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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라오스 2박4일만에 해치우기 (feat.스파르타)

작성자옥수수수영차|작성시간18.09.29|조회수12,462 목록 댓글 39

출처 : 여성시대 옥수수수영차

 

 

 

 

안녕 여시들~

난 보통 여행갈 때 콧멍망에서 후기보면서 참고하는데 이번에 라오스 가려고 알아봤는데 후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없더라고 ㅠㅠ

있더라도 7박 이상의 장기 여행이라서 나는 회사 휴무 쪼개서 겨우겨우 가는 처지라

나처럼 짧게 가는 여시들 도움됐음 해서 글쓴당! 도움되길 바라

 

2박4일은 너무 짧아서 루앙프라방은 가지 못했어 ㅜㅜ 3~4일 가는 여시들은 방비엥 루앙프라방중에 한군데만 선택하는게 좋을것같애

다 가면 좋지만 이동시간이 넘나 긴것..

 


*일정 2018.09.15~2018.09.18(2박4일)

*숙소 방비엥 아마리호텔

*비행기 라오항공 15일 08:30 ->11:30도착

                       18일 12:40->06:50 도착

*계획 1일차 비엔티안-방비엥이동-체크인-액티비티예약-피핑쏨-마사지-야시장-사쿠라바

        2일차 에어벌룬,액티비티~~~~ 호텔수영장-야시장-마사지-저녁-비바펍

        3일차 방비엔-비엔티안이동-비엔티안투어-카페-마사지-저녁-홈아이디얼쇼핑-공항

*비용(2인) 비행기728,200원/호텔186,265+13,942(음료)/환전678,282 (102,220남아서 도로 한화로 환전)

               전세밴81,291원/보험10,520 ->1인815천원 정도

 

<여행전>

낍지갑 만들기 : 다이소에서 지폐들어갈만한 파우치 사서 종이넣어서 낍지갑 만듬. 낍이 구별하기 힘들어서 나름 유용했음 ^.^

*보통 계산시 7로 나누면 됩니다! (ex 10,000낍 약 1,400원)

 

maps.me라는 어플 깔면 오프라인에서도 작동된대서 미리 갈만한곳 체크해놓음. 방비엥 저게다야... 손바닥만함

*보이는것보다 훨씬 가깝고 좁습니다아

*고알라 네이버 카페 이용 많이 했습니다!

 

 

 

<1일차> 9/15

 김해공항->라오항공->비엔티안

아침 8시30분 비행기, 비엔티안 도착 하니 현지시간 11시반쯤? (한국시간 13시반)

 

 

라오항공 탔는데 기내식나오고 담요도 주고 굉장히 친절했음 중간중간 음료도 주고 (라오비어가능), 내리기 전에 삼각김밥도 줌

기내식은 생선보다 고기가 나았음 ㅠ.ㅠ

 

전세밴 동행 기다리며 유심 구입-2개 40,000낍

미리 예약한 방비엥인에서 전세밴 타고 고알라에서 만난 동행들과 방비엥으로 이동!

방비엥인 전세밴 85달러고 한국에서 카톡으로 문의해서 선입금함. 갈때는 6명 올때는 4명이라 갈때 32,500/올때48,791원(2인)

보통 4시간 소요되고 빨리가면 3시간 안에도 간다는데 4시간 가득채워 도착함 ㅠㅠ 동행이 다른 비행기라 조금 늦게 출발해서 호텔 체크인하니 현지시간 17시 ㅠㅠ (한국시간 19시 ㄷㄷ)

 

 

 

아마리 리버뷰, 싱글베드2룸! ㄷ(디귿)자 건물인데 돌출쪽 위치해서 강은 잘안보임 ㅠㅠ 아고다에서 164.56달러예약(조식X)

룸컨디션은 깔끔하고 괜찮았고(신축이고 라오스 내에선 고급에 속한다고함)

위치가 최상! 방비엥 좁아서 조금 먼곳 잡아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위치가 넘 좋았음.

화장실에 일회용칫솔이랑 빗,솜 등등은 없었음..

