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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혼자 떠난 속초 강릉 여행기

작성자왜 그러고 사니|작성시간18.06.24|조회수81,283 목록 댓글 163

출처 : 여성시대 울라불라블루짱


썸 넬








더 더워지기 전에, 성수기 피해서~
바다나 보고 오자 했는데 개썅 핫써머 였던 여행기,,,,




속초in 강릉out 2박3일 여행 이었어(유럽 안가봤는데
주워 들은건 있는 노간지)

속초 갈 때는 서울(경부)에서 버스탔어! 만 몇천원에
두시간 반 정도 걸렸나....(불확실)


속초 고속 터미널 에서 내리면 속초 해수욕장이 가까움

저기 보이는 건 롯데리조트&호텔이야
9시반 정도의 이른 시간이라 사람 많이 없었고
바다 보니 좋더라
삼각대 꺼내서 사진도 찍고,
외국인 남-남 커플 웃통 까고 노는거 지켜봄
(보려던게 아니고ㅠ 내 앞에서 놈ㅠ)

시위갈 때 샀던 다이소 접이식 깔판 핵유용ㅋㅋㅋㅋ
모래사장에 깔고 앉았어

물은 아직 존나 차
허버허버 거리면서 나옴


배고파서 궁디 털고
옛 북청아바이순대 집으로!!! 속초 해수욕장점 이구
혼밥 세트 먹을까 하다가,,,,너무 배부를까 싶어
오징어순대 소 시킴!!! 평일 오전이라 손님...나....만...

앉아있으면 사장님이 입구 그릴(?)에서 구워 주시는데
냄새가 진짜 오져 콧구멍 졸라 벌렁이게됨ㅠㅠ

글고 내가 혼자고(?) 첫손님(?) 이라 그런지
모둠 시켜야 나오는 비빔밥 그냥 주셔따 와압

오징어순대는 왜 김밥전 알지? 김밥에
계란물 찍어 구운거!!! 그맛인데!!! 거기에
오징어 둘러져 있는!! 느낌이여
암튼 존맛....해초랑 같이 싹싹 먹음


다음 코스는
트름 하면서 버스타고 영금정 보러




가는길에 존나 웃겨서 찍었어ㅋㅋㅋㅋㅋ

진짜 응원하는 느낌의 사진 .jpg




그냥 바다앞에 있는 정자겠거니...
너무 기대 없이 갔나
생각보다 좋았어 바람이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온나 시원해
샤워하고 바로 에어컨에 얼굴 박치기 하는 느낌
(사진에 찍힌 정자는 영금정에서 바라본 이름 모를
정자야 사실 뭐가 영금정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다리 지나서 들어간 정자가 영금정이고 저 정자는
그냥 정자 인 듯 정자게슈탈트)

혼자 오신 분도 많고 분위기 좋더라
이어폰 끼고 한참 바다 감상ㄱㄱ




영금정에서 중앙시장까지 걸어감
양산 있으면 걸어가고 없음 버스나 택시 타자
땀이 배를 지나서 팬티에 안착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

뭘 사볼까~~~구경 하는데
산딸기나 오디 같은거를 종이컵에 담아서 이천원에
파시더라고 오디 와압(반정도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 요거트에 넣어먹음 존똑똑ㅇㅇ)
땅콩아이스크림 대만에서 파는거랑 약간 다르지만 존맛
와압
배불러서 씨앗호떡은 패스....
닭강정 사가려다 안땡겨서 만원짜리 새우강정 하나 겟

블로그 에서 할아버지 뻥튀기-찰강냉이 영업 당해서
살랬는데 오픈전 인건지 아예 안하시는건지ㅠ
못샀어ㅠㅠ

그리고 티각태각 보이면
시식하고 부각을 사도록 해
존맛이니까......한봉지 만원이고
난 다시마 당근(좆맛탱)고구마 골랐어

새우강정 산돈으로 부각이나 사서 서울 가져갈 껄 후회함



쇼핑 마치고! 택시기사님의 tmi 가족사와 imf역경...현재 가족관계등 을 들으며 롯데 호텔 입성!!!!!!!!!!!!!

