리스마스까지만 판다는거 같기도한데..ㅜㅜ 시럽 소스 많이 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음!!
주문할 때
'맛챠호와이토쵸코후라페치-노 구다사이. 맛챠시로뿌또 맛챠소스오오메데 오네가이시마스!'
(맛챠화이트초코프랍 주세염. 시럽 소스 많이주세영~ !)
이렇게 했엉 (이것도 글쪄준 여시덕에 알게됨ㅋㅋㅋㅋ)
근데 그냥 소오스.. 시이럽... 매니매니.. 해도 알아들으셔 희희
그리고 유자 시트러스 아이스도 먹어봤는데
내가 신걸 못먹는편이여서 그런지 걍 그냥그랬어ㅎㅎ
그냥 시원하고 좀 더 상큼한 유자맛!
4. 텐진 맛집 3곳
치카에, 키르훼봉, 베이크 치즈타르트
치카에랑 키르훼봉은 그닥 멀지 않았구
베이크는 텐진 지하상가에 있는거라 좀 걸었는데 걸어봤자 얼마 안걸린듯!
치카에는 점심 500명 한정 1500엔 회정식 & 소바정식을 파는 곳. 저녁엔 꽤 비싼집이래!
11시에 오픈이고 난 10시 40분 쯤 도착했어.
첫손님인줄 알고 도키도키 했는데 줄은 왼쪽건물 안에서 서는거더랏- ㅁ7ㅁ8
난 그것도 모르고 건물 밖에서 사진 욘나리 찍고있었음.희희
내 앞으로 3팀(9명) 있었고 오픈하자마자 줄 서있는 사람들은 더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
아마 평일이라 그랬나봐.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사람들도 많이 오더라!
아 먹고나서는 자리가 다 차서인지 웨이팅 있었어 오픈시간 맞춰 가는걸 추천!!
여기 명란젓 밥위에 짜먹는게 유명한데 크으 유명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바 진짜 존맛..
근데 가져오는건 안된대 헤헿
키르훼봉은 여러가지 타르트 파는곳이야
11시 오픈이고 치카에에서 밥먹고 가니 웨이팅 있긴했는데 10~20분? 길진 않았어.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데 난 배가 불러서 포장해왔어.
안에서 사진찍는건 안됨!
시즌마다 메뉴가 바뀌는거같아. 두 개 샀는데 여러가지 과일올라간 왼쪽이 젤 맛있더랑!!
많이 달지않구 적당히 달달한편!!
베이크는 치즈타르트를 파는 곳!!
여기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포장만 하는거라 키르훼봉이랑 비슷하게 걸렸엉.
6개 이상 사면 전용 박스에 넣어주더라구! 난 3개만 사서 박스는 아니었엉
치즈 맛 진하구 안은 촉촉 겉은 바삭하니ㅠㅠ 내가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정말 맛있어!
근데 이거 한입 앙 먹으면 잘 바스라짐ㅋㅋㅋㅋㅋ 길가다가 하나 꺼내먹었는데 바사삭 부서져서 난감했어
5. 캐널시티
밤에... 원피스 홀로그램 분수쇼를 합니다..
일본어로 말해서 못알아듣겠지만ㅋㅋㅋㅋㅋ 고무고무~! 하는건 알겠더랔ㅋㅋㅋ
원피스 팬이라면 참고해줘 (찡긋)
그리고 지하1층에 원피스랑 은혼, 하이큐(이건 정확하지않음!) 굿즈 파는곳도 있어
내 최애는 코난이라 사진 않았엉ㅜㅜ 힝입니다 왜 코난은 없나욧
아 캐널시티는 워낙 넓어서 어떤 층에 뭐가 있는지 알아가면 좋을꺼야!!
본관1층 - 스타벅스
2층 - 러쉬
north 3~4층 - 무지
east 2층 - 프랑프랑
지하1층 - 무민카페, 토토로샵(유후인에도 있어)
6. 나가사키 팁 모음!!
------------ 버스 ------------
난 산큐패스를 사서 버스로 다녔어
산큐패스는 3일권 한국에서 미리샀고
g9에서 57200원에 샀엉 (찾아보니 g9가 최저가임!!) 미리사가는게 더 싸!