 

금방 옷갈아입고 환전 & 다음날 할 액티비티 예약하러 감

환전은 TCK좀 지나서 더 내려가면 허름해보이는 환전소 있는데 여기가 더 많이 쳐줌

액티비티는 짚라인,카약킹,동굴튜빙,블루라군3 해서 2명 500,000낍 (더 깍아도 될것같아요 엄청비싸게 한편인듯)

원하는거 조합해서 할 수 있음. 시간이 짧아서 라군하나만 선택해야하는데 블루라군3(=시크릿라군)해서 최근에 핫하다고 해서 여기로 정했고 가는길이 멀어 버기카는 포기함 무섭기도 하구.. 다음날 9시에 TCK앞으로 오라고 했음(호텔이 아마리라 픽업필요X)

 

배고파서 피핌송 삼겹살 샤브샤브, 라오맥주까지 해서 115,000낍

너~~무 더워서 사실 맛이 느껴지지 않았음.. 직원이 먹는 방법 대충 알려줌

먹고 쌩다오마사지 갔는데 1시간뒤에 오래서 건너편 한인마사지샵으로 감. 평안?마사지 이런 이름이었는데 사장님이 한국인이시고

오일마사지 80000낍(1인) 마사지샵은 방비엥에 널렸는데, 뚜뚜마사지?쌩다오,평안?여기 정도 유명하다고 들은것같음

 

내일을 위해 방수팩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짐은 호텔에 놔두고 사쿠라바 가서 잠깐 놀다가

갑자기 너무 아쉬워서 문닫기 직전 할리스샵옆 알리바바여행사 가서 열기구 예약함. 열기구는 해뜰때1 해질때1 이렇게만 운행하는것같애.

인당 90달러였던듯. 다음날 6시까지 호텔에 픽업오기로 함.

*방비엥 가게들은 보통 10시면 문닫고 사쿠라바가 12시 비바펍이 2시 정도까지 한다고 함. K마트는 12시까지.

야시장찾아 헤매다가 못찾고 마사지 받은거 소용없이 한참 걷다가 포기하고 호텔에서 맥주한잔하고 잠

 

 

 

<2일차> 9/16

열기구 타러 5시기상... 6시에 출발

픽업온 툭툭이 타고 사람들 다 태워서 20분 정도 외곽으로 가면

열기구 겁나큼

 

일출도 보고

이렇게 불 피우는데 머리가 너무 뜨거움 ㅜㅜ

 

 

열기구에 10명정도 탈수있고 거의 외국인이었음

열기구가 중국에서 운영하는데다가 우기에는 바람이 급격히 바껴서 위험하다는 위견이 많더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ㅠㅠ

나 고소공포증 있어서 자이로드롭 못타는데 그정도로 무섭진 않았음 내가 공중에있다는 것보다 그냥 자연속에서 풍경보고 있는 느낌

40분정도 체류하고 이동해서 농장같은데 착륙.

 

또 툭툭이 타고 호텔도착하면 7시반쯤 됐던거같애.. 잠깐 자다가 9시 액티비티 시간 맞춰서 TCK앞으로 감

*라오스 호텔들이 보안에 취약해서 금고같은게 털리는 경우가 많대요. 불안해서 전날 산 방수백에 여권,돈 챙겨서 액티비티하러 가고(지퍼팩으로 이중방수함) 다른 카메라 등등 귀중품땜에 캐리어 다 닫고 나오는게 좋아요.

 

 툭툭이타고 한참 가서 처음으로 짚라인을 탐

-짚라인 : 툭툭이타고 내려서 안전장비차고 설명듣고 나룻배같은거 타고 산비스무리한거 좀 올라가고, 또 트럭같은거 타고 올라가면 짚라인 시작장소. TCK짚라인이 제일 길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좋았음. 처음에만 무섭고 나중엔 재밌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TCK가 성추행있다는 얘기 들었는데 소문이 돌았는지(내궁예) 엄청 조심하는 느낌이었어 그 안전장비 채워주고 할때 터치 할려면 할수있겠더라구

짚라인 끝나고 식사 (액티비티에 포함됨)

 

카약킹 : 강을 카약타고 내려가는데 보통 일행2명씩 타고 홀수이거나 여자2명 오면 직원이랑 타더라

자꾸 빠트리려고 했는데 정색해서 안빠지고 동굴튜빙하는데 까지감. 근데 그냥 일행끼리 카약하면 담날 팔 엄청 아플듯해 ㅠㅠ

 