여행 계획 하면서 하루 정도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자고 싶은거야, 해서 펜션 위주로 검색을 했거든???
근데 좀 깨끗하네 싶으면 고성 쪽 이고 좀 괜찮네 싶으면
평일 인데도 10~20 가까이 하더라고,,,,

혼자 가는데 오바쌈반가 모텔이나 가야하나
하고 아고다에 속초 검색했는데
그때 롯데리조트가 걸려벌임......
작년인가 오픈해서 졸라 깨끗하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일단 10만원대고(그때 본 방이 디럭스 더블,15만원 정도 였어) 인피니티풀도 예쁘고
산책로도 좋다고 하고 펜션 갈 이유가 없겠더라고

단점이라면 롯데인거......조팔

몇일 고민하다가 디럭스 더블은 빠지고
그랜드 디럭스 더블이 17만원대에 ㅠㅠ
봉사료랑 부가세 하면 20만원 넘어가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넒고 티비랑 침대 사이에 테이블이랑 소파
있으면 성인병돼지 파티 할 때 편하겠다 싶어서 결제!!

외관은 존나 상암



로비에서 바라 본 인피니트풀

3시 체크인 인데 2시에 도착 했거든ㅋㅋ
일단 방 키 받고 로비에 앉아 쉴 생각 이었는데
유연하게 2시에 체크인 해주심

롯데호텔의 최대 장점은 (이제 생각 남)
전 객 실 오 션 뷰 야......
존나 박수 존나 함성.......방충망만 쳐두면
바닷바람이 존나 불어 에어컨 노간지

룸컨디션 최고ㅠ 개넓고....강원도니까 가능한 크기...
새거 냄새 존나났움
어메니티는 몰튼 브라운
욕조에서 바다도 보이고 티비도 보여 개이득



짐풀고 쉬다가 수영복 들고 워터파크로 갔어

인피니트풀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하지만
인피니트풀에 가려면
워터파크 이용권을 결국 사여해.....
다른 곳은 몰라도 인피니트풀만 투숙객 무료로 해주지ㅗ

이용권은
네이버 예약하면 35프로 할인해줌 개비싸
그래도 수영은 해야지 싶어서
성수기 오후권(3시~7시) 29,900원에 결제ㅠ눙물.....

입장하면 팔찌 주는데 거기 충전한 돈으로 타월 선베드
간식 이런거 다 사먹어야해 선배드는 진심 개오바...
그냥 여긴 오션월드다....해야함 호텔수영장 ㄴㄴ

워터파크는 크게
1.실내(애기들 존많문)
2.실외(애기들 많음
미끄럼틀 있는데 무서워서 하나만 탐)
3.인피니티풀 로 나뉩니다....

실내에서 파도풀 2번 타고
놀다가 그 뭐지 버튼 누르면 물 튀어 나오는거
그거 함. 허벅지 쪽 뚜둘뚜둘 할랬는데

조준 잘못해서 엄지랑 검지 사이로 쏨
오시발 신이시여 발 찢어지는 줄.....딱봐도
멀쩡한데 계속 만져봄ㅋㅋㅋ엄살 개쩔어섴ㅋ
ㅋㅋ아팠어ㅠㅠ따흐흑

날이 더우니까 워터파크만 찾아온 사람도 많더라고~
실외에도 투숙객이 아닌 일반 이용자까지
가능한 쁘띠 인피니티풀이 있어(위에 사진, 사진 보면
더 좋은거같네 밑에 사진이 인피니트풀이고 사이드로
훨씬 넓음)

파도 타고 미끄럼틀 타고 좀 놀았다 싶어서
인피니트풀로 이동ㄱㄱ 입구가 달라

5시 넘어가니까 추웠어ㅠㅠ
해도 없도 바닷바람 개미친ㅋㅋㅋㅋ
물은 따뜻한데 잠깐 나오면 오한~~~올롤로~~~

수영장에서 바라 본 바다

22


할 수 있는 모든 영법을 마치고
배고파서 나옴!!!!
샤워실에 탕도 있음 노곤노곤ㅇㅇ
웬만한거 다 있어서 수영복이랑 개인 기초 화장품
정도만 챙겨 가면 돼



