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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엄마랑 단둘이 여행 갈 여시~?! 엄마랑 담양 1박2일 여행기

작성자떠돌이 나그네|작성시간18.06.25|조회수34,965 목록 댓글 150

출처 : 여성시대 떠돌이 나그네

안녕 여시들! 저번 주 주말 동안 엄마랑 담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 왔는데 너무 좋아서 여시들도
부모님이랑 가면 좋겠다 싶어 글을 써





부모님과의 여행은 친구들과는 달리 핫플이나
새로운 놀이, 활동을 하러 가는 것 보다
적당히 사람 있는 관광지에 천천히 구경하고
편하게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좋다고 판단했어






그래서 엄마가 가고싶다던 담양으로 결정!
네이버 이미지 검색이 최적의 여행지라 말해준다








♡여행 계획♡
1일차 (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죽녹원
관방제림

2일차 (일)
광주 5.18 기념공원
국립 5.18 민주묘지


여행 계획은 널널하고 여유롭게 짰어!







경기여시 여유롭게 휴게소 들려서 간식 사먹고
국도 타고 경치 구경하니 4시간 뒤 담양 도착!

길이 너무 예뻐서 엄마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어






첫 시작은 메타 프로방스! 서양식 건물에
음식점, 간식, 잡화점, 옷가게 등이 있어

(파란 지렁이는 엄마)






건물이 너무 예뻐서 집 앞 골목에서 사진을 찍는데

(분홍 지렁이는 나)







세상에 몰디브 어플로 대충 찍어도 너무 예뻐







"엄마 거기 잠깐 서 보세요!! 엄마 잠깐! 엄마 여기!!"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폰을 놓지 않음!







실제 사람이 사는 집, 펜션으로 보였어!







포토존 아니고 그냥 골목







"엄마 여기 들어가보세요! 엄마 저 보세요! 하나 둘!"









아무 곳에서 찍어도 충분한데 이렇게 포토존도
몇 곳 있으니 각 잡고 찍기도 좋았어







골목 구경하다 뒷문으로 들어 간 국수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대 콩국수 킬러는
여기 콩국수 극찬합니다 비빔국수도 맛있어!
주문하자마자 나와서 테이블 회전율 쩔어ㅋㅋㅋ

♡옛날진미국수♡
파전 10,000
콩국수 8,000
비빔국수 5,000






한 켠은 이렇게 확장 공사 중이야 기대된당








두 번째는 메타세콰이어길! 크고 긴 나무가
쭈욱 뻗은 길이 너무 멋있고 좋았어

♡입장료 2,000원♡






아무도 없이 혼자 자전거 타고 싶은 길






좀 걷다 보면 메론바를 파는데 달고 맛있어

♡메론바 1,000원♡







세콰이어길 옆 넓은 잔디밭







길 걷다 지치면 옆으로 빠지는 터널이 있는데
거길 들어가면 메타세콰이어마을이 나와






너무 예쁘고 평화로워서 딴 세상 같았어






자극적인 요소 없이 마음 편해지는 풍경 보며
사진 찍었더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어






생활의 달인에 나온 김순옥 도너츠와 댓잎
아이스크림, 녹차맛과 흡사해 강추는 아니야ㅋㅋㅋ







그리고 차 타고 8분 거리에 있는 죽녹원 입성!

♡입장료 3,000원♡







헠헠,,조금 산길,,존나 대나무,,







자객이 있거나,, 팬더가 살 것 같아,,헠헠 덥다,,







팬더가 사네요






애들아 나도 껴줘(ㅇㅅ<)/







걷다가 죽녹원 뒷 편 문화체험마을이야
기와집이 있고 여기도 평화로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가봐 여기서 뻗어버림..ㅎㅎ
그대로 주차장으로 빠져 나와 인도를 10분 걸어서
다시 죽녹원 입구로 돌아와 숙소로 향했어







여기가 숙소! 콧멍 추천 글도 있고 숙박앱
담양 지역 텔 중 리뷰도 제일 많아서 갔어~!






1.방음 안 됨 (지금 뭐 보는지 알 수 있음)






2. 침대 딱딱 (리뷰 말 들을 걸)






3. 최신곡 없음 (인기차트가 15년도에 어울림)






4. 방음 안 됨2 (스파, 샤워, 용변 중인지 알 수 있음)

장소는 콧멍에 담양 검색하면 나올 거야
긴 말 쓰기도 싫음ㅋㅋ 덕분에 새벽 2시에 자서
밤새 뒤척였다 엄마한테 죄송했어




저녁은 죽녹원 근처 옥빈관







대통밥은 추억 삼아 먹어보는 정도인데
꼭~ 먹을 필요 없으면 그냥 공기밥도 괜찮아
한우 떡갈비 맛있어 전라도 음식은 다 맛있다더니..






죽순 회냉면! 면발 엄청 얇아 가위 필수!

♡옥빈관♡
한우 떡갈비 19,000 * 2
대통밥 5,000
죽순회냉면 10,000






밥 먹고 소화 시킬 겸 바로 옆 관방제림 산책길







담양 야경 검색하니 나왔는데 조명이 좋아







구경하면서 엄마랑 손 잡고 걸으니 참 좋았어








5. 리뷰에 외진 곳이라 많이들 말하더니 진짜 외짐







다음 날 아침 숙소 근처에 있는 추억의 골목 방문!
네이버 지도에도 없어서 숙소 가다가 알았어






입구에 다양한 교복 무료 체험도 있어!







관람료가 우리는 숙소 할인 받았는데
5,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곧 7,000원이래
정확한 가격을 말해주기 어려워!






담양 근현대사 전시관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글
몇 개가 나오긴 해






실제 촬영소 만들거나 소품을 빌려 주던 분이
개인으로 운영하시는 거라 컨셉 이상의 현실감이
있었어ㅋㅋㅋㅋ 자료 엄청나 진짜!! 재밌어!







엄마가 제주도에서 이런 곳 다녀 왔는데
여긴 정말 리얼하고 특색있다며 좋아하셨어


어..근데...내게 묘한 긴장감도 함께 주었는데
그건 홍콩에 따로 글 올렸어...ㅎㅎ..






마지막으로 광주로 넘어 가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5.18 기념공원과 민주 묘역을 갔어
사실 엄마와 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는데 이 곳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이 운동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게 되었어!











정말 별 거 없어 보이지만 푸른 나무와 산,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니 집으로 가면서
엄마가 참 기억에 남겠다며 만족했어 굿굿!!
체력적으로도 정신없이 다니지 않아 적당했어
담양은 관광지가 대부분 나무와 산이니
사람도 크게 북적이지 않고 음식도 대체적으로
맛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다녀 오기 참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해!
여시들도 한 번 가봐 추천추천!




문제시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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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술독에빠져뒤질년은나♡ | 작성시간 20.02.21 고마워요♡.♡
  • 작성자뜨개질쟁이 | 작성시간 21.04.13 고마워!??
  • 작성자너글너글이 | 작성시간 21.06.07 고마워ㅠㅠ 엄마가 가고싶다고 노래부르셔서 이번 여름휴가 같이 가기로햇오ㅠㅠ
  • 답댓글 작성자요야호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8 너무 잘 됐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소중한 추억 쌓고 와!!!! 난 아직도 이 여행이 큰 추억이야 ㅎㅎㅎ
  • 작성자해피햏 | 작성시간 22.08.01 와 동생이랑 갔었는데 담양 추억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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