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네팔+인도 92일 여행기 17.12.27~ 18.3.30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2편 + 인도 육로이동 편]
작성자여행존나좋고요작성시간18.05.24조회수4,853 목록 댓글 33출처 : 여성시대 여행존나좋고요
준비편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0282?svc=cafeapp
트레킹 1편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0284?svc=cafeapp
등산 데일리룩
나도 감성돋아서 꽃사진 함 찍어봄,, 엄마 프사각
애기가 궁둥이 까고 저렇게 기어다니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하 나 원래 탄산 별로 안좋아하는데
존나 생명수.....
진짜 여기서 먹으니까 개맛있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감자말고 존맛조합찾아냄
구룽빵에 계란후라이올려서 딸기잼+케찹발라먹기
좀 돈아껴야겠다하는날은 후라이 빼고먹었어
노ㅛㅁ뇸
촘롱에서 찍은 숙소
비교적 나쁘진않았던거가타..
근데 여긴 식당에 난로가없어서
계속 덜덜떨었음..
이때가 4일차인가 그랬을거야
난 이때 울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추워서 힘든데 엄마가 짜증부려서
서러워서 엉엉움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우니까 몸 따뜻해져서 좋더라
추위란....
5일차 아침인데 엄마가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못가겠다함
사실 나는 이때 이미 한국에서 등산으로 인해 다져진 체력덕분에
속도도 남들보다 완전 빠르고 전혀 무리가없었는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속도가 뒤쳐지고그랬었거든
모부님 모시고 갈 여시들은 꼭 가기전에 등산 몇번 하고가..
등산을 평소에 하시는 분이라면 ㄱㅊㄱㅊ
우리엄마는 등산에 ㄷ도 모르는양반이었음ㅋㅋㅋㅋㅋㅋ참낰ㅋㅋㅋ
뭘믿고간다한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때부터 엄마는 촘롱 롯지에 머물고
등산은 포터아저씨랑 나만 가게됨
다리 알봨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스럽다
5일차 마무리는 데우랄리까지 가야하는데
갑자기 한 한시간반정도 남기고 미친듯이 눈이오기시작함
갑자기 이만큼쌓였어
사실 밑에서 윈드폴사장님이 눈 절대올일없다해서 아이젠안챙겼는데
눈와서당황;;
그래도 조심조심 올라갔어
포터아저씨 사진찍어주는 짬바가 남다른듯했음
아저씨가 사진 겁나잘찍으시더라곸ㅋㅋㅋㅋㅋ
데우랄리 도착
하 개 힘들었다 진짜
여기부터 핸드폰 충전하는것도 돈을 다 받더라고..
그리고 숙소도 너무 열악하고
밤에 방에서 와이파이 쓰면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게 그나마 위안이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한시간넘게 된거야
혼자 방에서 오들오들떨면서 넘나 서러웠음ㅠㅠㅠㅠㅠㅠ
다음날 ABC직전인 MBC!
아 abc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뜻하고 mbc는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야
여기서부터 진짜 안나푸르나가 조온나 가깝게보여
진짜 글쓰면서도 소름돋는다;;
개멋있어....
하ㅠㅠㅠㅠ 감격데스ㅠㅠㅠㅠㅠㅠ
내가 여길오다니ㅠㅠㅠㅠㅠㅠ
여기는 4,100m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입니다ㅠㅠㅠ
베이스캠프안에 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한쪽 벽에 자기 사진을 붙여놨더라고
그래서 나도 붙이고옴!!!
아직 멀쩡히 붙어있니..?
베이스캠프내부
어떤 한국분이 라면먹고계셨엌ㅋㅋㅋㅋㅋ
냄새오졌다...
베이스캠프에서 내려다 본 내가 걸어온 길이야...
크 오진다진짜
만나서반가웠다ㅠㅠㅠㅠㅠㅠ
다시봐도 진짜..
내가 평소에 그냥 등산할때도 성취감을 크게느끼는편이거든?
근데 진짜 여긴 어땠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풍경도 풍경이지만 성취감을 이루 말할수없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EBC(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 도 도전할생각이야
트레킹 사진은 여기까지밖에없닼ㅋㅋㅋㅋ
내가 처음에 8박9일 코스로 잡았다했잖아?