지하에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노래방 오락실
등등 있다 새우강정 사지말고 롯데리아에서
뭐 사다 먹을껄 또 후회......주말에는 룸에 배달도 해준대
테이크아웃으로 생맥사고 편의점 털어서
룸 올라감ㅇㅇ


짠내투어 존노잼ㅇㅇ
저 빨간 동그라미 저거저거 티.각.태.각
기억해
새우강정 별로야.......

소파는 제 세컨드스킨 입니다

엉덩이를 움직이지 않았음을 증명 하는 사진



티비만 줠라게 보다 보니 나혼산 할 시간ㅇㅇ
욕조에 물받고 반신욕 하면서 쌈디 낙지소면
먹는거 봄 와 침.....줄줄

야경 찍으려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방충망 주위로
벌레가 오조오억마리 앉아 있는겨 롯데가
존나 감사하게 준비해준 홈키파 꺼냄ㅇㅇ

방충망 너머로 파아아악 뿌리고 피해야 하는데
가만히 있다가 나 자신에게 방충;;;;;;
홈키파 강제 샤워로 얻어낸 야경 사진이야(어쩔)

저기 네모 보이지?? 라마다 호텔이래(안물)

누워서
사진 정리 하다가 더블베드 에서 대자로 침흘리면서
잠들었다ㅎㅎ



9시반에 일어나서 어제 남긴 새우강정(결국 다
처먹었으면서 맛없다고 지랄중이다)이랑 요거트 먹고

티비봄~~~~
김원중이랑 한혜진이랑 기안 거지왕 김춘삼 만드는겨ㅋㅋㅋ

왕초야뭐야ㅠ하면서 계속 보다가
11시 넘어서 체크인 불야불야 햇숨다,,

예뻐....


호텔 이랑 (바다향기로) 라는 산책로가 연결 돼 있음
롯데가 들어서기 전에 이곳은 군사지역 이었는데
속초 해수욕장 이랑 외옹치해수욕장 사이에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산(지금의 롯데가 있는 곳) 때문에
이동이 불가 했다더라고

한국전쟁 이후 무장공비 잠수부가 이쪽으로 넘어왔었고,
통제 된 지 몇십년 만에 이 길이 개방된거야
데크로 쫘악 연결 해놨는데 롯데가 돈 얼마 냈다고
블로그에서 봄ㅇㅇ

말 존나 많네.....
하여튼 이 길로 걸어서 속초해수욕장 까지 갔어

사람 오조오억명ㅇㅇ


속초해수욕장 가는 길에 찍어봤숨더,,,,



두번째날 일정은 설악산 케이블카랑! 낙산사!!!!!
설악산 소공원 까지 가는 버스 타면 돼!!!
뚜벅이 문제 없어!!!!!!!!!

설악산국립공원 입장료 3500원이고 현금만 가능해
버스 타기 전에 수수료 700 내고 돈 뽑아 왔는데
매표소 옆에 국민 atm 있는 거 실화냐....나 국민 쓰는데
염병천병ㅠ

공원 자체를 구석 구석 볼라면 꽤 오래 걸릴 듯 해...
난 케이블카가 목적이라서 직진!!!!!

매표소 앞에서 줄 서있는데 12시 50분 쯤 이었어
전광판에 탑승 가능한 시간 2시 35분 뜨는겨 미친아
시간 금방 가겠지 머리 굴리는데

직원분이 일행 없는거 확인하고 1시 20분으로
끊어쥬심!!!!!혼자 여행이 일케 좋읍니다.....ㅠㅠㅠㅠㅠㅠ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부각 존나 씹어먹다가



케이블카 대기ㅇㅇ

벽쪽으로 붙어서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당ㅠㅠ
그래도 사진 많이 찍음 생각보다 빠르고
바깥 풍경 개멋져....