버스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에서 탑니다! (아뮤플라자와 하카타역 옆)
근데 2시간 정도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2시간 40분정도 걸렸어 8ㅅ8
토요일이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더 밀린거같아.
사실 도착해서 처음 짠 일정보다 더 여러 곳 가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처음일정대로만 갔다와써ㅜㅜ
아 그리고 나가사키는 갈땐 마지막 정거장인 나가사키역 앞에서 내리면 되는데
올때는 나가사키 역 반대편에서 타야됑!!!!★★★
근데 터미널이 어딘지 잘 안보여.. 영어로 터미널 적혀있는것두 아니고
나가사키 역 앞에있는 큰 육교를 쭉 가다가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있는 큰 건물이 바로 버스터미널 입니당!!
------------ 노면열차 ------------
그리고 나가사키는 노면열차를 운행해. 센과 치히로에서 치히로랑 가오나시가 탔던 그 열차!!!
나가사키역에서 500엔에 하루종일 탈수있는 티켓을 판대. (난 몇 번 안타서 안삼)
------------ 3대 카스테라 ------------
나가사키하면 3대 카스테라가 유명해~!
일반 카스테라와 달리 카스테라 밑면에 설탕 알갱이가 박혀있는게 특징이야
3대 카스테라로는 쇼오켄, 분메이도, 후쿠사야 가 있어.
본점 다 돌 필요 없이 나가사키역 옆건물로 들어가면 세 가게가 다 모여있엉!!
그래서 난 시간도 별루 없고해서 쇼오켄만 본점을 갔고 나머진 여기서 삼ㅎㅎㅎ
아 쇼오켄 본점은 메가네바시(안경다리)와 가까우니 일정에 넣으면 좋을꾸양.
네이버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정리한건데
* 쇼오켄 -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카스테라집! 본점을 가면 녹차와 무료시식(2점)을 주고 2층엔 카페도 있엉
5피스 594엔, 한 줄 1188엔. 초코맛이 유명!
* 분메이도 - 5피스 810엔, 한 줄 1350엔.
*후쿠사야 - 큐브5입 1350엔, 하프 1188엔. 젤 인기가 많대
------------ 맛집 ------------
내가 아점먹은 곳인 나가사키 맛집 코우!
회덮밥으로 유명한곳이야. 여시 후기 보고갔지.. 여시는 뭐? 사랑♥
근데 지점이 3곳이나 되더라구! 난 나가사키역 맞은편에 있는곳을 갔는데
데지마 워프쪽 가면 또 있어. 거기가 더 큰듯!
맛은 존맛이야. 맥주랑 같이 먹어주라 환상... 회가 입에서 녹습니다요 희희
그리고 데지마워프 쪽 유명한 카페인 앤틱!
카푸치노가 유명하대. 근데 난 아이스 카페라떼랑 크레이프케이크 주문했엉ㅇㅅㅇ
커피는 신맛이 좀 강하고 거품많이올려준당.
크레이프케이크는 진짜 맛있었어! 촉촉하고 별로 달지도않았구ㅜㅜ존맛탱
7. 유후인 팁 모음!!
보통 유후인은 첫날 료칸에서 묵고 그담부터 쭉 후쿠오카에 있거나
후쿠오카에 지내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더라구.
난 여행피로를 온천으로 풀자!!! 해서 마지막날로 잡았는데
캐리어가 존나게 무거워서 힘들었어... 모자란 내 머리탓이지... 여시들 참고하길 바래...
* 유후인은 산 앞에 있는 곳이라 그런가.. 다른곳보다 추운편이었어!! *
------------ 버스 ------------
유후인도 산큐패스로 갈 수 있어!!
나가사키와는 다른게 버스가 빨리 찬다는 것!!!
나가사키는 예약안했구 유후인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예약하는 방법 상세하게 나와!!!)
연휴여서 그런지, 진짜 예약안했으면 버스 못탈뻔했어.
나가사키는 몰라두 유후인은 예약해가는걸 추천할게!