 

동굴튜빙하는 곳으로 가서 저거 타고 동굴 중반까지 갔다가

거기서 부턴 걸어서 내려감 ㅠㅠ 저질체력이라 조금 힘들었구 안다면 두번은 안탈것같고 모른다면 한번 해보기는 좋을것같음 ㅋㅋ

그러고 다시 카약킹 타고 내려가서

툭툭이 타고 1시간 걸려서 블루라군3으로 감. 너무 피곤해서 엄청 흔들리는데도 졸았음

이렇게 흔들리는데.. 저 봉 잡고 꾸벅꾸벅 졸면서 갔음 올때는 소떼도 보고 ㅋㅋㅋ

먼지가 많이 날려서 마스크 있으면 하는게 좋을듯!

 

 

블루라군 3시쯤 도착해서 5시까지 자유시간 줌.

 

계곡같은 수영장이라 보면되는데 자연경관도 너무 예쁘고 저렇게 놀수있게 튜브,카약,뗏목등등 많이 구비되어있어.

물이 엄청 차가움!

 

가기직전 허기져서 샌드위치랑 라면 흡입. 방비엥 명물인 샌드위치를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고 ㅠㅠ

수영 후 라면은 역시 존맛.

17시에 출발해서 호텔 18시와서 수영복 갈아입고 호텔수영장으로 직행

 

 

아마리 호텔 수영장이 07~19시 까지라 문닫기 직전이라 30분 급하게 놀았음..

 

모히또랑 이번엔 남콩비어를 먹음 (체크아웃시 후불결제 _ 13,942원)

 

그리고 야시장 찾아서 야시장 구경.

야시장은 아마리에서 TCK방향으로 쭈우욱 내려가다 보면 왼편에 있음

 

야시장 넘나 좋은것>_<

 

망고,망고스틴도 사고 대나무스피커도 사고 현지 옷도 삼

바나나로띠도 먹음

바로 호텔들러서 새로 산 옷으로 갈아입고

 

마사지 받으러 가는길에 루앙프라방베이커리? 이런곳에서 커피 샀는데 커피가 겁나 큼 ㅋㅋㅋ

 

그리고 쌩다오마사지(지도에서 피핌쏭가는길로 더 올라가면 오른편에 있는데 좀 으슥)

오늘은 사람없어서 바로 예약하고 옆에 미용실에 샴푸 마사지 좋다길래 받음 10분 20,000낍이었는데

잠이 솔솔.. 근데 언니들이 손톱으로 긁는 경향이 있어서 두피 예민하면 안받는게 좋을것같아.. 나는 괜찮았는데 같이 간 친구 해준분은 손톱도 긴데 두피 긁어서 두피 일어남 ㅠㅠ 나 해준분은 손톱은 없었는데 손을 세워서 해서 약간 자극되는 정도였어 근데 툭툭쳐주고 문질러주고 하는 손길들이 시원했음 10분동안 3번정도 샴푸해주고 머리말려주고 끝

*여기 미용실도 10시 마감입니다 9시45분 쯤 가서 우리받고 바로 마감함

옆에 생다오 마사지샵 가서 오일 마사지 1시간 80,000낍 마사지 쏘쏘

 

마사지 끝나면 11시반쯤?, 배고파서 문열린곳에서 쌀국수 먹었는데 맛은있지만 위생이 너무 안좋았음 ㅠ

그리고 비바펍 가서 놀았는데 서양인들+한국인들만 있음. 맥주 좀 먹고 갔더니 취해서 재밌더라

 

아마리 호텔가서 수영장 비치에서 맥주 먹다가 새벽 3시쯤 자고 기나긴 둘쨋날이 끝남

 

<3일차> 9/17

방비엥-> 비엔티안

또 전세밴 타고 4시간 ㅠㅠ 9시에 출발해서 1시쯤 내렸어

동배하우스라는 비엔티안 한인하우스에 내렸고 방문예약해도 된대서 따로 예약안함

 

 

 

 

도가니 국수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쌀국수에 고기 들어간맛? 메뉴는 대/소만 있고 콜라까지해서 41,000낍

(전날 맥주 먹고 취해서 담날은 숙취로 더이상 라오 맥주 못먹음.. 해장으로 도가니국수^^)

 

 

욜시티투어 4스팟 신청 툭툭이 한대당 110,000낍이고 도는동안 기사님이 기다려줘

탓루앙+빠뚜싸이+시사켓+호파깨오 네군덴데.. 솔직히 탓루앙이랑 빠뚜싸이 두개만 봐도 될것같애..

