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조마루감자탕 위에 있는 더타이라는 곳인데
요즘 어깨가 너무 결려서 마사지 받아볼까 하고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나름 추천후기 많길래 가봤음
나는 타이마사지 친구는 아로마 해서 90분씩 각각 받았는데 타이는 저가격 그대로고 아로마는 5000원 더 싸서 65000원이었어 현금결제는 현금도 되고 계좌이체도 됨!!
나는 현금으로 내서 친구 이체 샷만 맨밑에 첨부할겡
일단 시설도 되게 깨끗하고 조명이 차분해서 뭔가 마음의 안정이 찾아옴 사장님도 친절하고 사람없는 시간이라 그런가 되게 조용하고 좋았어
가면 방정리 하는 동안 족욕하게 해주는데 얼음띄운 녹차도 가져다 주셔서 먹으면서 기다리면 됨 족욕타임 끝나면 태국인 마사지사분들 나오셔서 발 닦아주시고 안내해주시는데 난 이런거 첨 받아봐서 황송하더라ㅋㅋㅋㅋ
원래 타이마사지랑 아로마마사지 하는곳이 따로 있는데 우리가 손님없는 시간에 가서 그냥 같이 받으라고 침구 옮겨주셔서 같은 방에서 받았어
친구 담당해주시는 분은 고수포스 나는 아주머니였는데 나는 엄청 마른 내또래 여자분이라 사실 조금 걱정했거든 근데 진짜 악력 개쩔고 뼈로 내 온몸을 꾹꾹 눌러주는데 진심 천국갔다옴
일단 발끝부터 시작해서 온몸 근육이랑 뼈마디 다 풀어주는데 나는 왼쪽 몸은 하나도 안아픈데 오른쪽은 다리 골반 허리 어깨 다 진짜 개아파서 자꾸 끙끙대니까 아파? 많이 아파? 하면서 강도 조절 해주시더라ㅋㅋㅋ 손가락발가락까지 다풀어주고 마지막에 목이랑 두피 얼굴마사지까지해주는데 진짜 아픈데 진짜 시원해서 마지막엔 거의 졸듯이 받았어
친구랑 나랑 둘다 평온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거의 아크로바틱 하듯이 막 허리 이리저리 꺾어주시는데 아파서 비명이 저절로 나오는데 끝나면 진심 개운해
아 그리고 나는 끝나고 안씻었는데 온몸에 아로마오일 바른 친구는 샤워실에서 샤워함 씻을수 있는 시설 다 준비되어있엉
90분 한번도 안쉬고 완전 꽉채워서 해주고 여자 태국 마사지사분이 해주셔서 뭔가 맘도 편하고 나는 완전 만족했어
불면증있는데 어제밤에 꿀잠잤어 자주는 못가도 한두달에 한번씩은 받아볼라고
아아 그리고 나 다리 부종 쩌는데 아침에 다리 완전 얇아져있더라ㅋㅋㅋㅋㅋㅋ 곧 돌아오겠지만 어쨌든 혈액순환에 확실히 도움되는듯!
엄마랑 데이트로 가도 좋을거같앙~~
혹시 수정할 사항있다면 살살 말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