소요시간은
하카타 버스터미널 - 유후인은 2시간20분 정도 걸렸구
유후인 - 후쿠오카 공항은 1시간 35분정도!! 생각보다 빨리도착해서 자다가 못내릴뻔함ㅋㅋㅋㅋㅋ
------------ 치키서비스 ------------
유후인에 가면 치키서비스라고 있어
유후인 역 바로 앞에 있구 료칸까지 짐 보내주는 서비스!! (그리고 이 옆이 유명한 단보라멘이야)
근데 오전 9시부터 3시까지만 운영을해...
난 3시 40분 쯤 도착한거라 못맡겼어ㅠㅠ 코인락커도 칸이 얼마 없어서 못넣구
다 차서 그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다님...내 어깨 뭉친 원인....
아 코인락커는 소 100엔, 중 500엔 대 700엔 정도로 기억햇
유후인역에도 몇 개 있구 치키서비스 옆에도 코인락커가 있어.
------------ 료칸 ------------
료칸은 밑에 후기를 찌겠지만
송영버스가 있다? 그러면 송영버스를 이용하자..ㅎㅎㅎ...
내가 묵은 료칸은 구글맵으로 검색했을때는 걸어서 45분정도더라구
그래서 뭐 구경하며 걷는것도 나쁘진않지~ 했는데 캐리어 때문에 못 걷고 그냥 송영버스를 전화해서 불렀어
근데 버스타고 가니 알겠더랔ㅋㅋㅋㅋ다 오르막이야 죄닼ㅋㅋㅋㅋㅋ
사람두 얼마없어 길에... 송영버스가 있다면 무조건 타세요. 걷다간 큰일날뻔했음.
송영버스전화는 하카타에서 미리 해두 되고
아니면 유후인역에 공중전화가 있어!!! 그걸루 하면 됑.
내가 공중전화 찾아봤는데 유후인역에만 있더라!!!
------------ 유후인 구경 ------------
유후인은 아무래도 료칸이 주된곳이라 그런지 빨리닫아!
오픈은 보통 9시 반~10시쯤 하고 오후4시반만 돼도 한두곳씩 닫더라ㅜㅜ
유후인에서 많이들 먹는건 미르히 치즈케이크, 푸딩이랑 금상고로케지!
미르히는 정말 곳곳에 많아.
금상고로케는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이 있는데 거기루 쭉~ 들어가면 나와 한국말잘하셔ㅋㅋㅋ
토토로상점도 금상고로케 근처에 있어! 토토로샵은 하카타 캐널시티 지하에도 있슴돠.
안에서 사진촬영은 안됑!
긴린코호수는 그 사람들이랑 가게많은 길을 지나면 있어
긴린코호수에서 유후인역까지 빨리걸으니까 15~20분 정도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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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숙소
이제야 숙소를 찌다니.. 콧멍 글쓰는 여시들 리스펙트다 정말...ㅁ7ㅁ8
난
3박 - 하카타 게스트하우스 : 야스라기 게스트하우스
1박 - 유후인 료칸 : 나나이로노카제
에서 지냈어.
사실 숙소는 내가.. 음 좀 빠가사리 같았달까!^^
뱅기표 예매하고 여유롭게 있다가.. 급하게 잡은곳들이었어 ㅋㅋㅋㅋㅋ
난 가난한 학생이라 저렴한 곳 위주로 잡았어.
하카타 / 야스라기(야수라기) 게스트 하우스
예약한 곳 : 아고다
주소 : 4-205 Kamikawabatamachi, Hakata-ku, Fukuoka, Japan
가는 방법 : 지하철 나카스카와바타역(기온 다음 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와 상점가 쭉~ 지나 이발소 3층 건물
(네이버 후기 중 젤 가깝다는 방법이었어!)
숙박비 : 3박 / KRW 112,924.00
이건 결제샷...ㅎㅎ
1층 - 신발장
2층 - 패밀리룸이래 아마 단체가묵는듯?
3층 라운지.. 남녀샤워실, 남녀화장실, 부엌, 정수기, 컴퓨터, 냉장고, tv, 사물함 등이 있어.
4층 게스트룸 - 혼숙방 침대 10개, 여자방 침대 4개(+옷장, 거울)
사장님은 남자셔!