권금성 와........진짜 멋지더라 무섭곸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도 아프고 무서워서 좀만 올라감
어떤 미친놈이 밀까봐 존 떨렸음

용기내어 옆에 분 께 사진 부탁......
경사봐 ㅅㅂㅠㅠ사진만 봐도 무섭네 오메

권금성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함
마음이 급했어 낙산사 가야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타고 설악산 초입으로 내려오면 낙산가는
버스 탈 수 있어! 카드 찍기전에 어디가는지
말해야해! 나 바로 카드 댔다가 혼났어ㅠ
왜 물어본건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행선지에 따라 금액을 찍어주시는거 같았어......

3-4정거장 지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가는거야 멍청하게 다음역에서 잘못내림...
횡단 보도 건너서......시골 버정에 앉아
다시 버스를 기다리면서.....음료수 먹고 남은 얼음에
.....가방에 있는 맥주를 담아.....인생의 쓴맛을 안주
삼아

치 얼 스



한정거장 다시 올라가서^^
낙산사로 존나 등산ㅇㅇ

낙산사 입장료 3000!!!

템플스테이 할 껄 싶더라 경치 존좋

여기서 보는 바다는 더 예뻐

2005년 양양에 산불이 나서 낙산사가
피해가 컸는데 유일하게 이 곳 홍련암만 타지 않았다고 하네

바다와 소나무....증말 와우다

호박식혜 하나 시켜먹고 해수관음상 보고
하산 했어.... 낙산사 진짜 넓어 꼼꼼하게 못 봤는데도
2시간은 걸린 듯 속초랑 가까우니까 꼭 가봐!!
이제 여름이라ㅠㅠ양산 꼭 챙기고ㅠㅠ




강릉으로 넘어가려고 낙산 버스정류장에서
양양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려 했거든
근데 시내버스 정류장 이기도 하면서 낙산버스터미널
이었음ㅇㅇ개이득 지에스편의점 안에 있는
기계에서 강릉 가는 버스 발권 가능해~~
6600원이고 양양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한번
갈긴(?) 했는데 어쨌든 우등 버스 타고 편하게
강릉 도착!!!!!

배고프고 지친 상태였음....
바로방이랑 싸전 에서 빵사고 닭강정 사서
강문 에서 먹어야지 했는데

토요일 밤 8시에 간 제가 멍청이 입니다....
이미 다 팔아서 문 닫음요
여시 추천 보성 닭강정도 솔드아웃.....왐마.....
터덜터덜 걷다가 바로 옆에 팡파미유 라는 빵집 에서
육쪽 마늘빵 떨이 하길래 하나 샀어 그냥 사고 싶었어

배니닭강정 반마리 시키고 기다리는데
너무 배고픈거야.....마늘빵 한입만 먹어보까
하고 먹었는데 와.........미친 개 존 맛 따뜻해서
더 맛있었어 눈물 흘리면서 다먹음
입에 다 묻은지도 모르고 닭강정 받다가 배니
아저씨가 휴지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타고 강문해변 가서 닭강정 씹고
오늘의 숙소인 필그림 게하 가서 씻고
노래 들으면서 하루 마무리 했어
이 때 제일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그림은 두번째로 간건데 파티 없어서 조용하고
주말에는 여자만 받는다고 하시더라
혼자 강릉 갈거면 추천해~~~~







개꿀잠 자고
8시에 조식먹음ㅇㅇ

파바 그대로 토스트에 딸기잼 2개 발라서 반 접고
우유에 찍어 먹어라 상투스 울림
구운 계란도 맛있어


초당 순두부 마을 강문에서 가까우니까
짐 두고 점심 손님 몰리기 전에 먹고 와야겠다 싶어서
캐비넷에 짐 넣어두고 가볍게 외출~~~룰루~~~

양산 쓰고 걷는데 뭐가 없는거
손잡이가 ㅅㅂ
떨어졌나 하고 왔던 길 되돌아 가는데

















바삭











시발ㅋㅋㅋㅋㅋㅋㅋ알라딘 양우산이
무게가 -10 하였습니다.