근데 너무 힘들어서 내려갈때 포터아저씨랑 진짜 미친듯이 내려갔어
아저씨는 경력이 30년이상이라 이미 히말라야를 동네산타듯이 타는분인데
나는 도저히 이 추위를 견딜자신이없어서 아저씨 따라 미친듯이 산탐ㅋㅋㅋㅋ
그래서 7박8일로 마무리했당
다음날 숙소에서 바라본 페와호수
숙소매니저가 같이 밥먹을래? 해서 ㅇㅋㅇㅋ함
커리..라 했는데 우리나라 잡탕찌개느낌
소세지도넣고 생선도넣고 있는거 모조리 때려붓고만들더라곸ㅋㅋㅋㅋ
그래도 맛은나쁘지않았음
그리고 다음 날 우리는 인도로 넘어가기로해서 버스를 예약했어
사실 여기서 고민이었던게..
네팔에서 인도로 육로이동이 너무 힘들다하더라고
나는 사실 육로이동이 너무 하고싶었어
왜냐면 난 존나 고생을즐기는타입임
모험하는거좋아하는스타일이여
그래서 이 고생을 온전히 느껴보고싶었어
엄마때문에 걱정했는데 엄마가 해보고싶으면 해보라고 괜찮다해서 감행하게됐어
아침 8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
그러나 이곳에서 시간개념기대하면안됨ㅋㅋㅋㅋㅋ
한 9시에 출발한듯
간단히 빵이랑 과자사서 버스탐
한 8시간 달렸나..?
어후 근데 여기 비포장도로 진짜 너무 힘들어
마지막 한시간은 토하는줄알았어
무튼 소나울리라는 곳에서 내려서 여기서 국경쪽으로 가야해
택시나 릭샤나 또는 공영버스를 이용하면됨
처음에 자쳐서 택시랑 릭샤탈까하고 가격물어봤는데 300루피였나 너무비싼거임
물어물어 버스타는곳까지가서 버스탔다
버스개꿀임 12루피 이정도했음
드디어 국경도착,,
여기부터 나는 정신 바짝차렸어
왜냐면 여기가 그렇게 사기꾼이랑 깡패가 많다고들었거든
네팔출입국 사무소에서 출국도장을 찍은뒤 그냥 저기 넘어가면 바로 인도야
대박;;;
그냥 건너면 인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긴 인도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묘하게 분위기 다르다?
뭔가 확실히 더 더럽고 시끄럽고 그래
저길 넘어도 바로 이미그레이션이 있는게아냐
좀더 쭉 걸어가야함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게 이게 잘보이게 간판이 있는것도아니고
걍 길 가다보면 어딘가 있음
그래서 정신놓고 걸으면 그냥 지나치기쉬워;;
여기서 입국도장받고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거든
바라나시로 가는 버스탔다
버스타는것도 존나 얼탱없음ㅋㅋㅋㅋ
어떤사람한테 바라나시 가는 버스 뭐냐고물어보면 이 버스타래
근데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면 또 다른버스타래ㅋㅋㅋㅋㅋㅋㅋ
혼돈의 카오스임...
이 버스로 11시간를 달립니다ㅎ
완전 우리나라 마을버스보다 못한 그런버스
난 이게 11시간을 달릴수있는게 신기하더라
오후 5시쯤 출발해서 다음날 바라나시에 6시쯤 도착하는 버스였음
돈은 버스탄뒤 돈받는아저씨에게 내면됩니다
둘이해서 321루피였음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버스비달라해서 줬는데 나중에 진짜돈걷는아저씨가와서 돈달라했다는 글 본적이있었어
돈통들고다니면서 기계로 영수증끊어주는아저씨가 진짜입니다!!
근데 나 여기서 졸라 뿌듯했다
여기 사기꾼도많고 막 힘들다는 글 많이봐서
나는 더군다나 엄마까지있어서 진짜 긴장많이했었는데
무사히 일이 착착 진행되어서 진짜 기분 개오졌어ㅠㅠㅠㅠㅠ
그거알아..?
12,1,2월의 인도는 졸라추워여시들....
나는 막연히 더운나라라고만생각해서 추워봤자얼마나춥겠어했는데
진짜추워.. 옷따듯하게입고와
버스 다 낡아서 외풍이 숭숭들어오는데다가
밤새 사람들이 중간중간 내렸다 탔다 11시간내내 덜덜떨면서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