언제까지 들어와라 그런 시간 제한 없음!
침구도 깨끗했고 매일 갈아주셔. 아 개인마다 스탠드(쪼그만한거) 1개씩 있엉
샤워실 문열면 세면대 2개가 있고 안에 문을 하나 더 열면 샤워실 2개가 있어.
샤워실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비누 있음! 수건은 1개씩 주셔.
온수 잘 나옴!
*장점*
1. 위치!!!!
게스트들 다 입모아 말할만큼 위치가 정말 좋아ㅎㅎ
숙소에서 딱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진짜 조금! 1분도 안걸려)
캐널시티 2층과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바로있어!!! 이게 진짜 대박인듯ㅋㅋㅋㅋ
에스컬레이터를 지나서 신호등을 건너면 커다란 마트가 나와!
그리고 하카타역(버스터미널쪽)도 걸어서 10~15분 정도밖에 안걸리구.
(100엔버스 타고 하카타역까지 가면 5분정도 걸렸어)
숙소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서 다리를 건넌 뒤 밑으로 쭉- 가면 텐진!
이치란라멘 본점과 돈키호테가 나와!!! (걸어서 15분 정도)
밤에 일정 끝내고 시간 애매하게 남을때
돈키호테 갔다오기 좋더랑ㅎㅎㅎ
2.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
처음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짐 놔두고
창문쪽으로 오라셔서 갔더니 주변 위치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숙소 위치 모르겠다고 하면
근처에 나오셔서 픽업도 해주시는 것 같더라.
그리고 아무래도 혼숙방이라 여자들이라면 좀 불편한게 사실이잖아
그래서 묵고 난 다음날 항상 낮에 괜찮았냐고 카톡해주셨어!
그리고 여자방이 비자마자 바로 옮기실래요? 하고 또 연락옴! 핵친절!
진짜 감동한건
내가 바보같이.. 키르훼봉에서 산 타르트와 몇 가지 먹을거리들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유후인으로 떠날뻔한거야ㅜㅜㅜ (유후인행 버스 타기 10분전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 급하게 카톡했더니 버스터미널까지 와주시려고했어! (내가 이미 돌아가는버스 탄 후라 오진 않으심)
숙소밖까지 나와계시더라구 내 짐 들고ㅠㅠ
그리고 택시 잡아주시고 빨리 가달라고 말씀두 해주시구
체크아웃 한 이후로도 짐 잘 챙겨서 다니라고 챙겨주셨어.
감사합니다 사장님...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하핳...
*단점*
1. 여자들방이 혼숙방을 지나서 들어가는 구조야.
얇은 미닫이문 하나밖에 없어서 조금 불안하다면 비추.
2. 침대가 2층침댄데 개인 커튼이 아니라 큰 커튼으로 1,2층 다 가려야해ㅜㅜ
혼숙방에서 2박했는데 내 윗층 사람이 빨리 자서 이건 좀 불편했어
3. 이건 이 게스트하우스의 단점이라기 보단 남자들의 단점인듯ㅋㅋㅋㅋㅋㅋㅋ
혼숙방에서 남자들 그... 알지...? 특유의 찌릉내가ㅜㅜㅜ
4층이 게스트들 자는 곳인데 4층 문 열자마자 나더랔ㅋㅋㅋㅋㅋ
막날이 젤 심했는데 아마 남자들이 많은 날이라 그랬나봐.. 첫날은 안이랬거든 흑흑....
요건 3박 중 마지막 날 묵었던 여자전용룸!
이날은 나랑 다른 여자 분 이렇게 2명밖에 없었어!
내가 그려본 지도ㅋㅋㅋㅋㅋ
진짜 위치가 좋았어!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라
다른 게스트분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했어ㅋㅋ
친해진 분들이랑 후쿠오카 타워 가기 전에 밥도 같이 먹구 사진도 서로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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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 료칸 나나이로노카제
예약한곳 : 료칸클럽닷컴
주소 :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1946-25 / 0977-84-3333
가는방법 : 유후인역에서 공중전화로 송영버스 전화! 10분후에 오셨어ㅎㅎ
숙박비 : 1박 / 1인실 174520원
여기는 겨우 예약한 곳이야ㅜㅜ
사실 돈없는 학생여시라
료칸 1박이 좀 부담스러워서 갈지말지 고민했어.
