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R=VD 갖고싶은건갖는다
송도 10년차 여시,,,
먼저 약간 격식(?) 차리기 좋은곳
1. 한옥마을 마당
사진순서 뒤죽박죽; 이게 코스야. 이런말 싫어하지만 여기 가성비 갑... 한옥마을 안에 갈비파는 곳(경복궁), 불고기 파는 곳(한양), 일식(마당) 등등 있는데 개인적으론 마당 제일 좋아해. 주말에 가서 주말특선 2만 시켜도 배터져. 근데 특선 3은 좀 아쉽고 1은 넘 많음. 가격대는 삼만원 중~후반. 평일엔 사모님정식인가 있는데 울엄마가 모임으로 자주 가더라. 늘 친절하고, 생일이라 예약했더니 회케잌+현장에서 사진 액자 만들어줘!
2. 백제원
개비추^^,,, 가서 한번을 만족한적이 없음ㅋ(세번밖에 안가긴함) 남친이 모르고 이번 기념일에 여길 예약해왔고 오만원 후반대의 코스로 먹었는데 넘 부실해. 고기는 맛있음. 특히 여기 갔을때 옆에 방에서 (프라이빗한 룸 형태임) 한시간 내내 싸우는거야. 서버한테 물어보니까 옆방 가족들이 생일파티하러 와서 가족싸움났대ㅋ 우린 이새끼 저새끼 하는 소리를 한시간 동안 고스란히 듣고있었음... 옆에 싸워요? 하고 물어봐도 시큰둥하게 그러게요; 계속 싸우네요; 가 끝.
여기부턴 걍 가볍게 갈수 있는곳!
3. 94 스트리트
켄터키 치킨 최고존엄.. 사장님도 친절하시더라 켄터키 치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 먹태는 그냥 그랬음... 맥주마시러 자주가는곳
4. 트리플스트리트 온실카페 그로우
플레이트 만원 초중반대. 이런 곳들이 그렇듯 인테리어는 이쁜데 그냥 인스타용 카페야.. 음식맛은 그냥그래. 그래두 한번 가볼만함 대신 나같으면 음료만 시킬래 ㅎ
5. 오징어청춘
오징어집인데 오징어 수급 상황에 따라 오징어 못먹는날 가끔있음.. 근데 사장님 친절하시고 회가 신선해서 자주가. 오징어튀김 만원어치도 꼭먹어야해 튀김에 무슨짓을 하는지 바삭하고 고소하고 장난없음
6. 일본가정식 돈돈정
정갈하고 깔끔하게는 나오는데 맛 특색은 없어. 걍 아~ 연어맛. 아~ 돈까스맛 정도. 메뉴가 디게 많아서 선택의 폭은 넓음
7. 김작가의 이중생활
닭떡볶이 꼭 드세요 꼭이요.. 송도에만 있는거 아니구 체인점이야 개취로는 청담이랑(구 제왑 사옥근처) 송도 김작가가 젤 맛있어. 특히 고진감래랑 같이 먹으면 그리 맛이좋아^^,,,
8. 아웃백 오네스타점
아빠가 앗백 좋아하셔서 분기별로감... 근데 사이드로 나오는 고구마가 엄청 퍽퍽해졌어ㅠ 물어보니까 호박고구마에서 밤고구마로 바뀌어서 그렇대. 또 다른 지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긴 에이드의 탄산이 항상 엄청 약해. 바꿔달라고해도 늘 그럼
9. 함평육회탕탕
당일 쓸 재료만 매일 수급받는대. 주말 8~9시 정도에 갈때마다 재료 소진이라고 3번 거절당하고 감ㅠ 아예 작정하고 6시쯤 갔더니 재료 있다더라. 싱싱하고 맛있는데 양은 좀 적은거같음.. 그래두 낙지육회탕탕+주먹밥 조합은 여기가 젤조아
10. 엉클인더키친
엉클 진짜 내 최애야.. 수비드 돈까스 꼭 먹어야해 진짜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없음 늘 깔끔하고 가끔 신메뉴도 나와. 개취로 나의 간장새우덮밥이 사라진게 넘나 아쉽ㅠㅠ 쌀국수 국물도 엄청 깊고, 돈까스나 이찌방스테이크 시키고 쌀국수 싸이드로 미니 시켜도돼. 매장이 좀 좁긴하지만 감수하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음
마지막으로 송도 놀러오는 여시들!! 송도 호텔은 내가 정해준다 아묻따 오크우드야. 쉐라톤, 오라카이, 홀리데이, 한옥마을 다가봤지만 오크우드로 정착해서 오크우드만 열번넘게 감. 호텔놀이 좋아해서 자주가는데 친구가 나한테 오크우드 홍보대사냐고; 그치만 오크우드 와인뷔페는 가지마^^,,, 원래 1,2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거 없애고 1부만 하는데 프로모션 가격도 아니고 9시까진가 그래서 와인마시고 흥오를때 끊김ㅠ 그럼 최애 오크우드 스위트룸 시티뷰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