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Hell no
여하(여시들 하이라는 뜻)
우리집은 명절 때면 대통령 부부께서 선물을 보내심!!!
추석, 설날, 새해신년인사 등 굵직한 기념일엔
집으로 선물을 보내시는데
올해 새해신년인사는 홀로그램카드였는데
엄청 신기했다고한다
여튼 저번에
어떤 여시가 대통령께 받은 비싼 송이버섯 후기를 콧멍에
썼던게 기억나서 나도 한번 써보는 글이야
(여시가 아닐수도 있음 인터넷 어딘가에서 봄!!)
들어가기전에
이건홀로그램연하장인데
여기에 호로그램 키트가 있거든
그거 잘라서 만들어서 영상위에올리면
https://youtu.be/eLyQyVL8Zpk
여기에 나오는 것처럼 나옴ㅋㅋㅋㅋ
동영상을 못찍어서 한이다 따흐흑
기술 발전 최고다 이거예요
온가족이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시청함
이거는 추석때 받은건데 자세히 찍어놓은게 없네ㅠㅠ
술 멸치 고사리 새우 부지깽이(?) 이런거 왔음
(다 내가 싫어하는것들만 옴)
그리고
오늘 소개할 설날 기념 선물세트!!!!!
설에 챙겨먹는 약과 유과 다식 고시볼 그리고 술이 왔어
함양 솔송주
솔잎과 송순, 찹쌀,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진한 솔향을 지니며 목넘김이 깔끔한 함양의 토속주입니다
담양다식
국산콩,백년초,복분자,녹차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담양수제약과
국산 밀과 맛있는 쌀 조청을 사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정성껏 빚어내 맛이 담백합니다
강릉고시볼
찹쌀을 숙성시켜 만든 발효과자에 동결건조한 과일과
우리 곡식을 입혀 만들어 맛이 우수합니다
보은유과
속리산 기슭의 오염되지않은 찹쌀과
쌀 조청을 이용하여 맛이 뛰어납니다
담양 다식 포장지 뜯으면 이렇게 네개씩
총 12개 들어있음
색상으로 보아 콩,백년초,녹차,복분자로 추측함!!
하나 꺼내서 먹어봤는데
내가 살면서 다식이라는걸 먹어본 적이 없어
(어린이입맛)
과자같이 바삭바삭-하고 부스러질줄 알았는데
약간 굳은 듯 하면서 쫀득하게 끊어지는 식감이고
먹으면서 많이 달지 않다고 느낌
근데 처음엔 담백하던게 계속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와
약과... 12개입.. 엄마가 줄 때만 먹는거...
박스열었더니 한바가지나옴
저렇게나 많이 들어있을 줄은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한번 먹어봄
수정과 먹을 때 나는 향(?) 계피인가??
그 향이 아주 살짝 나고 평소에 먹던 약과보다
덜 달고 더 고소함!!!!!! 위에 다식보다 덜 달아서
이거는 연속으로 두개 먹을수 있었어
이거는처음보는건데 고시볼이래.. 12개입
먹어본 여시 있어? 공기과자같은건데 공기반 과자반 느낌
그래서 먹어서 깨물면 입에서 파삭-하고 바스러지거든
바스러지더니
몇번 씹지도 않앗는데 한 두번 씹엇나
녹아서 사라져벌임 띠용
너무 순식간이라 하나더 꺼내먹음
어린이입맛이라 색깔 초록 검정 이런거 잘 안먹어
ㅋㅋㅋㅋㅋㅋ 노랑이랑 붉은거 먹었는데
맛 차이는 모르겠어
내가 비염이라 그럴수도 있음(갑자기 분위기 비염고백)
그리고 맛 음미하기 전에 사라져버림
생각없이 꺼내먹기 좋아 달지도 않고 담백함
유과....12개 들어있음
노란색은 대추맛 초록색은 뽕잎, 붉은건 비트유과
그나마 색깔이 먹음직스러운 비트유과로 어렵게 고름
난 명절에 유과를 가장 많이 먹었었는데
청와대에서 보낸 유과는 그동안 먹었던 것보다 덜 달고 더 고소해 입에서 파삭파삭 눅눅하게 씹히는게 좋아서 유과를 자주 먹는데 얘는 이에 잘 안달라붙어서 좋았어!!
문제시 수정
(급 끝내는거 아님)
아 포장지를 제대로 찍은게 없는데
포장지 곤청색에 가운데에 청와대 로고 찍혀서 오거든
고급고급,,
+
엄마가 청와대에 엄마 전공분야 전문가로 도움줘서
감사표시로 오는 선물입니다