그러다가 결국엔 이왕 가는거 돈 함 쓰고오자!!! 하고 결정했는데, 빨리 결정해야 했음....
연말에 주말까지 껴서 자리가 진짜 하나도 없는거야ㅜㅜ
여시들은 빨리 예약하길바래 진심ㅜㅜ 한달 반 전도 많이 늦더라구...
여시에서 추천한곳은 물론이거니와 후기 좀 좋다? 가격대비 괜찮다?
싶은곳은 죄다 자리가 없었어
게다가 1인실을 구하다 보니 선택범위가 좁아지더라궁.
그래서 절망하다가 겨~우 예약한곳이 여기얌
사실 난 방 안에 개인 노천탕? 이런 것도 잘 몰랐고
그냥 오로지 다다미방! 료칸! 체험해보고 싶어서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었지만 그냥 예약해써!
아 또 바보같았던게 규슈지역특가 할인해주는걸루 예약할 수 있었는데
내가 다른 곳 할 생각으로 특가 취소하고 뭐 어찌하다가... 좀 더 비싼가격으로 결제함. 8ㅅ8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료칸은 첨 묵어본 거라 장점 단점이라고 쓸만한걸 잘 모르겠어
그냥 이런곳도 있다! 하고 참고정도로 해줭ㅋ.ㅋ
요기는 입구 딱 들어가면 보이는 프론트같은곳!!!
바우처 프린트한거랑 여권 보여주면 안내해줘.
난 2층이었어! 열쇠로 문을 열면...!!!! 깨끗하고 다다미냄새가 나욤.
자취방정도의 크기야 딱 1인용!
체크인할때 주는 종이.
저녁&조식 식사 시간이랑 장소, 온천 장소 같은게 나와있어
가린건 내 이름이야!
그리구 돌아가는 송영버스는 오전 8시 40분, 9시 40분 2개가 있어
체크인할때 선택하라구 해!
난 아침에 유후인 둘러볼 생각으로 8시 40분으로 선택해썽.
요렇게 녹차랑 웰컴과자라 하나? 저것두 있궁.
아 녹차 진짜 맛있어!!! 살면서 먹어본 녹차중에 젤 맛있었어 안가져온거 후회중이야
이 외에도 냉난방리모컨, tv리모컨, tv채널편성표, 나무퍼즐 같은게 탁자위에 있었어
베란다에서 본 해지는 풍경 ..ㅁ7ㅁ8 이뿌다 희희
유카타로 갈아입음.
겨울이라 겉에 걸치는 옷이 하나 더 있었어
나 쿨톤인데 남색이랔ㅋㅋㅋㅋㅋ핵 잘어울림ㅋㅋㅋㅋㅋ
쿨톤여시들에게 진심 강추합니다. 사진잘나왘ㅋㅋㅋ
가이세키 정식을 먹기위해 6시에 5층으로 올라갔어!!! 이건 식당 앞
이름을 말하면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해주셔
가이세키 요리! 스키야키 정식이었어.
왼쪽에 있는 화로 밑에 촛불을 넣어주셔. 그 화로가 끓으면 고기랑 야채들 넣어서 익혀먹는거!!
회도 있었고 새우도 있었고 식혜맛나는 음료도 있었어 (술인가?)
화로앞에있는건 계란찜이고 계란찜앞에 있는건 푸딩같은 식감인데 맛은 우유+계란+스프!! 맛있었엉!!
네이버 블로그 후기엔 양 적다... 간이 심심하다.. 뭐 이런 의견이 많던데
고기가 쬐금 양이 작은거 말곤
양도 괜찮았고 (밥은 많아서 남김) 간도 딱 적당했어!! 맛있게 잘먹었어따 희희
그리구 음식 주시는 여자 분 중 한명이 한국어를 하셨어!!
