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섹1스큐즈미
으른들의 담배 시가 펴본 후기야
직장동료가 비흡연자인데 시가는 핀다는거야
그래서 사실 무슨말인가 했어 담배 = 시가 아닌가???
그러다가 기회가 되어서 시가 사서 펴봤는데 진짜 괜찮은거야!
이때는 밤 12시 넘어서 가서 (새벽 1시까지 영업) 시가바에는 못 피고 사가지고 와서 폈었어
오늘은 남친이랑 같이 가서 피고왔어
성남에 있는 곳인데 여기 말고도 시가 파는 곳은 많을거야
여기는 같이 운영하는 시가 바가 바로 맞은편에 있어
다양한 종류의 시가들..
담배는 담배잎 + 여러가지 첨가물이라면 시가는 말 그대로 담배잎만 돌돌 말려있어
그래서 습도, 온도에 정말 민감하대
사장님이 추천해준 Romeo y Julieta 를 폈어
여시들도 시가를 핀다면 입문용으로 추천해주고 싶어 정말 부드럽고 텁텁하지 않아
시가는 담배처럼 라이타만 있는다고 필 수 있는게 아니라 필수적으로 커터가 필요해
뒤에가 막혀있고, 이 커터로 뒤를 잘라내야 하거든
아까 물어봤는데 가위나 일반 칼로 썰면 한번에 잘려지지가 않아서 피면서 담배 잎이 계속 딸려나오기 때문에 (?)
커터는 꼭 구비하는게 좋다라고 하더라고
시가는 피는 방법을 조금 배워야하는데 바에서 사장님이 알려줬어
여기는 시가바 내부야
가게에서 사가지고 와서 여기에서 피면 됨..
음료는 꼭 사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뭔가 달달한거 먹으면서 피면 맛이 더 좋더라고
담배 포장재 벗겨낸 모습이야
재털이가 아주 고급스럽고 멋져서 마음에 들어
저번에 시가 처음 필 때 직장동료가 어느정도 피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긴 했는데
사장님한테 피는 방법에 대해 다시 물어봤어 근데 진짜 친절하게 커팅 방법, 흡연 방법, 잡는 방법 등 상세하게 알려줬어
사실 그전에 유툽에서 검색해봄...
커터와 라이터 등등 기타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처음 시가를 핀다면 바에서 피고가는걸 추천해
시가는 일반 담배와 다르게 속담배를 하지 않아
연기를 입안에만 가글 하듯이 머금고 내뿜어서 그 향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담배피듯이 흡연하면
목아프고 엄청 케케하고 못 펴
그래서 그런가 담배 피고나서의 그 나른함, 머리가 핑 하고 도는? 그런 느낌이 없고 되게 깔끔해
시가 피는 시간은 보통 30분 ~ 1시간 정도로 길어
시가 한대 피면서 바에 앉아 음악 듣고 ... 담소를 나누는 그 여유로움이 너무 좋더라고
뭔가 말도안되는 소리같지만, 흡연을 하는 건강한 방법(?) 이라고 해야하나
마치 유기농 담배 ... 웰빙 흡연 같은 단어의 조합이네
시가를 펴보니 담배는 안펴도 시가는 가끔 한대 펴 라고 이야기한 직장 동료의 말이 이해가 되었어
여시들도 시가가 주는 그 여유와 감성을 느껴보길를 바라
여기서부터는 남친이 찍은 사진 몇 장 놓고갈게
글 순서대로 넣을라고 했더니 아이패드로 글 쓰는거라 귀찮네
+ 가격을 안썼네!!!
한대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내가 핀건 21,000원, 남친이 핀건 33,000원 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