천천히 10분 정도 걸어서 동화가든 도착했어
그 때가 오전 9시 30분 이었음 번호표 뽑았는데
내앞에 40명 있더라 ㄷㄷㄷ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김우정 순두부감ㅋㅋㅋㅋㅋㅋㅋ

좀만 더 늦으면 동화에서 발길 돌리는 손님들로
김우정도 못가겠다 싶었음.....
다행히 여유 있었고 짬뽕 순두부 먹음ㅠㅠㅠㅠ

조식 먹어서 배 안고팠는데 개맛있게 먹음ㅠ
짜고 좀 자극적인데 두부랑 존나 잘어울려ㅠㅠ
메바여 보면서 국물 먹다가 사레 들려서
눈물의 물 마신거 노간지

다시 필그림 으로 복귀.....
가방 찾는데 사장님 만나서 구운 계란2개랑
배 쥬스 챙김 받고 강문 떠났어ㅠ 아쉽....



안목해변에서 커피 마실 목적으로 존나 걸었어
솔길 따라가면 강문-송정-안목 연결 돼
바람 시원하고 너무 좋은데 길이 모래라서
걷기가 사아알짝 불편해ㅠ 안쉬고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려


난 송정에서 존나 쉼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읽는 벤치에서 한시간 있었엌ㅋㅋㅋㅋㅋㅋ
환우들이 쓴 투병수기가 있어서 읽는데
지금 내가 누리는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각성 하게 되더라ㅠ

남의 고통으로 지금 내 행복의 정당성을 찾는 것 같아서
슬펐지만 그분들이 슬프라고 쓴 책이 아니니까
더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지!

오래 앉아 있으니 추버서
다시 안목으로......





해변가는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서
바로 카페 탐색 했어 엘빈 타르트는 먹어봤고(그냥
타르트 맛) 여기까지 와서 프렌차이즈 가기 싫어서
둘러보는데 루프탑이 눈에 띄더라고
카페 이름은 미르마르!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ㅠㅠ좋았어ㅠㅠ
커피 맛은 그냥 평범해ㅋㅋㅋㅋ

내가 가린다고 칠한거야 놀라지마ㅠ

아이스 라떼랑 망고코코넛에이드,커피콩빵 3개 사먹고
잘 쉬다가 나왔습니다~~~~~



시간 개 잘가 후......
버스타고 강릉역 와서 우리랑 우리다비 보고....
케텍 탔다ㅠㅠ




강릉 예전에 처음 갔을 때 둘러본 곳 좀 풀자면
오죽헌 좋았고!!!
52블럭 치아바타샌드위치 인생 샌드위치고!
포남사골옹심이 맛있고!
순두부 먹고 허균허난설헌생가 가면 좋고!
경포대는 그냥 경포호를 잘 볼 수 있고
중앙시장 닭강정이랑 호떡 줄 개 씹 길어....



스압 오지는 글 읽느라 고생 했어!!!!!!
강원도는 사랑이야!

문제 시 양우산 손잡이랑 마음까지 이별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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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구름푹신 | 작성시간 21.02.21 연어해서 왔는데 알차게 잘 다녀왔다 여시야!
  • 작성자집중력이높은여시 | 작성시간 21.02.28 대왕 연어지만 여시 글 왜 이렇게 재밌게 잘 써 ㅋㅋㅋ 보면서 계속 웃음ㅋㅋㅋㅋㅋ
  • 작성자봉숭아방방 | 작성시간 21.09.11 여샤 잘 보고가 글 써줘서 고마웡!!!
  • 작성자고린랴 | 작성시간 23.02.05 딴거 검색하다가 우연히 연어왔어
    넘 재밌게 잘 봤어!
  • 작성자스우파 | 작성시간 23.09.25 대왕연어로 왔는데 홀린듯이 읽고 간당ㅎㅎ 읽는 동안 내가 여행하는 기분이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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