한국인인지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 덕에 음식 설명같은거 들을수있었어ㅎㅎㅎ
스키야키를 먹고 있으면 튀김요리가 나왔어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 미안행... ㅎㅎ
꽁치구이요리랑 무슨튀김(이건 설명을 못들음), 그리고 밥이랑 된장국이 나왔어.
요거는 후식!
위에는 크림이구 아래는 약간 아삭한 식감의 푸딩이야.
그리고 밥을 먹고 돌아오면 이렇게 이불이 펼쳐져있어!
이불 진짜 푹신푹신해ㅜㅜㅜㅜ 내가 이불에 푹~ 파묻히는걸 좋아하는데
딱 내스타일ㅋㅋㅋㅋ 잠이 솔솔오더라 이불도 베개도 다 깨끗했어!
가린건 내 짐들이야ㅎㅎㅎ
밥을 먹고는 온천!!!
손님은 얼마없었어!! 목욕한 2시간 중 30분 정도는 나 혼자 사용했어
온천은 그냥 평범했엉
실내탕은 뜨거운곳/더 뜨거운곳 이렇게 2개랑 각자 씻는곳, 서서 씻는곳2개, 사우나이렇게 있어.
노천탕은 하나있고! 노천탕은 많이 뜨거운편.
그래도 별 보면서~ 산 보면서~ 노천탕하니까
피로가 쏵 풀리더라구.
원래 탕에 오래있는편이 아닌데 얼굴 시뻘게질때까지 탕에있었엌ㅋㅋㅋㅋ
료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위가 노천탕, 아래가 실내탕이야
노천탕다녀와서!!!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tv 틀어놓구 혼자 크리스마스 파티하고
짐정리 마저함ㅋㅋㅋ
온천은 오전 6시~9시
오후3시~자정 까지 사용할 수 있어
그래서 난 6시에 일어나서 온천에 몸 한번 더 담그고 와써ㅋㅋㅋㅋ
그리고 먹은 조식! 조식은 7시 부터 9시 까지.
뷔페식이고 빵도 있고 밥도 있어. 과일도 있고 오렌지주스, 녹차, 커피 등 마실것도 다양해.
난 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는 여시라 생선나와서 행복해써ㅋㅋㅋ
아 물론 저거 먹고 한접시 더 먹음.ㅎ
조식먹으며 바라본 풍경!
크으으...bbb 진짜 운치있지않아? 밥이 절로 들어가더라
마지막날은 유후인산에 저렇게 안개띠가 걸쳐져있었어
진짜 멋있음ㅠㅠ
요건 화장실!
신발장이고 옆에 붙박이장 같은건 이불들어있어.
아가씨에서 숙희가 자던 곳 같다ㅋㅋㅋ
요건 입구!
입구에서 송영버스 타고 나가기 전 찍은 풍경!
진짜 멋있어ㅜㅜ 이 사진이 8시 40분쯤이었구 10시부터 비가왔는데
비 안왔으면 더 멋있었을거야ㅠㅠ 풍경 보는것만으로도 시력 1.5로 급상승한 느낌ㅎㅎ
료칸 나나이로노카제는 내가 예약한 가격보다 저렴하다면
한번쯤 다녀오기 괜찮은거같아ㅎㅎㅎ
난 주말이라 더 비싼것도있었는데, 평일+규슈할인해주는거 하면 더 저렴해져!
송영버스 기사님부터 료칸직원분들까지 다들 친절하시구 서비스는 불만 없었엉.
아 그리고 내가썼던 1인실은 방에 개인탕이 없었지만 2~3인룸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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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쓰는거 정말... 힘들구나
콧멍 글쪄주는 여시들 정말 존경합니다.
후쿠오카 여행 무튼 난 정말 추천해!!
날씨도 딱 우리나라 10월 말~ 11월 날씨였구
다들 친절하고.. ♥ 힐링 제대로 하고왔어ㅜㅜ 다시 또 가고싶을정도로!
저렴한 비행기편 많으니 꼭 한번 다녀오세용 ㅇㅅ<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슴다.
문제 없겠지?
문제있다면 조용히 속삭여줘...ㅎㅎ
*아 뱅기는
제주항공 149,900원에 다녀왔어!
사실 뱅기값이 생각보다 싸길래 가기로 맘먹음...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