너무 더워서 사진만 금방금방찍고 나옴 다 보는데 1시간이면 됨.

각각 입장료가 있고 짧은거 입으면 담요 둘러야함(공짜)

 

 

1시간안에 투어 마치고

 

커피한잔 ^.^

디저트류는 모양에 비해 맛이 별로였는데 커피는 괜찮았던듯

그리고 너무 더워서 시원한 카페가 절실했어 ㅠㅠ

비엔티안은 수도라 시설도 잘되어있고 한국인 들이 많아서 한인샵도 잘되어 있는듯

 

참파마사지 유명하대서 갈랬는데 너무 비싸서 나오고 ㅋㅋㅋㅋ

갑자기 비와서 다시 동배하우스 갔다가 연계된 제니마사지 샵에서 픽업 다해준대서

제니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받음

 

마사지샵 앞이 메콩강변인데 강넘어 육지가 태국이래! 넘나 싱긔

강변으로 야시장 선다는데 방비엥의 분위기는 아니고 짝퉁옷팔고 그런곳이래 그런데 비와서 못감

제니마사지 1시간 오일마사지 2인 256,000낍에 받았어 동배하우스에서 왔다고 20프로 할인해주더라!

개인적으로 3일 받은 마사지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음!

 

 

 

 

 

원래는 배틀트립 나온 라시그니처 라는 프랑스코스요리 레스토랑 가려고 했는데

마사지샵 사장님이  프랑스요리 호불호 있다고 추천해준 르벤던 가서 스테이크랑 씨푸드샐러드 먹음. 167,000낍

사장님이 르벤던까지 태워주심.

 

밥먹고 홈아이디얼이라는 마트에서 기념품 간단하게 사고 (바나나빵, 헤어팩, 커피 등)

 

다시 동배하우스 가서 오자말자 신청한 샌딩서비스(2인 40,000낍)로 공항까지 벤 타고 감.

(18일 00시10분 비행기라서 9시50분까지 집합)

 

공항가면 한국인들밖에 없어 진정...

그 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4대 있었는데 3대는 인천행 1대는 부산행 이었음 ㅋㅋㅋㅋ

마사지샵 사장님께 듣기론 라오스에서 4시간 이상 직항 비행기는 한국밖에 없대 ㅇ0ㅇ

중국 일본 포함 다른 외국인들은 경유를 하기땜에 많이 없다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1.라오스어 2.영어 3.한국어로 표기가 많이 되어있고 현지인들도 조금씩의 한국어를 하는 신기한 양상이 ㅋㅋㅋ

 

 

아무튼 라오스 짧았지만 너무 강렬하고 재밌었어! 여행은 스파르타 아니게쒀?

근데 다음에 간다면 루앙프라방 끼워서 길게 가고싶다 ㅜ.ㅜ

 

 

 

일정이 짧아서 한편에 쓰려고 몰아넣다보니 처음엔 가격이랑 가는곳 등등 세세하게 알려주고 싶은데 너무 줄글이 될것같아서 또륵

사진 넣다보니 힘들어서 못하겠어 한 두세시간 걸린듯 ㅠㅠㅠ

 

 

큰 겟판 처음 쓰는 여시라

문제가 있으면 조용히 알려쥬♥

 

여시들 사랑해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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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난좋아좋아 | 작성시간 18.12.08 여시야 너무고마워! 곧 라오스 가는데 참고할게 글 잘봤어❤️❤️
  • 작성자야...호... | 작성시간 19.02.14 여시여시, 알차게 다녀왔다! 나도 짧게 라오스 여행계획중인데 참고할게 !!! 고마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디비디비딥딥딥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09 엉 tck찾아가서 했엉!
  • 작성자갓반즈 | 작성시간 19.06.30 글 고마오~~~ 담주에 라오스가는데 도움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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